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85만 7487명, 누적 사망자 수는 4만 2107명이다. (출처: 존스홉킨스대 통계 사이트)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85만 7487명, 누적 사망자 수는 4만 2107명이다. (출처: 존스홉킨스대 통계 사이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으로 파악됐다.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 일본이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스취현에서 1일 (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85만9431명… 美, 중국 추월☞(원문보기)

1일 현재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진원지인 중국의 2배를 넘어섰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주변국의 확진자가 급증하자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외면하던 유럽 국가에선 기존 정책을 뒤집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22일 홍콩의 한 지하철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이슈in] 美 확진자 20만명 앞두고 “마스크 착용 꼭 필요한가” 논란☞

미국의 확진자들이 3월 한 달 만에 중국 확진자의 두 배를 넘어서며 18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 감염병 전문가들이 4월 안에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언했던 현실이 곧 다가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 9431명이다.

◆기저질환 없는 40대 숨져…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총 169명(종합)☞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졌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24일 저녁 한일정상회담 후 일본 언론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 12. 24. (출처: 뉴시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24일 저녁 한일정상회담 후 일본 언론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 12. 24. (출처: 뉴시스)

◆일본,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 3일부터☞

일본이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일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 중국,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9개 국가·지역의 전역을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입국 거부 대상에 추가했다.

◆최근 2주간 국내 확진자 3분의1 이상 ‘해외유입’ 사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18∼31일 2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83명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 35.0%는 외국에 머물다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와 관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현황과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 현황과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당분간 지속할 필요성 있어”☞

정부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이달 5일까지로 계획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만민중앙성결교회 확진자 총 41명… 전남도 긴급 행정조사 착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5명을 기록했고 타 시· 도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이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병원은 1일부터 폐쇄조치에 들어갔다.ⓒ천지일보 2020.4.1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이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병원은 1일부터 폐쇄조치에 들어갔다.ⓒ천지일보 2020.4.1

◆의정부성모병원 오늘부터 전체 폐쇄… 2300명 전수조사☞

경기 의정부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1일) 오전 8시부터 병원 폐쇄하고, 이번 주 3일까지 모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에 대한 감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방역당국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전날(지난달 31일) 간호사(1명)와 환자(2명), 간병인(4명)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국 쓰촨성서 규모 5.6 지진 발생☞

중국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스취현에서 1일 (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3분에 발생한 지진 진원은 북위 33.04도, 동경 98.92도 지점이며 깊이는 10㎞다.

◆北 선전매체 “주한미군 한국인 무급휴직, 친미사대적 굴종정책의 결과” 맹비난☞

1일부터 시행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직 조치에 대해 북한 대외선전매체 ‘려명’이 “친미사대적인 굴종 정책에 매달려온 결과”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날 ‘민족화해협의회 리웅철’ 명의로 게재한 ‘굴종의 대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체결 지연 여파로 시행된 이번 조처에 대해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맹’이나 하수인의 고충 같은 것은 헌신짝만큼도 여기지 않는 횡포한 압박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천군과 철원군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제공: 환경부)
연천군과 철원군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제공: 환경부)

◆강원도 양구 야생멧돼지 폐사체서 ASF 바이러스 검출… 전국 누적 479건☞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양구에서 ASF 양성 개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0월 초 국내 멧돼지에서 ASF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화천, 연천, 파주, 철원 등 4개 시군에서만 ASF 감염 개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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