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신도들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13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옛 만민중앙성결교회 교인 3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이 목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목사가 여성 신도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18년 9월 이 목사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피해자들이) 모두 슬립을 갈아입고
검찰 3명에게 징역 6개월 구형다음달 13일 오전 ‘선고 공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재판에 나와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신도 3명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부장판사 이원중)은 위증 혐의로 기소된 옛 만민중앙성결교회 여신도 A씨 외 2명의 결심공판에서 “매우 악질적인 성범죄자 이 목사에 대한 유리한 재판을 위해 조직적인 위증을 했다”며 A씨 외 2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2018년 9월 A씨는 이 목사 사건의 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라남도 무안 만민교회 우물인 단물터가 먹는 물 수질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20년 만에 폐공된다. 이 단물터는 짠 바닷물이 단물로 변한 치유의 성수로 소개되면서 만민교회 신도들의 순례지로 여겨지는 곳이다.무안군은 14일 해제면 무안 만민교회의 단물이 염분 함량이 초과하는 등 수질기준에 부적합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의 원상복구 공고에 이어 자진 폐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9월 중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이 단물은 2000년 3월 만민교회 당회장인 이재록 목사의 기도로 무안만민교회 앞
“이재록 목사 범행 비정상적·엽기적”피해자 비방한 신도에게도 배상명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77)와 교회 측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 12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광영)는 피해자 A씨 등 7명이 이 목사와 만민교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이 목사와 만민교회가 공동으로 A씨 등 4명에게 각각 2억원, 나머지 피해자 3명에게 각각 1억 6000만원씩 총 12억 8000만원을 배상하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11일 하루 동안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은 이날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48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30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이날 하루 서울, 경기도 성남, 경상북도 예천, 화성, 울산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경기 성남에서는 59세 남성과 그의 53세 부인, 29세 딸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낳은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신규 확진 발생은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이다.11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보라매동 주민 72세 여성으로 관악구의 43번째 환자다. 그는 만민중앙교회 목사이자 동작구 17번 환자인 58세 여성과 지난달 17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 17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관악구는 신규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검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는 중이다.만민중앙교
확진자, 강남구·해외발 각각 1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9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는 228명이며,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599명으로, 이날 오전 10시 보다 2명 늘었다.확진자 2명은 모두 강남구 거주민이며, 이 중 해외발 감염자가 1명이다.60대 여성 A씨는 강남구 개포동 거주자로,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양성 판
30명 중 18명 해외 입국자 감염구로 만민교회 관련자 3명 추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일 서울 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30명 중 약 60%인 18명은 해외유입 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체 확진자는 558명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원효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캐나다에서 입국한 이 여성은 인천공항 검역당시 코로나19 무증상으로 분류됐다.그는 지난 3일 오후 가족들과 자동차를 이용해 용산구 선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적 협력 당부에도종교행사 강행해 집단 감염자 폭증 ‘비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 집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는 여전히 ‘종교의 자유’를 내걸고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과도한 공권력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는 일부 교회들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라는 정부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종교계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올해 1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 교회들을 통해 계속돼왔다. 신천
“향후 방향, 가능하면 주말 이전 설명할 것”[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추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 전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여부, 생활방역 이행 지침과 관련한 추후 방향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는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관악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었다.2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중앙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만민중앙교회 신도가 이날 양성 결과를 통보받아 관악구 37번 환자가 됐다.그는 지난달 19일 만민중앙교회 목사 최모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지난달 28일 확진됐다.관악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 이송 예정이며, 추가된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즉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으로 파악됐다.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 일본이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스취현에서 1일 (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가 “교직자 및 일부 성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지역 사회 주민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만민중앙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관계기관인 구로구청과 구로구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해왔다”며 “특히 지난 3월 25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관활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 및 관련 시설들을 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거의 없다”고 주장한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취지는 일부 교회의 문제를 전체 교회의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황 대표는 1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덧붙여 황 대표는 “종교계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혹시나 오해나 폄훼가 생기지 않길 바라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5명을 기록했고 타 시· 도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일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5일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직원 중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추가 확진자는 총 41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국장은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5명이었고 타 시·도가 6명이다. 인천이 2명, 경기도 3명, 전
해외 입국자 전원 임시검사시설에 격리·검사[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전남에서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 “해외 입국자를 통한 지역감염을 원천 차단할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발표를 통해 “이번 10번에서 13번 총 4명의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입국자며, 1명은 서울 만민중앙성결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10번 확진자는 순천 거주 40대 남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영국에서 근무 후 지난 29일 인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자가 최소 3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자치구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파악된 수치다.구로구에 따르면 구로1동에 사는 구로구 33번 확진자(55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11·12번 확진자(29일 확진)와 함께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또 구로4동 거주자인 구로구 34번 환자(53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직원인 구로구 29번 환자의 접촉자다.
‘제2미주병원 집단발생’ 확인된 대구서 60명 확진수도권에서도 43명 신규 확진… 검역과정서 15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만 60명이 추가 발견되고 수도권에서도 43명이 확진되면서 어제(30일) 하루 12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500명대를 돌파했다.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 늘었다. 국내 확진자(누적)는 총 9786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44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접촉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주로 발생했다.이날 해외 접촉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121명에서 126명으로 5명이 늘었고, 만민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20명에서 27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송파구에서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16세 A양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초구에서도 미국에서 귀국한 서초구민 2명이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강동구에서는 지난 29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확진자는 30일 오후 기준으로 최소 28명으로 파악됐다.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구로구에서 1명, 동작구에서 1명, 관악구에서 4명의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6명, 경기 광명시 1명, 인천 부평구 1명로 집계됐다.교회 직원인 동작구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지만, 지난 29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