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은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정부·국회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영수회담을 하기로 했다.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는 국무총리 인준과 의료계 집단행동, 민생회복지원금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데 어떤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은 이르면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의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가졌다”며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서 차도 마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측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남한을 더 이상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 관계가 아닌 별개의 국가로 선언한 데 이은 집요한 통일 지우기 일환으로 남북 관계가 단절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물리적 조치로 풀이된다.18일 동아일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북한이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경의선 도로도 철거됐다고 전했다.가로등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를 한꺼번에 철거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도시와 농촌, 평양과 지방 사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방에서 공장 건설 착공식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이 같은 착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구장군, 운산군, 연탄군 등 13개 군에서열린다고 소개했지만, 어떤 공장이 들어서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낙후된 공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인데, 김 위원장은 앞서 이들 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지시한 바 있다.김 위원장이 지난 1월 15일 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의회가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제228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 및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권이 있을 예정이다.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예술인 기회 소득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복지와 문화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힘을 쏟겠다”며 15일 열린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정 시장은 복지와 문화, 교통과 경제 4개 분야를 2024년 중점 시정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장애인동행플랫폼 구축 ▲느린학습자 지원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화성시민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2024년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한 의료급여 부양의무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더 많은 군민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신규 시책인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고위험대상자의 약물복용 누락과 오남용 등의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할 계획이다.또한 위기가구에 신속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1인 가구 생계비는 8만 98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열린 제29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부선 지하화’ 준비 등 시민과 함께 안양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로 14년 전 처음 공약으로 제안했던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 될 경부선 지하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평촌신도시를 새롭게 그려 나갈 토대도 마련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향후 몇 달 안에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한 것과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근거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뉴옥타임즈는 미국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전쟁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한반도에 전면전이 발생할 임박한 위험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북한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력 언론도 사설을 통해 대응책 마련을 미 정부에 촉구했다.워싱턴포스트는(WP) 24일자 ‘증가하는 북한 위협, 무시는 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현지시간 사설에서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도발이 허풍에 그치길 희망할 수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위협을 더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북한은 이제 확고한 핵무기 보유국(established nuclear weapons power)이 됐고, 미사일과 극초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행 점검했다. 북한이 전국 각지에 새로 제작한 선전화를 배포·게시하면서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적용 대상이 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보석 석방됐다. 북극발 최강한파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항공기 결항, 선박 운항 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펜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김대중 교육감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 각지에 새로 제작한 선전화를 배포·게시하면서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적대적인 남북관계 분위기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독려하는 '직관 선전물'들이 전국 각지에 집중 게시됐다고 보도했다.선전화 가운데는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다 등 국방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향해 ‘주적’ ‘전쟁’ ‘초토화’ 등 말폭탄을 쏟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을 완전 점령하는 것을 헌법에 명시하자는 것이다. 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 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남북이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채 새해 벽두부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적의감을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껏 고조되는 등 심상찮은 모습이다. 다만 무력행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직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대남 노선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선언한 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올해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병 사격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