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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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가 지난 2월부터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관내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지역관리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관리대행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을 대신해 수질전문가가 관리를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

관리대상은 일일 처리능력 50㎥미만의 오수처리시설이나 일일 사용인원 1000명 미만의 정화조 시설 총 2996개소이다.

군은 상반기 실태조사결과 관리 상태가 불량한 중점관리대상시설을 선정해 하반기 중점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주나 임차인의 자체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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