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며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 지난 2021년 10월 윤 대통령이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이진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날 9시 3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번 수사는 검찰이 윤석열에 대한 비판 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 해당 매체 전직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두 달 만에 대표로까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서울 마포구 소재 뉴스버스 사무실에서 이 대표의 업무용 PC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에 관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전,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관련 비위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검 중수2과장이었다.검찰은 해당 기사
[속보]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뉴스버스 대표 압수수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조직폭력배 출신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를 ‘국민의힘 조폭 연루 대선공작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을 흔들었던 국민의힘발(發) 조폭게이트의 진실이 법원에 의해 밝혀졌다”며 “강백신을 비롯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과 같은 기준으로 수사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법원은 지난해 대선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선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향신문 기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이 된 기자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으면서도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고의로 왜곡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으로 보고, 보도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해당 기자들은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와 관련해 언론사 전‧현직 기자 3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취재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인터넷언론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도 같은 혐의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지목한 경향신문 보도는 2021년 10월 21일 오전 6시 게재 ‘[단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일본의 전 총리인 아베 신조가 선거 유세 중 사망한 가운데 미국 NBC 방송이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대해 보도하며 태극기를 게양한 화면을 사용해 네티즌으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NBC투데이쇼는 일본 나라현에서 선거 유세 연설 도중 총에 맞아 숨진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대해 보도하는 동안 태극기 관련 자료화면을 방송했다. NBC 기자가 “일본은 총기법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고 말하는 순간 화면에는 5개의 깃대에 게양된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면이 방영됐다. 해당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의 오비이락(烏飛梨落)은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그 일을 행한 자가 난처한 입장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한두 번이면 우연으로 여기고 지나가겠지만 이런 일들이 반복될 경우, 어떤 주체가 의도성을 갖고 남을 모략하기 위해 행하게 된 것임을 의심하는 것은 일반인 누구라도 상식으로 받아들일 것일 터, 더욱이 그 내용이 정치적인 것과 얽혀 있을 때는 국민여론을 타게 되니 그 파장은 실체적 사실 여부를 떠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정치적 공격의 빌미가 되기도 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해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야 당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방송 토론에서 정치권 현안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또 소득 하위 약 88%에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 기준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수도권 확진자, 비수도권 3배… 곳곳 집단감염 지속 ‘방역 비상’☞(원문보기)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오늘 공수처에 고소·고발공무상 비밀누설죄 등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자신이 ‘고발사주’ 의혹을 공모했다는 주장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검사장은 공무상 비밀누설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 등 혐의로 추 전 장관을 이날 고소·고발했다.한 검사장은 “법무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하고,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윤석열 고발 접수 4일 만에 대대적인 수사 나선 공수처조성은 ‘우리 원장님’ 발언 논란… 김웅과 대화방도 삭제야권 총공세… “공수처, 박지원 등도 압수수색 진행하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사건의 진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선을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전말이 드러난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박지원 국정원장 중 한 명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의 보도로 시
“법리적 검토 해야 할 상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박지원 국정원장 배후설을 제기하며 제출했던 고발장 검토에 들어갔다.공수처 관계자는 14일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에 고발장이 가 있다”며 “공수처가 수사할 범죄대상이 될지, 범죄혐의가 소명될 만큼 단서가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수사 대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법리적인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윤석열 캠프 측은 전날 “박
인터넷 매체 언론인 ‘뉴스버스’가 지난 2일 첫 보도한 ‘고발 사주’ 의혹이 시간이 지날수록 꼬리를 물고 있다. 제보자인 조씨가 검찰, 공수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이 방송 저 언론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해명하는 등 과정에서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이 알려졌다. 또 실언인지 언론에 ‘고발 사주’ 의혹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에 대해 조씨가 “우리 원장님과 내가 원한 날짜가 아니었다”고 한 발언 등이 문제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제는 야당의 ‘국정문란’을 넘어 여권의 권력을 이용한 야권 주자 죽이기로 번져나고 있는 것이다.이
조성은 “원장님 원했던 날짜 아냐”박지원, 관련 의혹 전면 부인野 “공수처, 박지원 수사 나서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이 보도된 날짜는) 우리 (박지원 국정)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조씨는 전날(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상한 말꼬리 잡기”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박 원장과 만나기 전 11
1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尹 멈춰 세운 ‘고발 사주’계속된 논란에 경선 악영향野 주자들 결집, 洪만 달라아쉬운 중·하위권 주자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인사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의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고 있다. 특히 야권 대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경선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대선 경선 후보 중 8명을 남기는 1차 컷오프를 앞두고 있다. 야권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가 등록해 치열
“메신저 공격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익신고자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식사 자리를 꼬투리 삼아, (고발 사주 의혹의) 국정원 개입을 운운하는 엉터리 3류 정치 소설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려는 아주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송 대표는 “공익신고자가 사건을 뉴스버스에 제보한 건 7월 25일 오후, 국민의힘이 트집 잡는 박지원 원장과 공익 제보자의 식사 자리인 8월 1
이준석·김기현도 윤석열 옹호제보자 조씨, 박지원과 식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원팀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만,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당이 거리를 둬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전날(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것은 국정농단이자 국기 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장
‘고발 사주’ 의혹이 날이 갈수록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반전에 반전 흐름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여당에서는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윤 전 검찰총장을 거세게 몰아붙였는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조 씨가 뉴스버스에 제보하기 전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여권의 선거공작 프레임을 부각시키고 있다.‘국정원장 게이트’라 공격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릴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야당을 향해 ‘물타기’라 차단막을 치고 있는 중이다.윤석열 전 검
조성은, 기사 보도 전 박지원 만나장제원 “조성은, 박지원 절대 신뢰”野 지도부 등도 전방위 공세 펼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대선 가도에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박지원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윤 전 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것은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