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기적으로 대면예배나 비대면예배를 드리는 미국 성인의 약 17% 가운데 13%는 직접 교회에 참석해 대면예배를 드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2%는 TV 등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미국 성인의 10%는 다른 종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예배를 자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대면예배를 선호하는 응답자는 유대감, 동료애, 공동체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온라인예배를 선호하는 응답자는 편리함과 건강(전염병)에 대한 우려
수도권 대형교회들 대면 행사가급적 지양하고 온라인 전환일부에선 ‘원정수련회’ 풍문도지난해 왕성교회 등 집단감염수련회 감염 악몽 재현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국 대부분의 교회가 성경학교 등을 진행하는 수련회 시즌을 맞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만큼 대형교회를 비롯한 대다수 교회에선 올해도 대면 수련회 행사를 포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6명 추가 누적 50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전력으로 대면예배가 금지된 교회가 대면예배를 계속 강행할 경우 과태료 부과, 운영중단에 더해 시설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향후 조치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백 과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운영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에 또 위반하는 교회가 발생
교회가 코로나 대응 잘했냐 묻자목회자·개신교인 집단은 ‘긍정’비개신교인·언론인 집단 ‘부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놓고 교계 안팎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목회자들과 개신교인들 대다수가 교회의 대응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비개신교인들은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장로회신학대는 목회자(300명), 개신교인(500명), 비개신교인(500명), 언론인(102명·기독교계 언론 제외) 등 4개 집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주요 집단
코로나확산 중심엔 종교시설‘교회’ 관련 집단감염 비중 커예배보다 소모임 제한 시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 발생 전 아무런 경고가 발령되지 않아 당시 대구교회와 대구 시민들이 무방비로 당하며 피해가 컸다. 이후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수차례 강조하고 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굵직한 집단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 들어서도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안산시 소재 이슬람성원에서는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인 확진 이후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정부도 신천지도 당혹총선 앞둔 정치권, 역병 피해자에 대한 압박검찰, 징역형 구형… 1심 재판부는 모두 ‘무죄’전문가 “지금과 상황달라, 책임물을 수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은 죄가 아니었다.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달 1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무죄가 선고 된 데 이어서다.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된 IEM국제학교를 종교시설 집합제한 및 방역수칙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9일 오후 밝혔다.IEM국제학교는 비대면예배 실시 기간 중에 학교 내 예배실에서 예배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리가 완화된 기간에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되어 고발됐다.대전시 박지호 문화유산과장은“앞으로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학교 뿐 아니라 종교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현황도 파악하여 방역의 사각지대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목회자 600명 대상 설문조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교시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몰아치면서 한국 개신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됐다. 일차적으로는 지난해 8월 15일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보수 개신교계가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엔 일부 교회에서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파장이 크다.이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다. 교계 내부에서는 교회들의 자성을 촉구하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정규 예배만 제한적 허용식사 및 소모임은 계속 금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 달 가량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늘부터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가 일부 대면으로 참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개신교계 내부에선 그동안 누적된 교회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란 환영과 기대의 뜻과 함께 이번 정부가 정한 대면 예배 참석 비율이 소형교회들을 생각지 않은 ‘배려 없는 조처’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이번에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 것은 지난해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서울시 “방역수칙위반 ‘성석교회’ 손배소송‧고발”아동센터‧구치소‧요양시설 등… 하루새 132명↑시, 연말연시 단속서 10개 교회 적발 집합금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29명으로 집계됐다.4일 0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329명 늘어 누적 2만 138명이며 격리 중 8224명,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1만 1721명이다.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200명 이하로 내려간 지난 2일 보다 132명 많은 수치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47)의 시신 수색과정에서 남측이 “우리 측 영해를 무단침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이 평화선언을 하면 뭐합니까.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하고 연평도 사건 이후 또다시 우리 선량한 민간인을 사살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서해어업관리단 인근에서 낚시를 즐기던 김씨는 “눈치만 보며 평화도 아닌 평화선언을 한 대통령을 무엇을 보고 믿어야 하냐”고 한탄했다. 전 세계
영상예배 제작 외 인원도 입장 허용예배실당 입장객수 최대 50명 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계 주일이자 일요일인 27일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비대면 영상 예배 원칙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상 예배 제작에 참여하는 교인의 자격 제한이 없어져 사실상 소규모 현장 예배가 가능해졌다.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가 원칙으로 적용된다.예배실 좌석수가 300석 이상인 경우 50명 미만까지, 좌석수가 그 미만일 경우 20명 이내로 영상예배를 제작
사랑제일교회 3차 미검사 12명 광화문집회 참석 2차 미검사 14명4일 신규 확진자 6명, 비대면예배 권고[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장소가 지하 1층으로 다수가 밀집해 있는데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거주자 중 대구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5명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경남 4일 신규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대구 사업설명회 참석자 247, 248번과 245번(타지역확진자 접촉) 의령거주자, 246번(타지역확진자접촉)과 249번(광화문집
전광훈 목사 활동 중단 촉구[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전국협의회)’가 일부 교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해 사죄의 뜻을 밝히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활동 중단을 촉구했다.전국협의회는 30일 ‘교회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지역NCC(교회협)전국협의회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국협의회는 “많은 교회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방역에 성실히 노력하고 비대면예배 등으로 충실하게 따랐다”면서 “그렇지만 일부 대형 교회들
기장 총회, 24일 성명 발표교계에 자성과 자정 촉구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한국교회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 절연을 선언하고 교계에서 추방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기장 총회는 24일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재확산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극우적 정치이념과 근본주의적 믿음이 결합한 ‘전광훈현상’은 한국교회의 민낯이었다”며 “분단체제에서 화해의 가교가 돼야 할 교회가 대결과 증오를 부추겼고 혐오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급기야 ‘전광훈현상’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확진자 총 8명교회 비대면예배 전환 행정명령 발동오전 8시, 광화문 집회 참석 1292명[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총 8명으로 직접 참가자 6명, 2차 감염자 2명이다. 오늘까지 8월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지역 감염 23명, 해외 유입 9명이다.김경수 지사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목사, 장로 등이 소속된 교회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적용 기간은 22일 오전 10시~8월 30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