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도입해야 할 시기이다. 특히 고3 수험생에게는 수시 준비를 위한 마지막 학기인 만큼 이번 중간고사의 의미가 매우 크다. 부담도 될 것이고, 최대한의 성과를 내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성적을 올리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을 터. 고3 수험생들이 이번 학기의 첫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석차등급 산출되는 주요과목 매우 중요고3의 경우, 교과목이 진로선택과목 중심으로 운영돼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는 과목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3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설 연휴 전으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야당은 “사과는 사과고, 특검은 특검”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관련 윤 대통령이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한 대담의 방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김 여사 관련 내용만 다루는 게 아닌 신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식으로 예상된다.시기는 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들이 2024년 윤석열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국정 현안으로 ‘물가안정 및 경제 활성화’라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 정상화’도 9.3%로 조사돼 국민의 과반수가 경제 분야 해결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신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국정 현안을 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뷰티컬리 ‘선물상점’ 기획전 개최… 최대 70% 할인컬리가 연말을 맞이해 ‘뷰티컬리 선물상점’ 기획전을 개최한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뷰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오후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총 350여종의 상품은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을 녹여 테마별, 가격대별 카테고리로 구분됐다. ‘꼬달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한 판단기준에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보통 통학시간은 긴지 짧은지, 남녀공학인지 아닌지, 학습분위기는 어떤지, 선배들의 대입결과는 좋은지 나쁜지 등이 그 기준이 된다. 이때 각 고등학교의 특성과 차이점을 확인하는 데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의 항목 중에서 어떤 것들을 유의 깊게 확인해 봐야 할지 정리했다.◆학생현황‘학교현황’을 통해서 학급수, 학
최병용 칼럼니스트미국 CNN의 ‘한국 출산율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없앤다’는 제목의 기사는 흥미롭다. 우리나라 사교육 과열을 정확하게, 반박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냉철하게 분석했다.기사에서는 “고급 미적분부터 모호한 문학적 발췌문에 이르는 ‘킬러 문항’은 두통을 유발할 정도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학원(Hagwon)’에 가는 게 흔하다. 부모의 목표는 자녀가 수능을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고, 명문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자녀가 수능을 치르기까지 부모와 수험생 모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 오른 3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1.5%, ‘잘하는 편’ 13.1%)는 34.6%로 집계됐다.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55.2%, ‘잘못하는 편’ 7.3%)는 62.5%, ‘잘 모름’은 2.9%로 나타났다.전주 조사 결과(긍정 34.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4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윤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사진을 공유하면서 “중도·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다”고 말했다.또한 유 전 의원은 “오늘 갤럽의 조사뿐 아니라 2월 이후 민심이 계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난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의향서 제출에 이어 올해 기본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지난해 추진계획 수립과 업무지원 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 공인사업 1차 연도를 맞아 구의회 조례제정과 연수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과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구성도 추진한다.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은 안전 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사업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생명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무엇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가칭)빛고을 온라인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칭)빛고을 온라인학교(빛고을 온라인학교)’는 광주시교육청이 최초로 제안한 사업으로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채택돼 지난해 9월 교육부 시범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이다. ‘빛고을 온라인학교’는 남구에 위치한 (구)광주과학고 기숙사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디지털 기반 최신 원격교육 인프라 및 설비를 갖추게 된다
최병용 칼럼니스트 같은 학교 여자 고등학생 2명이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업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까지 남기고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마감했다니 제자 같아 마음이 더 아프다. 가장 꿈이 많고 즐거워해야 할 시기인 학창 시절을 즐기지 못하고,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세상을 등지는 이유는 한가지다. 친구와 우정을 쌓을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잘못된 입시제도 때문이다. ‘나뭇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깔깔깔 웃는’ 청순하고 발랄한 여고생은 전설이 됐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고
객관성 낮은 인터넷·SNS 보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활용해야 학생현황·교육 활동·학업성취 “각 고교 특성 파악해야 유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수능이 다가오는 이맘때, 한때는 어색했던 새 학교와 새 학급, 새 친구들에 이미 적응했을 시기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학교에 대한 진학으로 고민이 많아질 시기다. 무엇보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진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판단기준에는 학생현황, 교육 활동, 학업성취사항 등을 꼽을 수 있다. 가령 통학시간은 긴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컴퓨터공학부의 SUV팀이 지난 4일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 드론교통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파블로항공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한기대 컴퓨터공학부의 SUV팀은 다수 드론과 UAM 동시 통제 및 관제를 위한 아이디어로 ‘시뮬레이터 기반 다수 드론 통제 및 관제’ 시스템을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했다. 학술발표와 임무 수행평가를 거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8~9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4일 부산 사상구의 한 중학교 과학수업 중 수은 10㎖가 누출되면서 전교생 470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34분경 발생했다. 과학수행평가 중 기압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수은 10㎖가 누출돼 전교생 470명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 사고로 교사 3명과 학생 10명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교는 과학실에 있던 학생·교사 모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기술연구원에 제독 작업을 의뢰했다. 경찰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 내 초3~6학년 학생 중 ‘난산증’이 의심되는 경우 비언어 지능검사(K-CTONI-2), 수학(BASA:M) 등의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와 같은 검사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진단결과에 따라 30회기 내외의 이화여대의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초3~6학년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난산증’이란 정상범주의 지능과 충분한 학습기회의
[천지일보 김천=강하현 기자] 김천시가 내달 5일~7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고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공고문을 통해 인력을 모집 후 오는 11월 1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은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김천시에 거주하는 자로서 선발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근무경력자, 취업취약계층, 취업지원대상자 등이 선발 시 우대된다. 또한 서류심사 결과 결적사항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2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캐나다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이어질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린다.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한편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던 영국의 과거 불편한 진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풀 꺾였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계절 감기와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尹대통령, 英여왕 장례식과 美유엔총회 참석… 정상회담 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가 성공하는 날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평가는 참담하게 추락했다. ‘최순실 게이트’ 의혹 당시인 지난 2016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긍정 평가 25%(부정 평가 6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주 28%에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