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며 엄염한 불법으로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외쳤다.

충남도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이날 “도지사가 시장과 군수에게 위임, 또는 위탁한 사무를 지방자치법 제41조 제3항에 따라 도의회에서 감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를 수행하지 않는 것은 충청남도의회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병국 의장은 “특히 감사 방문 시 일부 시군의회 의원들과 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단체가 충남도의회를 모욕하며 비하한 망언과 감사를 방해하고 재차 서류제출 및 증인 출석 거부 행위 등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회를 우롱하는 처사이며 이는 도민을 무시하는 폭력적 언동과 다를 바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 충남도의회는 이에 대해 책임을 묻는 등 행정사무감사 거부 및 방해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의 비위사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주 작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한 것을 살펴보는 것은 도민들이 도의회에 부여한 당연한 권한이라며 하지만 누구보다 법을 지키고 준수해야 할 공무권과 기초의원이 결합하여 감사를 방해하는 것은 220만 주권자들에 대핸 도전행위”라고 외쳤다.

이어 유 의장은 광역의회, 기초의회가 본연의 위치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것은 기본 원칙이며 내 뜻과 맞지 않는다고 하여 물리적 집단 행동을 통해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며 비민주적인 폭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최근 충남도 부여, 천안, 보령, 서산 등 4개 시·군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거부에 대해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