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수백톤에 달하는 비축 물량을 푸는 등 수산물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에 대해 최대 600톤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중성 어종은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멸치 등 6종이다.해수부는 수산물가격이 급등하자 올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 실제 수산물가격은 무섭게 상승 중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하는 ‘지인 추천’ 이벤트를 시행한다.KT가 운영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해당 기간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직 앱에 가입하지 않은 지인에게 온누리상품권 1000원 이상을 선물하고, 선물을 받은 지인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규 가입과 카드를 등록하면, 추천한 고객과 추천받은 지인 모두에게 각각 5000원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수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30%를 당일 영수증에 한해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대상 품목은 시장 내 국내외 수산물 점포, 젓갈류 등 가공식품 취급 점포, 횟집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소비자는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 대상 점포인지 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지난주까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의 1차 해양 방류를 마친 가운데 현지에서는 자국 수산물에 대해 안심이라는 반응과 불안하다는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일본인들은 후쿠시마산 등 수산물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안심’이라는 답변이 약 30%, ‘불안하다’라는 답변이 약 6%로 나타났다고 산케이 신문이 이날 전했다.산케이 신문사와 FNN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진행한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택지는 ‘안심’ ‘대체로 안심’ ‘대체로 불안’ ‘불안’ 등 4가지였다. 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업계 종사자들도 정치 성향에 따라 엇갈리는 반응이 나왔다.현재 진보 진영인 야당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국제 여론전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보수 진영의 정부·여당은 IAEA의 과학적 검증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지지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16일 천지일보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산업계 종사자의 정치 성향에 따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현안에 대해 정치적 입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업자들의 입장도 지지하는 정당 의견의 결을 같이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재 KT가 대행운영하고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자 혜택을 늘려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충전 한도가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 것에 따른 조치다.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장 및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손님들이 지금은 먹어도 괜찮으니 미리 먹고 앞으로 먹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6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2층에서 만난 활어 등을 판매하는 31년 차 상인 조모(68, 여)씨는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는 사람과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 등 모두 생각이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걱정을 호소했습니다.정부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1인당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 사용 금액을 환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3만 4000원 이상을 구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손님들이 지금은 먹어도 괜찮으니 미리 먹고 앞으로 먹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6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2층에서 만난 활어 등을 판매하는 31년 차 상인 조모(68, 여)씨는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는 사람과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 등 모두 생각이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걱정을 호소했다. 조씨는 최근 손님이 좀 늘었지만,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라인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 효과’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끝나면 손님이 다시 줄어들 것이라는 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27일로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인근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기준 하한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일본 수산업계의 동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방류 다음 날 원전 11㎞ 이내 11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한 결과 삼중수소가 하한치인 리터당 7~8베크렐(방사능 단위)을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개 지점에서는 세슘137 등의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는데요.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상인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시민들은 평소 즐겨 먹는 해산물을 구매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인터뷰: 조영권 | 관악구)“우리 수산물을 좋아하는데 막 갑자기 이런 일이 있어가지고 우리 손주랑 같이 이제 수산물 사러 왔는데 사면서도 겁이 납니다. 지금보다도 우리 손주 이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오염수라는 말도 꺼내지마. 정치·언론에 논란만 가중돼.”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 찾은 노량진 수산시장은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 상인들은 미간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손님들 대부분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었다.상인들은 ‘오염수’ 이야기만 꺼내도 표정을 굳히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 상인은 “장사가 안돼서 죽겠다”며 “다들 예민해서 (인터뷰) 안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수산시장이 분위기는 무거웠다. 상인들은 수조 앞 의자에 앉은 채 손님을 기다렸다. 한 가게는 장사가 되지 않자 수조를 통째로 비워두기도 했다. 지나가던 상인들은 “카메라 좀 그만 들고 왔으면...”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어민과 수산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이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시름에 빠진 이웃 도시를 돕고자 수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조규일 시장을 포함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천포 수산물(회) 사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운동에는 조 시장을 비롯한 직원 29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1600만원 상당의 수산물(회) 321개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품목은 감성돔·농어·우럭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모듬회 1종이다.수산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를 두고 국제 사회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자국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도 민감한 반응이다. 이달 초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염수 방류계획 적합”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수산업 종사자들의 고심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찾은 노량진수산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상인은 “손님이 확 줄었다”는 하소연부터 쏟아냈다. 찾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백화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방사능 검사 강화에 나섰다.이는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가 풀려 오염된 먹거리를 먹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하반기 안성·함안 등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고 산지에서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민 54.3%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국산 수산물을 소비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5.3%를 기록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바그너 그룹을 ‘테러집단’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밴쿠버 선언’을 공동 채택했다. ‘건축왕 남헌기’에 이어 남씨의 외조카 임모씨도 전세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사건의 ‘대출 브로커’로 그 당시 인천 A은행 미추홀구 한 지점의 직원이었던 B씨가 지목됐다. 가구당 통신비 지출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장관리부 직원들이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방사능 측정값인 CPS(Counts Per Second)는 초당 발생하는 총 방사선 신호를 측정하며 식약처가 허용한 기준치는 3.0CPS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