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5.7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5.7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일정상회담] 강제동원 사과없이 ‘시늉’만… 오염수 시찰‧반도체 공조‧NCG 다자화도 거론☞(원문보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

◆[국제in] 밥 먹다가 쇼핑하다가 ‘참변’… 총기 난사로 아수라장 된 美텍사스 아울렛☞

텍사스주(州) 북동부 알렌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5세 어린이를 포함, 15명의 사상자를 만든 총격범 신원이 확인됐다. 희생자들은 주말 가족끼리 레스토랑에 왔다가, 혹은 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in] 이대로 가면 존립 위기 불보듯… 한국교회 교인 감소 속수무책☞

한국교회의 교인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인이 줄어 폐쇄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 분명 교회의 현실을 담고 있다. 교계에서는 이대로라면 향후 한국교회의 존립마저 의문시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 씨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 씨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돈봉투 의혹’ 민주당 강래구 구속… 法 “증거 인멸 염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오는 10일 결정… 오늘 결론 못 내☞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수위가 오는 10일에 확정된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틀간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시찰 23~24일 예정… 실효성은 논쟁 있을 듯☞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정부의 전문가 시찰단이 오는 23~24일 파견될 예정이다. 한일 양국은 곧 실무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외교당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내에 설치된 오염수 탱크. (출처: 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내에 설치된 오염수 탱크. (출처: 연합뉴스)

◆기시다 만난 여야… 與 “한일관계 훈풍” 野 “과거사 직시해야”☞

한일 정상 셔틀 외교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8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만났다. 국민의힘은 ‘발전적 선린우호 관계’를 강조했고, 민주당은 “역사문제를 직시하라”고 조언했다.

◆한국형 ‘글로벌 혁신 특구’ 10곳 조성… “규제 대폭 완화”☞

정부가 미국 보스턴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유사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한다. 정부는 전면적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특례를 도입하는 등 현재의 규제자유특구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기술을 활용해 모든 실증을 가능하게 하고 국경·공간을 초월하는 실증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KDI “韓경제, 3개월 연속 부진… 내수에 하강세는 진정”☞

최근 우리 경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내수가 일부 회복되면서 급격한 하강세는 진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0.1%p 오른 34.6%… 2주 연속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 오른 3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1.5%, ‘잘하는 편’ 13.1%)는 34.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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