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지역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지역관리대행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

‘지역관리대행사업’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을 대신, 수질전문가가 관리를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일일 처리능력 50㎥미만의 오수처리시설이나 일일 사용인원 1000명 미만의 정화조가 관리대상 시설인 3745개소에 대해 관리대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상반기 실태조사결과 관리상태가 불량한 중점관리대상시설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점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전문업체의 기술인력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개별 방문하게 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축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현장 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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