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상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교육청은 설 명절 전후 점검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기간,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집중적으로 공직기강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원 제보 등 사안 발생 시에는 수시로 특별점검을 병행한다. 공직기강 점검대상은 시교육청 각 부서 및 산하 전 기관(학교)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의혹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대통령실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별감찰관(특감관) 임명을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브리핑에서 ‘건진법사의 여러 의혹이 보도되는데 조사가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공직기강비서관실 업무 성격상 특정 사안에 대한 조치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건진법사를 조사한다기보다는 대통령실과 친분을 과시한다든지 이권에 개입하는 듯한 행위가 인지되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관련 예방 조
김진선·이석수 등 사찰 혐의2심서 불법사찰 일부만 인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 전 수석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우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비리행위를 알고도 감찰하지 않고, 오히려 진상 은폐에 적극 가담하는 등 국정농단
관련자 징계만 요구수사심의위 활동 종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숨진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사건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준장) 등 3명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다.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수사심의위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해당 사건 관련 검찰의 수사 지휘·감독 과정에서 직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과 공군 고등검찰부장(중령) 등 2명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또 수사 업무 상 직무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공군 20전투비행단 군 검사에 대해서도 불기
부동산 투기근절·예방 위해 노력공직자 부패행위 무관용원칙 처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내부정보를 활용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범위를 총 16개 사업으로 확대한다.5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사회적 파장이 확산됨에 따라 부성·용곡·성성지구 3개 도시개발사업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를 계획했으나, 시민 불신 해소를 위해 범위를 16개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확대하는 조사 대상 사업은 백석 5지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고자 전례 없는 고강도의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했다.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청렴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의 3대 핵심전략으로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 추진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9개의 중점과제를 수립했다.특히 상임감사위원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개선과 감
만 18세 이상 부산시에 주민등록 된 시민 대상[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자질을 겸비한 ‘제13기 부산광역시 시민감사관’을 오는 21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997년 도입됐으며, 그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과 감사행정의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해왔다.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채신덕 조사특위 위원장 “도체육회 비위사실 낱낱이 파헤칠 것”[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의혹에 관한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14일부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조사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 초대 민선회장의 선거 기탁금 대납 의혹을 비롯해 방만한 예산 운영, 편법 예산 사용, 부적절한 공유재산 관리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최만식(민주당, 성남1)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4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야당, 이성윤 집중공세 관측라임 김봉현 檢·야당 접대 폭로에 민주, 야당에 반격할 듯‘윤석열 라임 보고’ 공방도 예상… 군휴가·한동훈 등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등으로 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19일 국회에서 열리는 서울중앙지검·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관심을 받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남부·북부·서부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수원고검, 춘천지검 등에 대한 국감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 4일만에 재가국토부, 29일자로 해임 통보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 예고[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결국 해임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구 사장의 해임을 최종 확정해 인천공항공사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구 사장 해임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건의했고, 24일 열린 공운위는 해임을 의결했다.국토부는 전날 오후 8시께 공사 측에 해임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장관의 제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가 4일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이다.국토부는
역할과 책임(R&R) 재정립, 대내외 소통 강화 추진윤리경영 강화, 전문성‧투명성‧공정성 기반한 경영대내외 소통 강화, 과학중심 기능‧융합형 조직개편인적쇄신 및 사업 재구조화 등 순차적으로 이행 중심각한 경영 위기상황에 따른 기관 쇄신차원 조치[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의재단 비상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근본 혁신방안(혁신방안)’을 28일 발표했다.이들은 3대 혁신전략을 ▲역할 및 기능 재정립 ▲경영시스템 개편 ▲외부 소통‧협업 네트워크 강화로 정립하고 10개 혁신과제를 설
경기도 투자심사위원회, 전직 비리 공무원 위촉 ‘질타’“비위사실 전수 조사와 인사검증시스템 마련할 것”[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도 재정 관련 중대한 비리사실이 있는 전직 예산담당관을 2조 5천억원이나 되는 도 재정을 다루는 투자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는 건 ‘제 식구감싸기’이거나 위원 위촉에 있어 검증시스템이 부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정현 경기도의회(더민주, 고양3) 의원이 15일 의회 2층기획재정위원회실에서 기획조정실 감사를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질의에서 보조금 부당집행 혐의 및 지방재정법 위반 등으
14일 추가 검찰개혁안 발표서울·광주·대구만 남기고 폐지‘반부패수사부’로 명칭 변경‘인권보호수사규칙’ 10월 제정‘전관예우’ 근절 방안 마련‘별건수사’ 관련 내용은 미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와 명칭 폐지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안을 추가로 발표했다.조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개혁의 첫 번째 ‘대통령령’ 개정사항으로, 특수부 명칭을 폐지하고, 부서를 축소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대검찰청의 의견을 수용해 현재 7개청에 있는 특별 수사부를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
A경감, 평소 부대원들에게 모욕성 언행 했다는 의혹도[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경찰청이 소속 대원이 아닌 외부 경찰관에게 특공대 사격연습장을 무단으로 이용하게 한 전 특공대장 A경감에 대해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해 9월 부산경찰청 특공대 대장으로 있던 중 부대 소속 경찰관이 아닌 부산 한 지구대장 B경감을 특공대 사격장으로 불러 사격 연습을 시켜줬다. 특공대 사격장은 경찰관이라 하더라도 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A경감은 과거 함께 근무했던 B경감으로부터 사격 평가 점수가
배제 법관, 8월까지 사법연구법관 추가 배제 조치도 검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관 6명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성근·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부장판사,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을 재판업무에서 배재했다.특히 성 부장판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판사다.법원은 이들에게
檢, 전·현직 법관 10명 안팎 예상현 권순일 대법관 기소 여부 주목차한성·이민걸·이규진·유해용 거론대법에 기소 법관 비위 통보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뤄진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전·현직 법관을 5일 재판에 넘긴다. 현직 대법관 등 최고위급 법관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는 오후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법관들을 기소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특감반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20일 “검찰이 철저한 수사로 청와대 광기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오늘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을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무소불위의 청와대 실세들이 언론인, 야권 정치인을 대상으로 광기어린 무차별적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우윤근, 유재수, 이강래, 우제창 같은 정권실세의 비위사실들은 눈감고 덮어준 정황이 차고도 넘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감반이 민간인 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 주장에 대해 “이 사건의 본질은 명확하다. 범법자가 개인 비리를 덮기 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홍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직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경찰 수사관의 비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수사관이 자신의 지인인 건설업자에 대한 검찰 수사에 깊숙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건설업자와 수십차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며 엄염한 불법으로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외쳤다.충남도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이날 “도지사가 시장과 군수에게 위임, 또는 위탁한 사무를 지방자치법 제41조 제3항에 따라 도의회에서 감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가 명성교회 세습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세습을 적법하다고 인정한 총회재판국 판결에 대해 재심이 청구됐다.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예장통합총회에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목회세습) 건의 노회 결의 무효 소송 재판에 문제가 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비대위 김수원 목사는 “원심판결은 교단 헌법 해석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법규를 가지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단 헌법과 원칙을 무시한 판결이므로 공정하게 재심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