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결과를 두고 친일 매국 세력의 준동이라며 “일본 하수인의 길을 택했다”고 직격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반일 정서 그만” 김대중 정신 계승하라” “북한을 위한 내란 선동”이라는 등의 표현을 바꿔 써가며 프레임 전환을 위해 애를 썼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야권, 서울서 尹규탄 대규모 집회민주당은 주말인 이날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와 연계 대규모의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친일 외교 행태에 대한 규탄 발언으로 집중 공세를 펼치는 한편, 대정부 강력 투쟁 의지를 피력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현직 신부가 전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소속 교구가 성무 집행정지에 나서는 등 조치를 했음에도 국민 질타가 식지 않고 있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이면서 2017년부터 A병원에서 사목을 전담해 온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의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지면서 “어떻게 그런 신부를 원목실에 근무하도록 내버려뒀나. 당장 내쫓아라”는 등 다수의 항의 전화가 병원에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국민 대화합 이루기 위해”“MB사면? 국민 정서 달라”총 3094명 특별사면 단행이석기, 오늘 가석방 출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정부는 24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만기출소한
상원 제출한 서면자료서 공방전표현의 자유 보호범위인지 쟁점[천지일보=이솜 기자]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상원의 두 번째 심판대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이 9일(현지시간) 개시된다.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두고 하원 탄핵소추위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치열한 서면 공방을 벌였다.양측은 8일 상원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가능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가 법적 보호를 받는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있는지를 놓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작년 11월 대선 패배 결과
펠로시, 송부시점 언급 안 해… 탄핵이 ‘바이든 어젠다’ 가릴까 우려바이든 내각 인준도 시급… 상원 원내대표 간 운영안 협상도 안 끝나 (워싱턴=연합뉴스) 내란선동 혐의로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수 있다고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CNN방송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 22일 트럼프 탄핵안을 상원에 보내는 방안을 하원 민주당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안을 며칠 내로 상원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직무대행이 공식적으로 파송됨에 따라 공동회장 김창수 목사 측이 추진하던 한기총 대표회장 보궐선거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된 김현성 변호사(법무법인 동백)는 8일 “직무대행이 부임하기 전 임의로 추진되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임시총회 준비행위는 효력이 없음을 확인한다”며 “향후 정관 등 관계규정을 검토한 후 관련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임을 공지하오니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교계언론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한기총 회원, 대의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이석기 통합진보당 전 의원은 형법상 내란선동죄목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하고 있다. 9년형을 선고받았는데 7년이 다 되어 간다. 이석기 의원의 죄는 90분 동안 강연한 것이 전부다. 국정원은 수사 당시 ‘지하혁명조직 RO’가 있고 RO가 내란을 음모했고 ‘RO의 수괴’가 이석기라고 발표했다. ‘공안당국’이라는 이름으로 RO 핵심들이 월북을 두 차례 이상 해 심각한 ‘간첩질’을 한 것처럼 언론에 뉴스를 내보냈지만 근거를 대지 못했다. 검찰조차 ‘RO 혐의’로는 기소하지 못했다. 결국 내란음모죄로 기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기자회견“전두환 회고록 국가권력 불법 찬탈”“전두환 범죄행위, 일벌백계 삼아야”“진실 밝히지 못하고 5.18 40주년”백발 유가족 시위 참여 ‘구속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런 양심도 없는 XX…. 뭐? 통장에 29만원밖에 없어? 그런데 골프 치러 잘도 다니더라!”전두환(89)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이 열린 27일 광주지방법원 앞에 모인 5월 단체 어머니들이 전씨의 흉상을 때리며 울분을 토했다.5.18민주화운동 당시 한쪽 눈을 잃은 애꾸눈 광대(5.18 기념극)로 유명한 이지연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 반정부 집회 당시 불법행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집회 관계자들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 목사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범보수진영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위에서 탈북자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넘고 경찰관을 폭행한
평화나무, 24일 ‘법치주의 조롱 전광훈, 구속이 답이다’ 성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또다시 풀려나게 된다면 그는 추종자들에게 자신이 법 위의 존재임을 강조하면서도 더 간악하고 치졸한 혹세무민을 감행할 가능성이 큽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두 번째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린 24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법치주의 조롱 전광훈, 구속이 답이다’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평화나무는 전 목사의 “전 씨의 죄가 무겁다”며 “선거법 위반만이 아니다. 전 목사는 내란선동, 범죄단체 조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집회에서 불법 및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8일 전 목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날인 19일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경찰은 전 목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서 불법 및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검찰
마스크·장갑 착용안한 참석자들도 보여“‘신종코로나’ 하나님의 저주이자 재앙좌파들만 걸리고 애국시민은 지켜주셔”시민들 “대규모도심 집회 부적절” 비판“제발 마이크에 위생커버도 꼈으면…이 시국에는 집회 자제해 달라” 요청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코로나) 퇴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하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오늘(8일)도 어김없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집회를 강행했다.집회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하나님이 우한폐렴에서 우리
한기총은 1989년 12월 28일 서울 강남 침례교회에서 36개 교단과 6개 단체가 모여 창립했다. 한때 교세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며 위력을 발휘했지만 부패함으로 교계로부터 외면을 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지난달 한기총은 쓸쓸하게 서른 살의 생일을 맞았다. 새로운 한 세대를 시작할 수장을 뽑는 대표회장도 ‘하나님을 죽인다’고 종교적인 망언을 내뱉은 이가 당선됐을 정도다. 교계에서는 한기총은 가망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한기총을 외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기총의 역사적인 핏줄에는 한국교회의 피가 흐른다.
지난해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불법모금’으로 조사하는 나라 한국 뿐기부금이 아니라 헌금, 나에겐 죄 없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기부금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12일에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를 받는 것이다.경찰은 이날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범투본)’ 집회에서 전 목사 등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려 돈을 모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와 관련 전 목사를 소환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전광훈(64) 목사가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돼 25대에 이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한기총 대표회장직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전 목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한편 이날 전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개신교계 시민단체 평화나무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평화나무는 전 목사와 김 전 지사 고발장을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예정 시간 30분 넘어 돌연 출석 거부 통보지난해도 ‘집시법 위반 혐의’로 4차례 불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부금품법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소환조사에 돌연 불출석했다.2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 목사는 오전 10시부터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0시 28분께 출석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 목사가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소환에 불응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다. 전 목사는 지난해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차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단독출마했다. 연임을 노리는 그에게 적수가 없다고 하니 당선도 확실시 된다. 그러나 안팎에선 전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을 문제 삼고 있다.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오는 30일 예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비대위는 “한기총이 불법적으로 구성된 총대를 바탕으로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기총 정관에 따르면 대표회장은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여야 한
대표회장 자격으로 ‘영성과 도덕성’ 강조하고 있어신성모독 등 막말논란… 교계 내 비판 목소리 높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됐다. 후보로 단독 출마했는데,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기 때문이다.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하면 한기총과 전 목사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가능성 소식에 일부 교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시선을
기부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경찰 “전 목사와 출석 일자 조율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찰이 청와대 앞 불법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일 “폭력집회 주도 혐의 외에도 고발된 기부금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 같은 혐의들 조사를 위해 전 목사와 경찰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집회 시위법 위반 혐의 ▲내란 선동 및 내란
평화나무, 사문서 위조 등 혐의 추가 고발전 목사 측 “흠집내기식… 대응 가치 없어”경찰 “횡령 의혹 등 추가 혐의점 조사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지 일주일 남짓 지난 가운데, 전 목사를 향한 고발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건만 하더라도 크게 5건이고 이외 나머지 고발된 혐의만도 13개에 이른다.경찰은 전 목사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혐의가 소명될 시, 영장 재신청도 고려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