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안전보건포럼’에서 김진현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연구실 실장(왼쪽 네 번째), 박정훈 라이더스유니온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공단 연구원들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전망과 해결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1.4.6
6일 ‘산업안전보건포럼’에서 김진현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연구실 실장(왼쪽 네 번째), 박정훈 라이더스유니온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공단 연구원들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전망과 해결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1.4.6

6일부터 산업안전보건포럼 개최
산업환경·노동자 안전 방안 연구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안전보건을 전망하고 해결과제를 모색하는 ‘산업안전보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6일부터 한 달 간 5회에 걸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 산업환경 변화 및 노동자 안전보건에 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5월 중 전문가들의 견해를 최종 종합할 예정이다.

6일 시작되는 1차 포럼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에 따라 안전보건 이슈로 거론되는 ‘배달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전환에 따른 물류센터의 위험성’ 등 2개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첫 세션은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배달로 본 플랫폼 노동’ 발제와 공단 연구원의 ‘배달 플랫폼관련 사회적 이슈’, 미래전문기술원의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망 강화 방안’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공단 중앙사고조사단이 ‘물류센터 건설안전의 현주소와 미래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이후 관련 산업재해 현황과 사례, 제도·사회적 이슈,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주요 논점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은 녹화방송으로 해당 동영상은 오는 8일 유튜브에 공개된다.

9일에는 ‘플랫폼·돌봄 노동자의 건강보호방안’, 22일에는 ‘디지털 기반의 직업장소, 안전한 원격근무’를 주제로 열리며 28일에는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안전보건 사각지대’, 29일에는 ‘로봇 사용 환경의 위험성’ 등의 주제로 개최된다. 해당 포럼은 유튜브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을 검색(채널명: OSHRI KOSHA)하면 실시간 또는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연구원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망사과 예방 대책과 노동인력·노동시간·노동공간에 초점을 둔 산업안전보건 연구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과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연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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