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친모들이 잇따라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1일 오전 11시 30분부로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최대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490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형사 ‘마석도’가 범죄자들을 주먹으로 소탕해 나가는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내달 4일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식을 진행하기 위해 통일부에 대북접촉 신고를 신청했지만, 북한이 1일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강대강 대치 속 경색을 넘어 단절된 남북 관계가 반영된 북측의 반응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대남기구 아닌 북한 외무성이 이를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에 통일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북한의 발표 내용을 고려해 접촉신고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현정은 방북 추진에 “검토 의향도 없어”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2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자산뿐 아니라 북측 소유 시설까지 철거 중인 상황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뉴스1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을 철거한데 이어 금강산호텔 등과 같은 북측 자산들까지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파악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통일부는 김정은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의 대북정책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남측 시설인 ‘고성항 횟집’을 추가로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8일 이 일대를 촬영한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소 갈색 지붕이 선명하던 고성항 횟집 건물은 현재 붉은색 대신 콘크리트 잔해가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밝은 회색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고성항 횟집은 금강산 관광지구의 북쪽 항구 부근에 위치한 시설이다. 단층 건물이지만 폭 80m의 작지 않은 규모로 금강산 관광객을 맞이하던 곳이다. 현대아산 소유로 일연인베스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현대전자의 개발 생산 판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3일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인 금강산문화회관을 해체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남북 합의 위반”이라며 “일방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월부터 해금강호텔, 금강산골프장에 이어 최근 온정각과 문화회관에 대한 철거 동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는 금강산 등에서의 북한의 움직임을 엄중하게 주시해 오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이 명백한 남북 합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 단지를 약 8일만에 모두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VOA는 이날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17일 촬영 사진을 분석한 결과 아난티 골프장 리조트의 중심부 건물을 비롯해 주변의 8개 건물의 지붕과 외벽이 모두 해체돼 콘크리트 토대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지난 10일께 중심부 건물 해체를 시작해 이날 철거작업을 끝냈다. 7층 높이였던 해금강호텔도 1~3층가량만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만간 북한 금강산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완료하며 예열을 마쳤다. 인수위는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새 대통령이 근무할 집무실 위치를 놓고 인수위원회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17일 0시부터 오후 9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9만 2476명이다. 같은 시간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VOA, 위성사진 분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때 남북교류의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졌던 금강산 해금강호텔이 빠른 속도로 해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일 단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금강산 관광지구의 고성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해금강호텔의 해체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돼 외부에서 건물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사진을 보면 해금강호텔은 옥상 부분 전체에 구멍이 뚫린 듯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띄고 있다. 특히 옥상을 비롯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새로운 대통령 당선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희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엉뚱한 짓을 하고 나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용인 즉 북한이 금강산에서 남측 일부 시설 철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금강호텔이 해체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2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5~9일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 사진에는 6일부터 해금강호텔의 오른편 옥상 부근이 구멍이 뚫린 듯 전날과 달리 어두운 색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호중 비대위 체제가 13일 인선을 마무리하고 이튿날인 14일 공식 출범한다. 북한이 과거 비핵화 협상에서 스스로 중단을 선언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최근 또다시 준비하는 동향과 함께 나아가 풍계리 핵시설 복구 정황까지도 포착돼 한반도의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호중 비대위’ 오늘 인선 마무리, 내일 출범… 일
동시다발적 북한 움직임에4월 태양절 전후 도발 수순‘새 대통령 길들이기’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과거 비핵화 협상에서 스스로 중단을 선언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최근 또다시 준비하는 동향과 함께 나아가 풍계리 핵시설 등의 복구 정황까지도 포착돼 한반도의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아울러 금강산 지구에서는 남측 시설물의 철거에 들어가는 등 북한의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동시다발적으로 숨가쁘게 진행돼 그 속내가 뭔지 관심이 쏠린다. 공교롭게도 남측의 정권 교체 시기와 맞물려 있는 점 역시 주목되는 대목이다.◆한미
美 매체, 금강산 일대 위성사진 근거로 이같이 분석[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 금강산에 있는 해금강호텔이 해체되는 정황이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2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5∼9일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사진에는 6일부터 호텔 오른편 옥상 부근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어두운 색깔로 변한 모습이 찍혔다. 이 같은 어두운 부위는 9일까지 건물 중심부로 더욱 확대됐다. 아울러 호텔 바로 앞 육지 부분에는 대형 중장비가 배치된 듯한 정황도 촬영됐다.전날 정부 및 군 소식통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시자 최문순)와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오는 24일 강원도청에서 ㈜이랜드파크와 ‘설악밸리 관광단지와 설악비치 복합 리조트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조성 예정인 ‘설악밸리 관광단지’와 ‘설악비치 복합 리조트’는 기존에 ㈜이랜드파크에서 운영 중인 켄싱턴리조트 설악 밸리와 설악비치의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라는 공통점을 가진다.설악 밸리 관광단지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1-60 일원에 849,114㎡ (약 25.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약 10년간 총 8800억원
세계 첫 수상호텔로 시작北김정은 지시로 철거 기로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해상호텔로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가 지금은 북한의 한 항구에서 황폐해져가는 해금강호텔의 사연을 집중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해금강호텔은 30여년 전 호주의 한 기업가가 4500만달러(현재 가치 1억달러 이상)를 투입해 지은 7층 구조물이다. 지금은 없어진 싱가포르 조선소에서 지어 호주 타운즈빌로 이송됐다.1988년 3월 9일 문을 연 ‘포 시즌스 배리어 리프’란 이름의 이 호텔은 5성급 호텔이었고, 방 176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대북교류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월우스님)가 불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합을 위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발원했다.민추본은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와 강남 봉은사에서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일만 이천 서명운동’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민추본은 캠페인을 통해 남북 불교계가 손을 잡고 복원한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금강산 옛길 복원 등 불교계 대북 숙원사업의 중요성을 알렸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도 모르고 5년 내내 가짜평화쇼를 성사시키는데만 몸이 달아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는데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를 보고 뒤늦게 도발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만약 실제 상황이었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3월에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두발
“남북협력사업, 종합적으로 충분히 검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이인영 장관의 최근 ‘2025년 세계골프선수권대회’ 남북공동 유치 지원 발언 관련, 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 이행을 강조하는 논평을 낸데 대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대북 제재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취지의 질문에 “정부는 금강산 관광 뿐만 아니라 모든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대북 제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고 답했다.이어 “이런 방향에서
현정은·이중명 면담“금강산관광 정상화 논의는 아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이번 주 남북경협기업 등 유관단체 의견을 수렴하는 일정을 진행한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장관은 내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면담하고 4일 오후 3시에는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겸 아난티 그룹 회장을 면담한다”고 밝혔다.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사업자이며, 아난티 그룹은 금강산 골프장 건설 등을 통해 관광 사업에 참여해 왔다.이어 “장관은 그간 남북 경협 기업, 인도협력단체 등과 지속 소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