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철도중심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됐다. 울산시는 23일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말 기획재정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재정 부담과 트램 도입으로 발생되는 추가 비용 보전, 울산의 도로 여건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경제성·환경성·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에 맞는 최적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 ‘청년도시·부자도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의 공약은 대부분 일자리와 연동돼 있다. 일자리 해법은 그린벨트로 단절된 울산 도심을 잇고 첨단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4000명이었으나 2023년 6월 기준 110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신복로터리를 회전교차로에서 평면교차로로 변경하는 ‘신복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울산시는 지난해 교통현황 모의실험 분석과 개선 대안 검토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관계기관과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신복로터리는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20건에 달할 정도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이다. 특히 로터리 내부 진행경로에 대한 혼선과 잦은 차로 변경으로 울산시민을 비롯한 방문객과 초보 운전자들이 진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9일 오전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구상 단계부터 5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21년 7월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지자체와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얻은 결실이다.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월평, 양산 웅상을 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22일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선착순 분양은 청약 자격이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전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난 9월 울산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발생한 이점과 더불어 다양한 금융 혜택도 선보인다. 우선 주
“범서(IC) 조성사업 해법 찾아” 공사비 42억원 절감 등 성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사업 관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공업용수관 이설문제 최소화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울산시에 따르면 범서하이패스나들목 조성사업은 2015년 5월 국토교통부 승인 후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위탁 실시협약을 실시하고 2019년 10월 공사에 착공했다.하지만 고속도로 진출입 램프에 매설된 천상정수장 인입 상수도관로와 국가산단 인입 공업용수관(D=1500㎜~2000㎜) 이설 문제로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돼 왔
태화강역~신복로터리·송정역~야음사거리총 1조 3316억원 투입, 모두 4개 노선[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미래 도시발전을 견인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7년까지 1단계 1·2노선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울산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총 1조 3316억원을 투입해 모두 4개 노선(48.25㎞)에 트램을 설치키로 했다.이 사업은 울산시가 추진한 자체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노선과 차량시스템은 현재의 교통여건과 도시
내년 국비신청, 용역 신속추진[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과 경남 양산갑 윤영석 국회의원이 7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광역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내년도 국비신청과 함께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부산 노포~양산 북정 노선과 연결해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과 광역교통의 수요를 처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앞서 지난 8월 울산·부산·경남 시도지사 모임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광역철도 추진을
시내버스 11개, 지선버스 1개 총 12개 노선강동산하지구 개선, 돋질로·장검지구 신설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 대상은 총 12개 노선(시내 11, 지선 1)이며 노선 신설 3, 경로변경 6, 차량 증차 2, 기타 1 이다.주요 내용은 강동산하지구 등 이용불편지역 노선개선과 공동주택단지 버스연계, 대왕암공원 기점 노선증설, 울산대교 운행노선 변경, 배내골 주말노선 운행변경 등이다.강동산하지구에 신설되는 147번은 강동푸르지오 1차에서 출발, 북구청
울산고속도로 진입로 불법주정차 65% 줄어[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불법주정차와 단체 관광객 승하차 등으로 만성교통 혼잡을 겪은 울산고속도로 진입부에 지난달 18일 설치한 ‘신복환승센터’가 교통난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울산시는 ‘신복환승센터’ 운영상황을 모니터링(7월 21일~30일)한 결과 등산객이나 관광객의 승하차 전세·노선버스와 승용차의 별도의 주차공간을 분리함으로 울산고속도로 진입부의 교통질서가 정립됐다. 불법주정차도 개선 후 65% 감소됐다.특히 신복환승센터와 동시에 개통한 ‘울산고속도로 장검
고속도로 진입로 전세버스 정차구간 확보[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의 만성적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환승시설’을 완료하고 전세버스 정차 공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울산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인 신복로터리는 울산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대형버스가 집중돼 교통정체를 가중시켰다.울산시는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3850㎡에 면적 374㎡(연장 107m, 폭 3.5m), 423㎡(연장 45m, 폭 9.4m) 규모의 버스 환승시설 2개소를 조성했다.시는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동공 2개소, 함몰 2개소 긴급 복구[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갑작스러운 도로침하로 발생하는 ‘싱크홀’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시행되는 ‘울산시 관내 광역시도 지반탐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3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시도 290개 노선(634㎞) 중 도로침하가 우려되는 간선도로(광역시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한다.대상은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번영로, 대학로, 삼산중로, 덕신로)과 국가산업단지 3개 노선(장생포로, 방어진순환도로, 염포로) 등 7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신복로터리에 ‘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신복로터리는 울산고속도로 진출입 차량과 대중교통 차량이 뒤섞여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으로 현재 시내‧외 대중교통 차량과 고속버스는 1일 30개 노선 420대, 이용 승객은 2800명에 달한다.이에 울산시는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상행선 완충녹지 부지 3850㎡에 관광버스와 고속‧시외버스의 정차구간이 분리된 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한다.울산시는 지난 7월 완충녹지로 된 일부 사업부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17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시정 10대 핵심과제는 ▲광역시 20주년 기념 시민 대화합과 미래비전 제시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인프라 구축 ▲미래 신성장산업 연구기반 본격과(테크노산단 완공)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추진 ▲울산도서관 사업 추진 ▲십리대숲 생태관광 자원화 추진 ▲저출산 위기 극복 위한 출산지원과 보육서비스 향상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 간(2공구) 도로 준공
2017년 말 개통 예정… 일일 4500대 이용, 30년간 547억원 경제적 편익 분석[천지일보 울산=홍란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신복로터리 일대와 범서읍 굴화리 국도 24호선의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범서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범서하이패스IC는 총 사업비 140억원의 예산으로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고속도로 범서 버스승차장 주변에 조성된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울산시는 설계·공사비의 50%를 부담하고 설계와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한다.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