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駐)호주 대사에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발되면서 두 달 전 출국 금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올해 초 이 전 장관과 함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을 출국 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장관은 작년 폭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결재했다가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법리 검토를 다시 하라며 회수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산 북·강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서 예비후보는 2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의 국회 의석이라도 더 확보되는 것이 나라를 지키고 부산을 살리는 일이라 믿는다”며 “그렇기에 기꺼이 북·강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저 서병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필승의 카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 집권당 리더십을 바로 세울 혁신의 카드, 북구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최재형·윤희숙 의원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3명을 추가로 단수 공천했다. 김기현 전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각각 현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중량감 있는 인사가 쏠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도 경선 선거구로 지정되며 3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경쟁하게 됐다.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13개 선거구에 단수 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지난 20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초청 ‘국방혁신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제4차 테크 아카데미(TECH ACADEMY)에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테크 아카데미’는 기존에 운영하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휴먼 아카데미’와 별도로 디지털 최신기술 동향에 대해 저명한 내외부 강연자를 초청, 신기술 및 신산업분야에 대한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가을부터 시작한 행사다.지난해 10월 1차 테크 아카데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공유주차장 활성화에 나선다.서구는 지난 27일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광주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 광주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사무총장 김장수)와 공유주차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는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해 교단 소속 교회들의 유휴 주차장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개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또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공유주차장 나눔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주차장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전품목 20%, 단감 최대 30%, 수육 최대 40% 할인e경남몰앱 설치 인증 최대 4000원 할인쿠폰 증정[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e경남몰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하는 e경남몰슈퍼세일 행사가 열린다.농축산물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 수산물과 가공품에 사용되는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사용하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모바일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개발한 e경남몰앱 출시를 기념해서 앱 다운로드(설치) 인증자 선착순 5000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하반기 인사, ‘코로나19 대응·핵심사업 추진 위한 포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7월 19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제38대 서울시정 주요 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와 시정안정·연속성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김 국장은 “코로나19 대응의 차질없는 수행과 경제·일자리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여성가족정책실장 김선순 ▲스마트도시정책관 박종수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영수 장수군수가 8일 화재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 독려를 위한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에서 처음 시작된 SNS 캠페인 활동으로 ‘1-하나의 집 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하는 SNS 캠페인이다.장영수 장수군수는 유진섭 정읍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현재 장수군은 화재사고를 예방해 군민의 생명
악취 없는 축산 환경 조성에 박차[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한우 사육두수 전남 1위 이미지를 ‘깨끗한 축산농장 전국 1위’를 목표로 축산 이미지 혁신적 쇄신에 나선다.4일 장흥군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소·돼지·닭·오리 사육농가 중에서 일정 규모를 갖춘(소 50두, 돼지 1000두, 가금류 5000수 이상) 636개 농가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1년차 155호, 2년차 160호 , 3년차 167호를 지정해 3차 년도까지 80%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올해는 1년차 년
김기춘 징역 1년 집유 2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각과 횟수 등을 허위로 조작, 이를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김기춘 전 실장과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김기춘 전 실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국회와 전 국민의 관심이 ‘세월호 상황을 대통령이 시시각각
“김기춘, 사찰내용 보고받아”관계자 71명 검찰 수사 요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수개월간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서 유가족의 통장 사본과 주민등록증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찰했고 청와대가 이를 보고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밝혔다.이에 따라 특조위는 ‘유가족 사찰’ 의혹을 받는 청와대·국방부·기무사 소속 71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8일 특조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기춘 전(前)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
검찰 특별수사단, 조만간 유족 면담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사고 책임과 관련해 40명을 고소·고발했다. 고소·고발된 인원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이 포함됐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 국민 304명이 희생된 지 오늘로 2040일”이라며 “피해자 가족 377명의 고소인과 국민 5만 4039명이 고발인으로 참여해 세월호참사 책임자 40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한다”고 밝혔다.가족협의회에
법원 “책임 회피하고 국민 기만했다” 지적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무죄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각과 횟수 등을 허위로 조작, 이를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80)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장수(71)·김관진(70)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선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도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각과 횟수 등을 허위로 조작, 이를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4일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권희 부장판사)는 이날 김기춘 전 실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김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도 나란히 1심 판결을 받는다.김기춘 전 실장과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 16일 박 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세월호 참사가 난 지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참사는 생중계 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족들은 살이 찢어지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겪었다. 국민들도 무력감에 빠져 들었다. 지난 5년 동안 다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수없이 되뇌였다. 가만있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를 해상 교통사고로 규정하고 교통사고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의 책임, 박근혜 정부의 책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망발이었다. 지금도 의원 자리에 있는 어떤 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심사와 공개오디션 등을 통해 추천한 55명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한국당 조강특위는 “총 79곳의 공모지역에서 총 59명의 조직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다만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한 4명의 추천자는 조속히 당원자격 심사를 거쳐 추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세훈 당 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은 서울 광진구을 조직위원장에, 바른미래당에서 복당한 이학재 의원은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지난해 초 복당한 김세연 의원은
11월 1일, 1심 선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교단총회 은급재단 소유의 벽제중앙추모공원(납골당) 매각 문제와 관련해 최춘경씨 등이 제기한 납골당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 관한 1심 선고가 오는 11월 1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는 11일 납골당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사건번호:2017가합575524)에 대한 5차 변론을 열고 심리를 종결했다.17년째 이어져 온 납골당 사건은 예장합동 은급재단의 최대 골칫거리다.2002년 6월 은급재단은 은급사업현황 보고를 받으면서 벽제 납골당 사업에 대해 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오는 8월 25일(토) 오후 7시 30분 한지 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 읍면동 노래자랑을 개최한다.㈔한국연예예술인협회 원주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노래자랑에는 사전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개인(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이번 노래자랑은 방송인 허 참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청 가수 강진, 유지나, 우연이, 김장수 등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월호 사고의 보고 시각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7일 석방됐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체포한 김규현 전 차장을 7일 오후 석방했다.앞서 검찰이 미국에 머무르며 조사를 거부하는 김 전 차장을 기소 중지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함에 따라 김 전 차장은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체포됐다.검찰은 석방한 이유에 대해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상급자들이 같은 사안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고 김 전 차장이 자진 입국한
“미등록 국가유공자 발굴… ‘따뜻한 보훈’ 실현”[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종덕)이 지난 21일 2018년 국가유공자로 발굴된 참전유공자 김장수(75, 보령시)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했다.충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로 발굴된 김장수 씨는 1966년 10월~1968년 2월 베트남전쟁에 참전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그동안 참전유공자로서 수혜를 받지 못했다.충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발굴 사업을 통해 김장수 씨와 같은 미등록 국가유공자를 발굴해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있다”며 “참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