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제 언론인송년회 모습 속에서 세월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평소 출석률이 썩 좋지 않던 동창회에 엊그제 다녀왔다.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대학 송년회엔 재담 넘치는 개그맨 사회자와 요정 원조로 불리는 아이돌 여가수, 뜨고 있는 트로트 가수 등 동문 연예인들이 3부 공연무대를 장식해 흥겨움을 더해줬다. 참석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듯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는 경품 추첨이 마지막 순간까지 수시로 이어졌다. 폭탄주를 마시며 흥청대던 예전의 흔한 풍경은 사라지고 품위와 격조 있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뒤끝은 뭔가 허전했는데, 오랜만에 동문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개천절 대제전’이 열렸다. ㈔현정회(이사장 이건봉)는 17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6년 개천절 대제전을 봉행했다.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임근래 종로구 문화관광국장, 이강욱 남북문화교류협회 부회장 등 정계, 사회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재형 의원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광규 종로구의회 의장 직무대리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 의원은 “단군왕검서는 우리의 역사며 국조”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6년 개천절 대제전이 열리고 있다.사단법인 현정회에 따르면 이날은 음력 10월 3일 개천절로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개국기념일이다. 음력 개천절대제전(국가제천의식)은 지난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할 때 양력으로 정해졌으나. 개천절 경축식 관련 전통 제례로 공인된 행사이므로, 민,관 음력 개천절 대제를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일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개천절 행사가 열린다. 2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 공연, 개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 한반도 고대사 소재 영화 고인돌 시사회가 전일빌딩 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지난 3일 열린 시사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 화순군청관계자, 역사바로세우기, 문화예술인연합 싸목싸목, 한국작가회의 등 광주와 전남에서 활동 중인 문인화가 예술가들이 참석했다.영화 고인돌은 ‘문화공간 나무와숲(대표 김지유)’의 화순군청소년영화제작소가 주최 주관하고 주식회사 무당벌레필름이 제작했다. 화순군, 전남대인문학센터, 화순저널, 화순교육지원청, 전남과학기술고, 능주고 등의 지원과 신현민 K에너지 회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고유 민족 종교 대종교가 ‘개천절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3.1절, 광복절 등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정부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에 따르면 대종교는 최근 최고지도자인 박민자 총전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의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천절 정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월 3일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단군왕검이 한민족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도시로 조성” 계획[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 고려궁지 등 7곳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 7곳은 ▲고려궁지 ▲마니산 치유의 숲 ▲해든뮤지엄 ▲강화평화전망대 ▲동검도 ▲석모도 수목원 ▲전등사이다.‘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강 강(江), 빛날 화(華)강 아래의 아름다운 고을 강화도(江華島).사람이나 동물까지라도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귀소본능(歸巢本能)이 있다.그만큼 근본과 뿌리가 중한 때문이 아닐까.고조선 건국 신화의 성지왕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해마다 개천절에 제천 행사가 거행되는 곳국난이 닥칠 때마다 마지막 피난처였던 곳왜 이곳이어야만 했을까?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강화대교가 놓이기 전까지는 섬으로만 있었다.왕래가 힘든 위치임에도 우리의 역사 시작부터 주조연으로 나타났다.강화도 남쪽
[천지일보 인천=황금중 기자] 8일 오후 인천 강화군 마니산 정상에서 본 운무의 모습이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산의 이름이 마리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거룩한 산’이라는 뜻으로, 후대에 마니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으로 추정한다.
어천절 대제, 국조단군 승천한 날 제향의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단기 4354년 어천절을 맞아 현정회가 지난 26일 개최한 어천절 대제에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과 김금옥 운영위원장, 최경애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단기 4350년 어천절을 맞아 현정회가 서울 종로구 사직단에서 지난 26일 어천절 대제를 개최했다. 어천절 대제는 제향의식이다.28일 의회에 따르면 의례에서 첫 잔을 올리는 초헌자로 종로구의회 김금옥 운영위원장이 참여했다.음력 3월 15일 기념되는 어천절은 국조단군이 승천한 날로 현정회에서는 서울 사직공원(사직단)에 위치한
“하늘을 섬기는 우리나라는 천손(天孫) 민족”“개천(開天), 하늘의 도(道)가 이 땅에 내려온다”는 의미“나라의 기본을 세우고 세상의 이치를 바로 잡는 것”[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아무리 시국이 어지럽고 혼란스럽지만 개천절 하루를 그냥 보내기엔 좀 아쉬운 듯하다.‘하늘 문이 열렸다’는 개천절(開天節)!여기서 ‘하늘 문’이란 무엇일까. 사실 역사와 기념일이 오늘날의 나 자신과의 연관성이 없이 그 자체로 끝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은가.‘개천(開天)’의 본래 뜻은 단군이 고조선을 개국한 의미도 있지만 ‘하늘 문이 열림’을 의미한다는
현정회, 단군성전서 탄신제 봉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이 탄생한지 어느새 4389년이 지났다. ㈔현정회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제4389주년 국조 단군왕검 탄신 기념(음력 5월 2일)을 맞아 탄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정회 회원과 일반 참례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단군탄신일은 단군세기에 나오는 역사적 자료에 근거한다. 자료에 따르면 BC 2370년 5월 2일 환웅이 곰을 숭상하는 부족의 딸을 받아들여 단군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정회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음력 5월 2일)을 기념하고 있다.
“위기 때마다 홍익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극복”“우리나라 두뇌강국 넘어 문화강국으로 도약”[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제4389주년 국조단군왕검 탄신일(음력 5월 2일)을 맞아 ‘단군 할아버지 문화축제’를 오는 21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17일 국학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의 뿌리인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일과 단군왕검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운 뜻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단군의 자손으로서 대한민국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왕검성’으로 불리는 고대사의 비밀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왕검성’이라고 했다. 왕검(王儉)은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 임금인 단군의 칭호다. 강원도 영월 왕검성은 그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이 성은 에서 ‘정양산성(正陽
이진경 JG사회복지연구소 대표한반도는 선사시대부터 북방민족과의 접촉이 빈번해, 주변국가에서 정치적 망명, 피난, 정략결혼 등을 원인으로 귀화인들이 일찍이 등장했다. 귀화인을 조명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가 다양한 이주민의 유입으로 조화를 이루고 교류하며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환인은 아들 환웅을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로 내려 보내 세상을 널리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곰에서 사람으로 변한 웅녀와 혼인을 하게 되고, 천신을 믿는 부족과 곰을 숭배하는 부족의 결합이라 우리 역사상 첫 다문화가정을 탄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농업박물관이 마늘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마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리 농산물 이야기 ‘마늘’ 특별전을 연다.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마늘의 역사·마늘의 유래와 상징·마늘과 관련된 풍속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마늘의 품종·재배법과 마늘산업의 현황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마늘의 영양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을 알아보고 마늘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및 가공제품을 소개한다.전시실에는 ‘삼국유사’에 실린 ‘단군왕검 이야기’를 재현한 동굴을 연출하고 곰·호랑이 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4주년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에서 제5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조직위원장 정미애)가 열렸다.이번 행사 역시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로 진행됐다. 정미애 조직위원장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을미사변 아리랑’을 직접 시창하며 사건의 경위를 알렸고, 이어 ‘명성황후 아리랑’을 시창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이자 명성황후의 시해 순간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던 노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명성황후는 순국선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3일 정오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개천절대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아헌’은 조상에게 올리는 두 번째 술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