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피해액 1조원대에 달하는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SAK-3(싹쓰리) 회장 김대천씨가 구속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이 폰지사기 별개건으로 수배해 김 회장을 구속했다.김 회장은 총 모집책인 김주현씨를 통해 가상화폐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해 약 1조원대 금액을 편취한 의혹을 받는다. 김 회장 일당은 이더리움으로 카지노 정켓방에서 수익을 내서 ‘원금을 보장’하고 ‘40일에 20%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10%의 추천수당을 지급해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에 투자했던 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천지일보에 제보된 바에 따르면, 광주시에 거주했던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천지일보가 입수한 A씨의 유서에는 김대천 싹쓰리 회장에 대한 원망이 담겼다.싹쓰리는 와콘 대표 변영오씨를 포함해 6명의 이사(지분자)를 뒀다. 김 회장 일당은 마카오 카지노 정켓방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서 ‘원금 보장’과 ‘40일에 20%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를 대상으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싹쓰리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6개월간 와콘에게서 돌려받지 못한 금액과 다른 지분자들에게서 거둬들인 투자금까지 포함해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와콘 대표 변영오씨를 포함한 6명의 지분자를 둔 싹쓰리 대표 A씨 일당은 마카오 카지노 정켓방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서 ‘원금 보장’과 ‘40일에 20%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하고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그러나 이들은 돈을 돌려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 선고가 확정되고 집행을 기다리던 중 숨진 미집행자가 25년간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이다. 2021년·2019년 1명과 2015년 2명, 2011년 1명, 2009년 4명, 2007년 2명, 2006년 1명의 사형수가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지병 등으로 숨졌다.2019년 7월 서울구치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이모(당시 70세)씨는 부인과 내연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연관계인 40대 여성을 ‘죽어라’고 협박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내몰았다는 혐의를 극구 부인해온 현직 경찰 간부가 끝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형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6)경위를 7일 구속 기소했다.A경위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시간에 내연녀인 B(사망 당시 46세)씨에게 3시간 동안 협박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그는 당시 B씨와 헤어지자고 한 B씨의 아들의 약점 등을 빌미 삼아 “내 경찰 인맥을 총
종단 처분 불복해 소송 냈으나 패소“원고 행위 승려법 징계사유에 해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녹음 파일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성관계 소리를 녹음했다”며 주지 스님을 협박해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제적된 승려가 종단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박석근 부장판사)는 전(前) 조계종 승려 A씨가 “제적 처분을 무효로 해 달라”며 조계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9년 같은 사찰 주지와 사무장을 내연관계로 의심해 “스님과 사무장 사이에 성관계
6년 전 단순변사로 종결과학수사기법 동원 재수사[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창원지검 진주지청이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1·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2월 6일 오전 8시 50분께 진주 봉래동 자신이 사는 원룸에서 B(당시 37세)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와인을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같은해 1월경 B씨와의 내연관계가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정신을 잃은 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같은달 9일께
이태임 근황… 남편 구속으로 홀로 육아 중?[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이태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태임의 근황에 대한 언급이 전해졌다.이태임은 지난 2018년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며 2018년 9월 아들을 출산했다.당시 이태임은 유명 정치인 아들과 내연관계라는 루머가 퍼져 있었다. 이에 당시 소속사는 해당 루머와 무관하고, 연상의 M&A 전문가와 교제중이라고 밝혔다.이날 한 기자는 2019년 7월 이태임 남편이 구속됐다며 “2014년 이태임 남편이 B기업에 ‘주가
경기 파주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피의자인 30대 부부가 벌인 범죄의 잔혹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부인이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입고 피해자의 차량을 도로에 갖다 버렸으며, 피해자를 남편의 내연녀로 몰기 위해 거짓으로 범행동기를 입 맞춘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 해상에서 머리와 왼쪽 팔 등 시신의 일부가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지문 감식 결과 토막 시신의 신원은 사흘 전 실종신고 된 5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경찰은 앞서
‘김학의 성접대’ 핵심인물 윤씨1심서 공소시효 이유로 면소검찰, 전문가 동원해 규명 의지김학의는 무혐의로 사건 종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사기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윤중천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성폭행을 입증하겠다”고 나섰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조선시대 ‘한량(閑良)’이라는 유한계급이 있었다. 용비어천가에는 한량을 가리켜 ‘관직이 없이 한가롭게 사는 사람을 한량이라 속칭한다’고 했다. 부모를 잘 만났거나 집에 재산이 있어 무위도식하며 산 젊은이들이다. 조선이 기생충과 같았던 한량 계급들 때문에 망한 것은 아니었을까.한량들은 군대도 면제 됐으며 나라에 세금을 내지도 않았다. 과거에 뜻을 두지 않았으면서도 양반자제들과 함께 기방을 전전하며 그야말로 호색풍류를 즐겼던 부류들이었다.조선 후기 호패사목(戶牌事目. 1625AD 인조 3년 작성)에는 ‘사족으
사기 등 혐의 징역 5년 6개월강간치상 등 혐의는 면소·기각“2013년에 제대로 수사했어야”재판부, 당시 검찰 수사 지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게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 위반(강간 등 치상),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강간등치상, 사기 등 혐의김학의 판결과 연결돼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게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15일 나온다. 사건이 처음 불거진 지 6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빛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이번 선고는 김 전 차관에게 성접대 의
첫 구속영장 기각된 지 한달여만검찰, 강간치상·무고 등 혐의 추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22일 구속됐다. 지난달 19일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달여만이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0시 강간치상 및 무고 등 혐의로 윤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 중대하며, 증거인멸의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의 발부 사유를 밝혔다.윤씨는 이날 명 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학의(63, 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늦은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전날 강간치상,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알선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윤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윤씨에
김학의·윤중천 3번째 성범죄 수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학의(63, 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될 전망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전날 강간치상,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알선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윤씨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친모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사와 단순한 친구사이라고 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채널A ‘사건상황실’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중학교 교사 A씨와의 내연 관계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김동성은 “그 친구(A씨)가 저한테 시계 선물을 준 건 맞다. 그래서 ‘돈이 어디서 났냐, 네가 어떻게 이런 것 사냐’고 했는데 자기가 중학교때부터 팬이었다 하면서 이 정도 쯤은 충분히 해 줄 수 있다 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공인으로 받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동성 부부가 장시호와 불륜설에도 굳건히 지켜왔던 가정이 결국 무너졌다.김동성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와 내연관계였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당시 장시호는 “김동성과 2015년 1월 교제한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긴 했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부인했다.이런 가운데 김동성은 27일 한 매체를 통해 아내와 이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재산이나 양육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장웨이제 실종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장웨이제는 과거 다롄 방송사의 최고 인기 아나운서였다.장웨이제는 정치인과 내연관계였으며 임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98년 장웨이제는 돌연 실종된 후 현재까지 소식을 들을 수 없다.이후 인체의 신비 전에 전시된 임산부 시신이 장웨이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미국에 전시된 인체표본이 장웨이제의 골격과 신체조건이 일치했으며,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장웨이제처럼 임산부의 표본이었기 때문.이와 관련해 인체의 신비 전시 기획자 폰 하겐스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후 방송된 ‘사건 반장’에서는 지난달 22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뤘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충북 청주 식당 뒷마당에서 50대 남성이 폭행당해 살인당했다.경찰은 식당 주인과 조카이자 주방장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식당 주인은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던 피해자의 손을 묶고 폭행한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경찰은 고의로 훼손된 CCTV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해 여종업원 2명이 가담한 것을 확인했다.영상을 확인해 보면 이 여종업원 2명이 흉기를 가져다주는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