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신청, 용역 신속추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과 경남 양산갑 윤영석 국회의원이 7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광역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내년도 국비신청과 함께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부산 노포~양산 북정 노선과 연결해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과 광역교통의 수요를 처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앞서 지난 8월 울산·부산·경남 시도지사 모임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광역철도 추진을 제안했다. 또 지난달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시는 광역철도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권 광역철도 구축방안’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 신복로터리, KTX울산역, 양산 북정 41.2㎞(양산 17.0㎞, 울산 24.2㎞)를 잇는다. 사업비는 1조 1761억원 소요되고 정부 승인을 받으면 국비 70%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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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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