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최근 차별금지법 발의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동성애와 관련해 자신은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지만 배척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목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과 방송에서 자신을 동성애 지지자로 모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동성애는 창조의 원리와 질서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고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교회 밖으로 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세습을 사실상 용인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에 대한 교계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소속 교수들도 명성교회 세습 수습안을 규탄하고 나섰다.명성교회세습철회와교회개혁을위한장신대교수모임(세교모)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예장통합의 수습안은 목회지 세습을 금지한 본 교단 헌법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며 “교회 안 성도들과 교회 밖 시민들의 기대를 저 버린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명성교회 세습 문제는 타협이나 수습의 대상이 아닌 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간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 온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사실상 명성교회 세습을 용인해 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의 결정과 관련해 “1938년 가결한 신사참배에 버금가는 결의”라며 날선 비판을 내놨다.김동호 목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통합 총회는 명성에 굴복해 결국 아들 목사의 세습을 눈감아 주는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목사는 “이유는. 변명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면서 “교회를 지키기 위해 교단이 정한 법을 어기기로 결정한 것, (이는) 지워지지 않는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경제보복 아닌 경제침탈·도발오판의 대가 혹독하게 치러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경제보복’이라는 표현을 쓰는 언론을 향해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보복이란 피해자가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일본은 우리에게서 보복할만한 피해를 본 적이 없다. 이에 보복이 아닌 경제침탈이요. 경제도발”이라고 말했다.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김 목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15일 남겼다.김 목사는 “오늘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된 지 74주년 되는 날”이라며 “일본은 우리나
“판결 더 이상 지체하지 말아야명성교회 불법 세습 철회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세습 재심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명성교회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교수모임(세교모)’이 총회 재판국의 합법적이고 공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세교모는 10일 성명을 내고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총회 재판국의 지난 총회의 결의 사항에 따른 올바른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총회 재판국과 총회 임원회 그리고 제104회 총대들을 향해 명성교회의 불법 세습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총회 임원회에 “제99회 총회 결
총회재판국의 신속한 판결도 요구명성교회 세습 최종판결 이달 16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관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예장통합 104회기 총대 30여명이 명성교회 세습을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명성교회 불법 세습 철회를 위한 제104회 총회 총대대책위원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총회 재판국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한다”며 “103회 총회 뜻에 따라 명성교회 부자 세습을 용인한 판결을 기각해야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명성교회는 세습이 아닌 ‘청빙’목사 청빙, 교인 기본권에 해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예정연)’가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교수를 비판하고 나섰다.예정연은 26일 ‘명성(교회) 죽이기에 앞장선 목사들과 장신대 세교모와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낸 입장문에서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이들을 비난했다.이들은 “지금까지 명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은 성령의 역사와 주님이 (김삼환) 원로 목사님, (김하나) 현
예장통합 총회 소속 7개 신학대“교회 세습 문제 바로잡아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림형석 총회장)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학생 594명이 명성교회의 세습철회를 촉구했다.‘명성교회세습반대를위한신학생연대’는 22일 ‘다시, 교회를 믿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우리는 다시 사도로부터 이어 온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인 교회를 믿는다”며 “교회를 믿기 때문에 다시 한번 명성교회의 세습 철회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세습을 철회하는 것이 명성교회와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라고 많은 이들이 외
법원 “개인 의견일 뿐 명예훼손이라 할 수 없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류여해씨를 ‘무당’으로 빗댄 것과 관련해 “배상 책임이 없다”는 최종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류씨가 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류씨는 2017년 11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포항 지진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
서울동남노회 사고노회 지정 철회 촉구“총회, 명성 재심재판 올바른 판결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간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반대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측 김수원 목사가 무기한 금식 기도에 돌입했다. 요구 사항은 ‘서울동남노회 사고노회 지정 철회’와 ‘명성교회 세습 관련 재심재판의 바른 판결’이다.앞서 김 목사는 지난해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의 노회장으로 추대됐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가 ‘사고노회’로 지정하면서 노회장 직위를 상실했다. 당시 총회임원은 “노회 내부적으로 수습이 되길
창립총회, 명성교회 세습 반대자들 비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교단과 교회공동체를 파괴시키려는 불의한 세력으로부터 교단과 교회를 지키겠다.”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교회수호연대)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교단과 교회를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이번 창립총회에는 예장통합 소속 목사·장로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창립총회를 주도한 최경구 목사(영원한교회)는 설교를 통해 세습을 반대해 온 목사들을 비난했다. 최 목사는 “(명성교회는) 세계적으로 장
내년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연합기구로 활동해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기총이 걸어온 길은 한국교회 주류 교단들의 발자취와 맥을 함께한다. 보수진영이 주를 이룬 한국교회에서 한기총이 남긴 역사적인 족적을 살펴보며, 무소불위 권력집단에서 몰락을 앞둔 현재까지 원인과 실태를 진단한다. 조용기 일가로 얼룩진 순복음교단‘사회법 심판’ 예장합동 사랑의교회교계 안팎으로 비난 직면 ‘명성교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역사 30년 동안 소속됐던 한국교회의 대형교회들은 그 영향력 만큼이
예장연대, 예장통합 103회 총회결의 이행촉구 대회김동호 목사 “총회 임원들의 우유부단, 큰 문제”명성교회정상화위 교인, 명성교회 최근 상황 보고[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는 예장통합 9월 총회와 MBC PD수첩 방영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3명의 교역자가 사임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현 상황에 대한 의사표현이었다고 한다. 빈 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않고 있으며 남아 있는 교역자들도 속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매주 4~5건씩 치러지던 교회 내 결혼식도 주당 1~2회로 줄었다. 올해를 마지막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관계자이자 명성교회 교인인 정예슬씨가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노회장으로 승계된 김수원 목사가 참석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전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김동호 목사가 ‘정의를 물같이 흐르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세습철회를위한예장연대(예장연대)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신속진행’ ‘정법재판’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8인 위원 ‘수습전권위’ 파송 예정노회 자체적인 해법 기대 못해교단 직접 나서… 21일 첫 회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부자 세습 문제로 분열된 노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수습전권위원회를 파송한다. 수습전권위 위원장은 채영남 목사가 맡는다. 위원은 8명이며 오는 21일 첫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서울동남노회 임원을 새로 구성해 노회 정상화를 도모해보겠다는 심산으로 읽힌다.현재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는 김삼환 목사 등 명성교회를 지지하는 측과 신임 노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