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 화학 119구조대가 대형 건설 현장 증가와 공사장 주변 가연물·위험물 방치, 용접 작업 증가 등으로 작은 불씨에 의해 대형 화재로 이어짐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 행정지도 방문을 실시한다. 지난 9일 화학 119구조대에 따르면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대형 건설 현장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됐으나 기존 허가 받은 대상은 제외돼 있어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다. 김성환 화학 119구조대장은 봄철 화재 안전대책 기간 공장, 위험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0월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숙박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과 침구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쾌적한 시설 환경 유지와 친절 운영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숙박업소 환경정비 및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위생점검과 영업주 대상 친절 응대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똑똑한 검찰 정부가 될 줄 알고 뽑은 국민으로서는 부패한 검찰 깐부 정부라니 부아가 날만하다. 그러니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을 지적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할수록 부자들이 이용해 먹기는 더 쉬워진다”면서 “블룸버그는 한국을 채무불이행이 가능한 국가로 보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 지표가 외신 보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가 세계경제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1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액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43억원으로 확정하고, 연말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은 1만 9000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바가지요금 끊기 ‘사전신고제’잔여객실 안내 등 상황실 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2월 축제에 대비해 숙박시설 특별 지도점검과 290곳의 숙박업소에 약 5700개 객실 확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내달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관광객 유입이 많은 축제에 대비해 바가지요금 없는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먼저 시는 숙박업소 환경정비·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숙박시설 위생점검과 영업주 대상 친절·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영업주가 축제 기
미등록 외국인 확진율 38%접종 외국인 인센티브 추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3일부터 양일간 외국인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진단검사 전수조사를 펼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진주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41명이며 이 중 37.6%인 53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비중은 시기별로 지난 7월부터 8.5%→8월 19.7%→9월 36.7%로 늘어나고 있다.이에 시는 이날부터 4개팀 84명의 조사반을 꾸려 지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은행 점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시중은행과 지방·특수은행을 합친 점포 수는 6326개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말 710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사이 10.9%(775개)가 문을 닫은 것이다.ATM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농지투기 근절을 위해 2021년 8월 17일, 공포 즉시 시행된 농지법 적용으로 농지제도가 더욱 강화됐다.새롭게 개정된 농지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농지 불법 취득 심사가 강화된다. 농지법을 위반할 목적으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한 경우 벌금이 상향됐으며 투기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에 대한 강제처분도 가능해진다.둘째, 농지 강제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행강제금의 기준도 상향했다. 농지 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매년 이행강제금의 산출기준을 현행 공시지가 기준에서 공
정세균 “LH 투기 의심자 토지 강제 처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직자 부동산 재산등록제를 전면 확대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직무대행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당정청은 부동산 투기 근절 5법을 국가의 명운을 걸고 강력히 추진한다”며 “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자는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향후 공무원, 공공기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로 부동산 재산 등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별한 퇴임식 없이 27년 간 일했던 검찰을 떠났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5시 50분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대검 청사 앞엔 윤 총장의 퇴임을 배웅하기 위해 대검 직원들이 나왔다. 윤 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검찰 직원들은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유엔이 미얀마에서 반군부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최소 54명이 숨졌다며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악랄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미얀마 군대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절대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당일(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위법사항 확인되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최근 발생한 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치 대책을 약속했다.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장 사장 직무대행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강원 접경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8일에는 강원 화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추가확산의 위험도가 높다. 또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설치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재발한 가운데 진주시가 가축질병 유입차단을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ASF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진성IC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특별방역은 과거 발생 시기, 철새 도래 시기, 주변국 발생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2월 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부터 금융투자상품 관련 약관 제·개정 시 사전신고제가 사후보고제로 변경되지만 투자자 권익이 축소되거나 의무가 확대되면 사전신고제가 유지된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부터 금융투자업자가 사업과 관련된 약관을 제정하거나 변경할 경우 사전신고제가 사후보고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앞서 예외적인 사전신고 대상을 규정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입법 예고됐다.작년 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는 약관 제·개정 시 7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에 사후보고해야 한다. 지금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28일 대덕전자(단원구 강촌로 230번지), 태림페이퍼(해안로 104번지)를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했다.이번 컨설팅은 공장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 능력 강화로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사례 공유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등 현장여건 확인 위험 요인 사전제거 ▲위험물 혼재기준 준수 및 적정온도 유지 ▲환기∙배출설비의 작동기능 점검 및 기능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감독자 배치 및 사전신고제 안
김상겸 동국대 교수 자유롭게 단체를 결성하고 조직할 결사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 중에 하나로 상당 기간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조직화된 의사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실현에 기여한다. 그런데 개인이나 법인이 단체를 결성하는 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자유로운 의사형성은 제약을 받게 된다. 헌법은 제21조 제2항에서 결사에 대한 허가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결사의 여부가 기본권의 주체인 개인이나 단체의 자유로운 의사에 달려 있지 않고 국가권력에 의해 좌우된다면 결사 자체가 보장받을 수 없다. 결사에
김상겸 동국대 교수 표현의 자유의 하나로서 집회의 자유는 다수의 의사를 표출해 전달하는 자유라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본권이다. 집회의 자유의 중요한 기능은 다수가 공동의 의사를 표현함으로써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현대 사회의 다양한 매체는 집회를 통해 다수의 의사가 표현되지 않더라도 여론형성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집회는 특정한 장소에 공동의 의사를 가진 다수의 사람이 모여서 의견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집회의 자유는 다수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소독시설 미설치, 외부 출입자 기록 미비 등 위반사례 적발AI 특별방역 기간 지속적인 고강도 점검 시행으로 AI 유입 차단 만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대책 일환으로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주요 축산관련시설(부화장,GP 센터 등)과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 결과, 관련법 위반사항 9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전북 고창(2017년 11월 17일) AI 발생 이후 방역 활동이장기화함에 따라 도내 비발생 상황을 두고 자칫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전국 지자체에 알려 공동 대응과도한 임대료 인상 제지[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주시가 서민 아파트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한 임대사업자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김에 따라 전국 지자체와 공동연대해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주거비 물가지수와 인근지역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이유로 지자체가 임대사업자를 고발하고 수사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행정·사법 조치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부영은 매년 하가부영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