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시는 최근 감사담당관, 총무과, 여성가족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해 조직 내 불합리 행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우선 시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신고 상담센터를 일원화해 감사담당관에서 통합 운영한다. 시는 신고·상담·조사 과정에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신고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체계화해 피해자 중심의 원스톱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시 전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시 전체 부패 방지·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등록된 배정애 어울림 교육개발원 원장이 강의를 맡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내용·직무상 갑질 금지,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이해관계자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무원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2월 중 직원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직장교육은 내근, 현장대응단, 외근 직원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정재완 소방본부 감사당당관 소방위, 강유진 여수성교육연구소 대표를 초빙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중점 비위 추진계획 설명 및 공직기강 확립 ▲음주 운전·성비위 위반사례 안내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인지 감수성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직장교육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과 상호 간에 존중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3일 2024년 성교육 및 성범죄 예방 정책을 수립·반영하기 위해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 자문단 협의회를 진행했다.같은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교육(성범죄 예방) 정책자문단’은 학교 성교육 계획,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학교장, 교사, 광주여성민우회, 광주경찰청, 광주해바라기센터 등으로 이뤄졌다.이번 협의회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성범죄에 대응하며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실효성 있는 성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위원들은 역할극·성교육 뮤지컬 등을 활용한 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아산기자협회가 2023년 한해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면서 핫 이슈가 된 뉴스 중 엄선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27일 협회에 따르면 기자들은 첫 번째 뉴스로 ‘박경귀 아산시장 1·2심 당선무효형’에 대해 압도적으로 선택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였던 오세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매각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에서 기일을 잠정 연기(추정)한 상태다.2번째 뉴스로는 ‘박상돈 천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부산시와 노동조합이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한 노사 소통 활성화와 노사협력사업 추진, 사회공헌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시와 노조는 소통을 위해 노사협의회 등 노사 간 정기적 만남뿐만 아니라 엠제트(MZ) 공무원과의 희망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직장 내 열린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세대 간 갈등 요소를 사전에 해소에도 적극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10일 부곡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4無 운동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7월 취임 후, 공사 구성원들이 공기업 임직원으로서 보다 높은 윤리적 잣대를 가지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안전한 기업 문화를 이루고자 하는 ‘4無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4無’란 ▲부조리 無 ▲성비위 無 ▲갑질 無 ▲재해 無를 뜻한다.이날 공사는 ‘4無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달성하기 위한 다짐과 실행 원동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이 지켜야 할 실천 덕목을 담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이 지난 4월 10대 여학생을 불법 촬영해 검찰에 송치된 국민의힘 소속 강달수 시의원(사하구 2선거구)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정의당 부산시당은 “언론 보도 이후 강 시의원은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시의원직을 이달 말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 사과를 했다고는 하나 해당 시의원을 제명하지도, 의원직 제명에 적극 나서지도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여전히 내로남불식 태도로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과 시의회 윤리위원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6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법령 취지에 맞는 징계의결을 촉구한다. 성비위에 탈출구를 열어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공직사회를 술렁이게 만들고 지속적인 언론의 관심으로 천안시의 ‘청렴도 1등급’의 명예를 5개월 만에 빛바래게 한 ‘성비위 사건’의 충남도 징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최근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와 성범죄 처벌 강화되는 사회변화가 있음에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결정을 예상했으나, 아직까지도 징계의결이 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 선포에도 불구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도 넘은 개인 비위가 연이어 터지면서 ‘민중의 지팡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지난 27일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현직 경찰이 추락 당시 함께 모여 있던 사람들과 집단마약 투약을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경찰의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들이 나온다.윤희근 경찰청장의 특별치안활동 선포 이후에만 경찰관의 음주운전이 2건, 성범죄 1건, 불법 안마시술소 방문 1건, 불법 도박 1건, 또 집단 마약에 추락사 의심 사건 1건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 관련 일탈행위가 전국적으로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서 과장급 간부가 성희롱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정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통보했다.A 경정은 지난 5월 초 민간인에게 성희롱을 비롯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감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달 19일 대기발령 조치된 바 있다.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정직은 파면·해임·강등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에 해당한다.올해 들어 갓 입직한 순경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덕불감증을 넘어 집단 도덕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부정부패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적 청년 정치인이라고 하는 김남국 의원의 도덕적 파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시키고,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김남국 방지법’이 시급히 도입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절대안전체계 확립과 조직안정화를 위해 ‘비상안전경영체제’에 돌입했다.지난 6일 코레일은 대전사옥에서 본사 본부·실·단장 및 전국 소속장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열고 비상안전경영체제를 선포했다.코레일은 사장직무대행 체제에 따른 절대안전과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기본지키기 준수 및 자체 감찰활동 강화 등 주요 대책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철저한 기본지키기 준수를 통한 절대안전 체계 구축 ▲근무기강 확립으로 조직안정화 도모 ▲법과 원칙에 입각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농축협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비위·횡령 등 임직원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감사 시 ‘피해자 보호 및 상담절차 준수·2차 가해 여부’ 등을 더욱 철저히 조사해 무관용으로 엄중 징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역검사국·지역본부 합동으로 조합원실태조사 및 공명선거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갑질과 음주운전, 성비위 등 ‘3대 중대 비위’ 근절 의지 결의를 위해 본부 42개 전(全)팀이 참여하는 ‘다짐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소방본부는 올해 3대 중대 비위 10% 저감을 목표로 강화된 근절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하나로 본부 42개 전팀이 참여하는 ‘다짐 챌린지’를 추진 중인데 팀별로 확고한 중대 비위 근절 의지 각오를 담은 영상을 5~10초 분량으로 촬영‧제작해 본부 유튜브 채널 ‘쇼츠(shorts)’에 게재하고 있다. 챌린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갑질과 음주운전, 성비위 등 이른바 ‘3대 중대 비위’ 10% 저감을 목표로 강화된 근절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갑질 근절을 위해 소방관서장 갑질 근절 의지를 전자우편이나 선언문 등을 통해 표명하고 전 직원 대상 갑질 근절 서약과 결의를 추진한다. 또 사이버 갑질 예방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고 갑질 자가 진단‧설문조사를 연 2회 진행한다. 갑질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자 초기 분리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사실조사를 통해 갑질 사실이 확인되면 관계자를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부터 3주간 연말연시 임직원들의 복무 기강과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연말연시 공직자 품위 손상 및 복무 기강 해이 행위 ▲3대 비위행위(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비위)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 방지법 등 위반 행위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GH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안전 무시 관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GH는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일 충북교육청의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본청 화합관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과거에 얽매여 답습하는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잇따른 충북 교육계 내 성비위 사건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교육감은 “최근 문제가 터진 사안들도 시대의 흐름과 세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고 외면했던 잘못된 조직문화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짐이 보였음에도 손을 대지 않았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부의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16일 “최근 5년간 4대과학기술원 소속 구성원(교원·직원·학생)에 대한 징계처분 중 성비위 징계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4대 과학기술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4대 과학기술원 징계 처분 사례 139건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성폭력·성희롱 29건, 음주운전 7건, 횡령·금품수수 7건, 갑질·인권침해 4건, 기타 90건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원별 성비위 징계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14건, UNIST(울산과학기술원)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최근 5년간 충북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직원이 43명, 성비위를 저지른 교직원이 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 교직원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18년 10명, 2019년 7명, 2020년 8명, 2021년 10명, 2022년 9월 8명 총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들에 해임 1명, 강등 2명, 정직 33명, 감봉 3명, 견책 3명, 기타 1명 등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