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산업현장에서 발암물질에 노출된 근로자 수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인체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규모와 노출 근로자수를 추정할 수 있는 K-CAREX(Korean CARcinogen EXposure)를 개발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CAREX’는 한국형 산업별 발암물질 노출 근로자수 추정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작업환경측정자료, 특수건강진단자료, 작업환경실태조사에서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통
화학물질 제조·수입·사용처취급 시 16가지 핵심 정보13~24일 유튜브 이벤트 등6월, MSDS 집중 홍보 운영[천지일보=김가현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최근 근로자 집단중독, 화재·폭발 등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학물질 제조·수입·사용 사업장에 대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정확히 작성하고 자료 내용에 따라 근로자 건강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2월 경남 소재 제조업체서 근로자들이 세척제에 함유된 트리클로로메탄에 노출돼 중독성 간염 사고가
근로환경조사 결과 발표코로나19 등 영향으로불안감 등 건강상태 악화[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언어·신체 폭력이나 성희롱을 경험한 취업자가 3년 전에 비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020년 10월부터 작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 제6차 근로환경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근로환경조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연구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진행되며 약 5만명의 만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된다.취업자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지난 5차 조사 4.8%보다 0
‘시스템비계 선행안전난간대’개발 및 중소기업 기술이전[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이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와 해체 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보조수직재 결합형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선행안전난간대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에 안전난간을 미리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은 반영해 비계를 설치·해제할 때도 항상 안전난간이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이 기술은 지난해 연구원에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올해 상반기에는 ‘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확산, 플랫폼 산업 확대, 필수노동자 등의 안전보건 취약계층 증가 등 변화되는 산업 환경을 전망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앞서 4월 소주제별로 개최된 릴레이 포럼을 종합하는 자리로 ‘포스트코로나, 안전보건과 연구과제 종합포럼’을 27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산업안전보건의 변화를 진단·예측하고 연구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한국안전학회, 한국산업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경영자총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가 지난 9일 경마현장 안전 및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의 외부전문가 7명을 경마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경마안전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장병운 마사회 경마기획처장으로 내부위원 4명 및 외부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자문위원회로 활동한다.경마안전 자문위원은 말(馬)이라는 대동물을 다뤄야 하는 특수한 근로환경에 따른 재해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 재해예방 전략에 관한 주요 정책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한다.특히 이번에 신설된 자문위원회에서
6일부터 산업안전보건포럼 개최산업환경·노동자 안전 방안 연구[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안전보건을 전망하고 해결과제를 모색하는 ‘산업안전보건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6일부터 한 달 간 5회에 걸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 산업환경 변화 및 노동자 안전보건에 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5월 중 전문가들의 견해를 최종 종합할 예정이다.6일 시작되는 1차 포럼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에 따라 안전보건 이슈로 거론되는 ‘배달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지난해 끼임으로만 60명 사망방호설비 미설치로 사망 115건중대재해법 마련에도 한계 있어[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4년간 ‘끼임’사고가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로 조사된 가운데 이를 두고 안전을 비용 문제로 생각하는 인식과 다단계식 산업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체 업무상 사고 사망 882명 중 60명이 끼임으로 사망했다.연구원이 최근 4년간(2016~2019년) 제조업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된 중대재해조사보고서 중 272건을 분석한 보고서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오는 11일자 승진 및 전보(실장급)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승진] 실장급 ▲국제협력센터 소장 진찬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오규헌 ▲부산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김광욱 ◆ [전보] 실장급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안원환 ▲사업총괄본부 본부장 채창렬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 이주갑, 정보화사업단장 정선식 ▲산재예방소통실 실장 전상헌 ▲안전관리실 실장 원방희 ▲재정사업실 실장 장경부 ▲중대산업사고예방실 실장 서찬석 ▲교육혁신실 실장 이동원 ▲공공기관평가실 실장 송석진 ▲감사실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신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에 김은아 직업건강연구실장이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김 신임 연구원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대 의학과에서 학사, 인제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예방의학‧직업환경의학 전문이며, 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위원, 역학조사팀장, 직업건강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정부가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사업주 및 노동자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하여 MSDS 제도 안내 동영상 및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이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돼 물질안전보건자료(이하 MSDS) 작성 주체 및 항목 등이 변경되고, 제출 의무 및 비공개 승인 조항 등이 신설돼 2021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
48종 주요 화학물질 자동 분석·정보제공[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작업환경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사업장에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화학물질 분석자동화 프로그램(MAQ)’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화학물질 분석자동화 프로그램(MAQ)’은 48종의 주요물질에 대한 분석 정보를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48종의 물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학물질과 직업병 및 급성중독사고 발생빈도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작업 현장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의 종류, 노출기준 대비 노출농도의 수준 및 관리의 필요성에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흡입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 결과 260건을 요약 정리해 공개했다.9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독성물질 등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에 대한 시험결과가 알기 쉬운 정보로 제공된다고 밝혔다.‘흡입독성시험’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호흡기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며, ‘유전독성시험’은 화학물질이 DNA(데옥시리보 핵산)나 염색체에 손상을 줘서 형태적 변화나 기능적 이상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2021년 3월까지 '제6차 근로환경 조사' 실시[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연구원)이 산재예방정책수립 및 연구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제6차 근로환경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제6차 근로환경조사’는 지난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인구주택총 조사를 기준으로 총 5만명을 시도별로 나눠 실시된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2006년에 처음 조사를 진행했으며, 2011년 제3차 조사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조사 대상은 전국 5만 가구 만 15세 이상 취업자(사업주·자영업자 포
2016~2018년 유형별 현황 분석[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3년간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사망 주요 발생형태는 추락이 가장 많았다.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최근 3년간의 중대재해조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로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312명(51.0%)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제조업 673명(26.1%), 서비스업 등의 기타업종 590명(22.9%) 순으로 나타났다.건설업에서 발생한 주요 발생형태는 ‘떨어짐’ 사고로, 연도와 관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이 석면조사기관과 관련 연구자가 쉽게 석면분석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교육 자료를 처음 개발했다.최근 학교건물의 석면관리 문제 등 석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석면 조사기관의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 확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공단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규 석면 분석자에 대한 교육을 지원키 위해 동영상 자료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교육 영상은 총 2종으로 ‘위상차현미경을 이용한 공기 중 석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이 안전보건 연구보고서의 활용성을 확대하고 산재예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산재예방 연구브리프’ 제1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연구브리프는 약 100페이지 분량의 연구보고서를 4페이지 이내로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한 발간물로 지난해 수행한 연구보고서 75건 중 25건을 선정해 매주 1회 1개 주제별로 발간할 예정이다.연구브리프 제1호 주제는 ‘재무제표로 살펴본 기업의 산재예방 투자 효과’로 KOSPI 등에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대구참여연대 “필터서 유해물질 나와… 아이들 건강 위협” 주장대구시교육청 “필터, 식약처 고시한 7가지 품질기준에 적합 제품”필터 제작한 다이텍연구원 “인체에 무해하다는 증거 수차례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4월 대구시 각급 학교에 지급한 마스크의 교체형 나노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김동식 대구시의원, 대구참여연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23일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인인증기관에서 측정
안전공단, ‘이슈리포트’ 발간국민 절반, 양형기준 ‘부정적’최신 산업안전보건 이슈 담겨산안법 처벌 인식조사 등 수록[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 10명 중 9명(91.7%)이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업주에 대한 형을 정함에 있어 양형기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10명 중 6명(58.9%)은 현재 양형기준(징역 6개월 ~ 1년 6개월)에 대해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의
2009년부터 10년간 조사위암·희귀암 발병률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반도체 여성 근로자의 백혈병 발생위험이 전체 근로자 대비 최대 2.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 제조업 근로자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단이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6개 기업 반도체 사업장 9곳의 전·현직 노동자 약 20만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지난 2008년에도 반도체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이번 역학조사는 지난 2008년 역학조사의 한계를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