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올해도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인데 2위를 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 많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에서는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도서
흥망성쇠(興亡盛衰). 약 500년 전 조선조 중기 유학자 격암 남사고 선생이 찾아 나선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그는 어릴 적부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경북 울진 불영계곡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며 번민했다. 왜 이 세상에 흥망성쇠가 있어야 했는지에 대한 궁구심 때문이었다.그런데 남사고 선생의 궁구심은 오늘에 와서야 그 답을 찾게 됐다.흥망성쇠의 굴레 즉, 그 연속성은 이쯤에서 끝나는 것인가.흥망성쇠가 있다면 영원한 것이 있겠고, 영원한 것이 있기에 흥망성쇠가 있었을까.지금까지 흥하다가도 망하고 성하다가도 쇠하는 것이 반복돼야만 했던 지난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본 영상은 2018년 5월에 촬영한 영상으로 천지시론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우리나라는 참으로 아름답다.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에 태어나 살고 있는지는 눈으로, 발로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지역들이 저마다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으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그곳에서 나서 터를 일구며 사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그 아름다움과 함께 늘 같이해 온 이야기가 있으니 그 또한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이야기는 먼 훗날을 기약한 소망 섞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21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의혹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인 제명을 권고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고, 당 차원의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법원 판결 결과 유죄가 인정될 경우 복당 제한 조치 등 당 차원 결정을 내리고 국민께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자문위는 7차 회의 결과 김 의원의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권고했다.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복경 혁신위원이 18일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과 관련 “절박함은 의심하지 않지만 톤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복경 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상민 의원의 절박함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지 않나”라며 “말의 톤이 너무 나가면 내부자들이 상처를 받고 국민들이 보시기에 ‘어, 저거 뭐지?’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혁신위가 이재명 대표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데에 관해 서복경 위원은 “틀린 말은 아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기구가 20일 혁신위원 확정과 함께 본격 출범했다. 이들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당내 비리‧부패 문제를 진단한 후 이를 바탕으로 쇄신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의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민주당이 혁신기구 개설 과정 중 중립성과 외부 전문가 다수 영입을 강조한 만큼 혁신위원은 당외 인사 5명과 당내 인사 2명으로 구성됐다. 당외 인사에선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0일 “민주당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전환 시동을 걸겠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윤리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은경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기구 첫 회의에서 “민주당은 돈 봉투, 코인 투자 사건으로 국민 신뢰를 잃었다. 민주당은 희망 제시하는 대안과 비전의 정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현 정부의 실책으로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민생에 이르기까지 혼란하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에도 정치는 화답하고 있지 않다”며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당내 새 혁신기구 혁신위원 7명을 확정했다.민주당 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은 당내‧외 인사로 각각 2명‧5명 임명했다. 당내 인사 중에선 초선 이해식 의원과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배정했다. 당외 인사로는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연구원 교수를 혁신위원으로 발탁했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일 용인시 기흥 ICT벨리 컨벤션에서 ‘경기도 청년 공간 처우개선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좌담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는 청년 공간들의 현황을 공식적으로 진단하고 광역적 차원에서의 운영인력 처우개선과 공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1부 행사는 ‘경기도 청년 공간 청년정책 전달체계 운영방식 평가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에는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가 했다. 이어 장민수 경기도의원,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캠퍼스에서 독일의 대학교수와 갓 입학한 학생과의 대화 내용이다. 교수는 학생에게 대학입학 동기와 졸업 후 등 학생의 남은 인생 설계에 관한 질문을 순서대로 해 나갔다. 학생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입학 후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함이고, 좋은 직장에서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진급을 하고, 좋은 집을 짓고 가족과 행복하게 살다가 죽는다는 얘기다. 아니 얘기를 넘어 이 학생의 야무진 인생설계다. 여기서 이 학생의 야무진 인생설계를 가만히 들여다보자. 그 설계는 인생설계가 아닌 죽음을 향한 계획이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위대한 시성 이백(李白)과 도사 오균(吳筠)은 좋은 친구였다. 이백은 그로부터 도가사상을 알게 돼 점차 깊이 빠져들었다. 이백을 당현종에게 추천한 사람도 오균이었다. 이백은 그 기쁨을 앙천대소출문거(仰天大笑出門去) 즉 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으며 대문을 나섰다고 표현했다. 현종은 궁중에 이원(梨園)을 조성하고 악대와 무녀들을 배치했다. 오균은 그들의 우두머리였다. 이백은 궁중에서 시를 지었고, 이구년(李龜年)은 곡을 지었다. 오균은 지휘자였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한 시인과 도사라도 결국은 황제의 노리개에 불과
코로나로 이번 명절도 바깥출입을 삼가야 하는 이때,미래 과학기술로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불멸'의 영화 한 편 어떨까요~!첫 번째 영화는 ‘서복’입니다.2500년 전 진시황의 명령을 받고 불로초를 찾아 떠난 ‘서복’이란 신하가 있었는데요. 죽음을 극복하려는 인류의 상징적 인물이죠? 그 이름을 따서 복제인간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 바로 서복입니다.우선, 복제인간으로 태어난 서복(박보검)과 서복의 안전을 지키는 요원 민기헌(공유) 이 두 사람의 출연만으로도 훈훈한데요.서복은 엄청난 초능력이 있는 데다 자신이 영생불사의 존재라는 것
끊임없는 후보·가족 관련 논란시민들 “차라리 안 뽑고 말아”비호감도, 李 37.1% 尹 46.2%전문가 “긍정 정보 많아야 해”[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공정하고 자주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우리나라를 이끌어줬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있나요. 정치판이 너무 썩어서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고 싶어요.”제20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5년 동안 국정 운영을 맡는 인물을 뽑는 때인 만큼 중차대한 순간이다. 그러나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난 시민들은 후보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모습을 보였다.현 대선판에서 누구에게도 투표하고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공개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모아봤다. 티빙은 드라마·예능·스포츠·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티빙은 지난 2020년 10월 독립 출범 이후 총 60편의 오리지널&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유료가입자가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유료가입자 중 오리지널 콘텐츠를 1번 이상이라도 본 이용자가 80%에 달하고 11월 기준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료 가입한 비중이 전체의 50%에 육
박스오피스 점령한 외화 대작국내 영화, 10위권 두 작품만코로나19로 OTT 개봉 이어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년째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가는 여전히 침체기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 500만명을 넘긴 영화가 하나도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있기 전 1000만명을 넘긴 작품이 5개나 있었던 2019년과 대조적이다.특히 올해는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들은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극장가는 조금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다만 지난 18일부터 위드
난세(亂世)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난세가 오는 것은 그 시대(나라)를 이끌만한 인물이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게다. 그와 반대로 난세가 왔기에 이 땅엔 위인도 인재도 인물도 없으며, 그저 모든 게 아사리판(개판, 난장판)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군계일학(群鷄一鶴)을 찾아보지만 언감생심(焉敢生心)일 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어쩌면 ‘난세에 영웅’이 왔어도 세인은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어 도무지 알아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지금 이 나라 정치판이 그렇고 종
매출 9079억원 기록… 전년比 8.4%↑[천지일보=손지아 기자]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1년 2분기 9079억원의 매출액을, 8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및 디지털 시프트 기반의 성장 가속화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6.9% 성장했다.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성장한 577억원으로 TV 광고 및 디지털 매출을 통한 성장이 지속됐다. 2분기에는 첫 방송 기준 역대 tvN 시청률 1
도, 영화·드라마 촬영 관광지 44곳 소개[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관광객들이 나만의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지 44곳을 모아 소개했다.6월에 첫방송 예정인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경남 창원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영화 서복, 드라마 ‘검사내전’ 등의 배경도 경남이다.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경남에서 촬영됐다.내가 몰랐던 그곳, 구석구석 보물 같은 장소, 영화·드라마 명장면 속으로 떠나보자.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호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를 지역사회 산학협력 환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마스크, 녹용 등 방역물품 및 면역력에 좋은 건강식품을 지원받아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운영 중인 호서복지재단에 기증하기 위해 물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호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효자의 집 및 호서노인전문요양원 내 어르신들
광고 및 디지털 매출 고성장2분기 ‘CJ온스타일’ 론칭 예정[천지일보=손지아 기자]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1년 1분기 7919억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TV 광고 매출과 티빙 등 디지털 기반 매출 고성장이 성과를 견인했다.미디어 부문은 매출 38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3.6% 고성장한 538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