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봄을 맞아 현대카드의 라이브러리와 스토리지 등 여러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문화 이벤트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먼저,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50년간의 미국 현대 컬러 사진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전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Urban Chronicles: American Color Photography)’를 선보인다. 현대카드 스토리지의 첫 사진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 있는 색채로 도시와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을 소개한다. ‘윌리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봄을 맞아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먼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의 대표 쿠킹 클래스인 ‘셀프 쿠킹(Self-Cooking)’ 프로그램이 2024년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는 셰프 젠 루이스(Jenn Louis)의 대표 저서 ‘더 치킨 숲 매니페스토: 레시피 프롬 어라운드 더 월드(The Chicken Soup Manifesto: Recipes from Around the world)’에 소개된 ‘레드렌틸 치킨 수프’를 배울 수 있다. 젠 루이스는 요식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립극단이 특별공연 ‘실험실 프로젝트’로 신고전주의 시대를 이끈 프랑스 극작가 피에르 코르네유 작품 뮤지컬 ‘르 시드’를 김지용 예술감독 연출로 선보인다.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뮤지컬 ‘르 시드’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부산시립극단의 이번 작품은 형식과 스타일에 있어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다. 외형적으로 철저한 송 스루(Song Through) 뮤지컬로 배우가 내뱉는 대사 위주의 연극을 주로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립교향악단의 6번째 콘서트 시리즈 ‘Classic Promenade’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고전파 작곡가 베토벤, 모자르트, 하이든의 작품으로 채워진다.인류를 창조하기 위해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인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서막으로 모차르트만의 화려한 리듬과 기교가 돋보이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터키’를 국내외 활동 중인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세계여성평화그룹 군산지부(IWPG, 지부장 이은화)가 ‘군산의 역사와 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구)조선식량영단 군산 출장소를 탐방했다.지난 23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탐방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국권을 강탈당한 만행의 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해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 가는 국제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올해 35회째를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25일 동안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Infinite Challenge’를 부제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부터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 비제, 브람스, 쇼팽, 말러, 슈만, 차이콥스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35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올해는 ‘인피니트 챌린지(Infinite Challenge’를 부제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교향악축제는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부터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 비제, 브람스, 쇼팽, 말러, 슈만, 차
유럽형 복합휴양시설 조성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연 5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유럽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은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 일대에 49만 5000㎡(15만평) 규모로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유럽마을 테마파크에는 호텔형 타운하우스, 네덜란드 고전주의의 타운하우스, 골프장·수로 빌리지의 고급 전원주택, 쇼핑 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일 멕시코시티 중앙대로에멕시코만 해안에서 발견된 500년된 고대 여성멕시코시티 중심가 과장에 서 있던 크리스토프 콜럼버스의 동상이 철거된 자리에 스페인정복시대 이전의 신비스러운 원주민 여성상이 설치되었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이 원주민 여성상은 올해 1월 멕시코만 해안지대에서 가까운 와즈테카 지역에서 한 마을의 밭에 묻혀 있다가 발굴된 것으로 "아마작의 아가씨"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석상이 누구를 조각한 것인지 진짜 이름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멕시코의 고고역사연구소는 이 석상이 와즈텍 문화의 풍요의
해설 더해진 클래식과 비하인드 스토리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목요일[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매달 색다른 컨셉으로 다양한 클래식을 전하는 기획공연을 다음 달 15일 오전 11시에 ‘2021 이헌석 작가와 함께하는 달달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침음악살롱’으로 출발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마티네 프로그램이 ‘달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찾아와 3월부터 12월까지 관객을 만난다.KBS1 TV 명작스캔들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작품 속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헌석 작가가 매달 ‘달달콘서트’에서 연주되는 곡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베토벤의 생애에 총 9곡의 교향곡(交響曲)이 작곡되었는데 초기(初期)는 1782~1802년으로 교향곡 1번과 교향곡 2번이 완성되었는데, 교향곡 1번은 전형적인 고전주의 교향곡이며 교향곡 2번은 고전주의 교향곡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으나 그 형식적인 면모를 확장하였다.초기에 이어서 중기(中期)에 작곡한 작품이 1803년에 완성한 교향곡 3번 ‘영웅’인데 이 작품은 본래 나폴레옹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표제(標題)를 ‘보나파르트’로 할 예정이었다.그러나 1804년 5월 나폴레옹이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황제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베토벤은 총 9곡의 교향곡(交響曲)을 남겼는데, 먼저 교향곡의 정의를 살펴본다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여러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관현악곡(管絃樂曲)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교향곡의 뿌리는 바로크 시대 신포니아(sinfonia)라 할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여 교향곡은 바로크 시대 여러 양식들이 통합되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신포니아는 원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빠름-느림-빠름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한 악장짜리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이었다.그런데 이것이 1700년경에 오페라와는 상관없는 독립
지금껏 본 적 없는 월계관 쓴 라이프마스크교향곡 ‘영웅’… 나폴레옹에 헌정하려다 철회청력 상실에도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 남겨데스마스크 제작 방법‧나팔형 보청기도 공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 머릿속은 항상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 차 있다. 난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었다.”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된 베토벤은 죽을 결심을 하고 유서를 썼지만 머릿속에서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음악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그 순간 소리가 안 들리는 고통보다 음악을 못하게 되는 고통이 더 큰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장애의 괴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서 셀카족 탓에 조각상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는 이탈리아에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200여년 된 유명 조각상을 파손시켜 현지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부 베네토주 트레비소 외곽에 있는 '안토니오 카노바 박물관'에서 오스트리아 관광객이 '비너스로 분장한 파올리나 보르게세'에 앉아 셀카를 찍다가 발가락 부분을 파손했다.오스트리아 관광객은 작품을 파손한 뒤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월드몰이 집에서 답답했을 아이들을 위해 오감 자극 매장을 쇼핑몰 4층 키즈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아이들 위한 오감 체험 매장 오픈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는 도시농부 클래스·오감 클래스·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익스트림 실내 놀이터 ‘챔피언 더 블랙벨트’에서는 5~6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대상까지 로프와 슬라이드를 이용해 와일드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지하 1층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에서는 프라모델과 미니카 구매는 물론 직
반세기 웃돌아 꼬박 59년 만에잃어버렸던 70m 구간 되찾아‘대한독립만세’ 외쳤던 ‘대한문’구한말 뼈아픈 근대사 깃들어대한제국 슬픈 역사 지닌 궁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서울 한복판에는 파란만장한 구한말 역사를 견딘 덕수궁(德壽宮)이 굳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덕수궁을 에워싼 돌담길 중 영국대사관 정문과 후문에 막혀있던 구간이 전면 개방되면서 덕수궁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반세기를 웃돌아 꼬박 59년 만에 덕수궁 둘레길 전 구간이 이어진 셈이다.봄 날씨처럼 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1950년대 건립된 교육시설인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 등 총 2건이다.등록문화재 제740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해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국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 음악과는 8일과 9일 이틀 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2018 세종대학교 음악과 오페라 정기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음악과 김인수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지휘 권성준 교수와 연출 이강호 교수, 학과장 이기정 교수가 참여한다.공연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가 무대에 오른다. 이 오페라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희가극으로 고전주의의 단순하고 명료한 형식미를 통해 재기 넘치고 유머러스한 표현요소가 풍부한 가극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전 열려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의 회화·조각·소묘 작품 89건 공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 미술품이 한국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개최했다.특별전에서는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17~18세기 프랑스 회화부터 20세기 초 러시아 기업가들이 구입한 인상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89건의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작품들이 공개된다.예르미타시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유럽을 향한 창’이자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중 가장 화려했던 겨울궁전 가까이 작은 별궁에유서 깊은 프랑스 미술을 수집해온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겨울여왕이 선사하는 걸작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강렬한 붉은 옷을 갖춰 입은 러시아 귀족 부인의 품격이 남다릅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인상 화가 카롤뤼스뒤랑의 작품입니다.아내와 신혼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 머무르던 중 프랑스 화가에게 부탁한 초상화.프랑스 원정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