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종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는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도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올초 발표한 ‘2024 월드와치리스트’에서 전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 1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극심한 나라 중 한 곳이다.인도복음주의연합(EFI)이 최근 발표한 ‘종교 자유에 관한 최신 연례 보고서’는 “인도 교회에 대한 폭력과 조직적 박해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FI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 발생한 기독교인 폭력 사건은 지난 2022년 413건에서 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해답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제시했다. 과연 DPCW는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본지는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선언문 제8조 ‘종교의 자유’와 제9조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개인·단체 종교적 분쟁 금지하고국제사회와 평화 기여 역할 논의종교 신념 폭력에 이용해선 안돼 종교분쟁 시 국가 적극 개입해야‘다자협의’ 통한 대화의 장 마련법적 제
한국에서 특정 종교를 상대로 벌어지는 사회적인 적대적 행위가 국제 연구기관에 의해 지표화됐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종교에 대한 사회적 적대 행위가 낮은 범주에서 중대한 범주로 상승했다. 전 세계에서 이 범주가 높아진 나라는 힌두교에 대한 집단폭행이 이뤄진 엘살바도르와 특정종교를 상대로 강제개종을 버젓이 하는 한국뿐이다. 이 연구는 각국 내에서 종교에 대한 적대적 행위의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해외에서도 강제개종에 대
이단 프레임이 만든 ‘강제개종’납치‧감금‧폭행 만연했지만‘이단상담’ 이름으로 정당화 고통 당하다 2명 사망했지만‘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덮어해외서 꼬집은 한국 인권 현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몰매를 맞고 있다. 신천지 성도 중 수천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마치 바이러스의 진원이라도 된 마냥 증오와 혐오로 점철된 각종 비난이 정부‧정치‧여론으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마치 화풀이의 대상이라도 된 모양새
미국 국무부 주관 장관급회의서 ‘강제개종’ 사례 발표15개 국제 NGO,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판 서한 발송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유럽NGO단체의 비판 성명 나와올해도 암환자 데려다가 감금‧폭행 ‘강제개종’ 버젓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 내에서 강제개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인 우리나라에서 기본권마저 침해하는 강제개종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망신이다.특히 최근에는 여성 암환자까지도 강제로 감금하고 폭행한 사례가 폭로돼 그 심각성
유럽 종교 자유 NGO, 신천지 성도 향한 강제개종 규탄사망 2명·수천 명 납치 등 피해 불구 韓 정부 외면 비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수천 명에게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를 입힌 국내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가 지난 3일(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됐다.2007년에 이어 2018년, 강제개종 과정에서 두 번째 사망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자 결국 해외 주요 NGO(비정부기구)가 나서 유엔에서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 vs “거짓말”‘강제성’ 놓고 피해자-가해자 주장 상반전국 이단상담소 “우리와는 상관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남 화순 한 펜션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이를 거부하다 질식 사망한 고(故) 구지인 사망 1주기를 지내며 교계에 논란이 확산됐다. 고인이 신앙생활을 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며 기득권 개신교계에 회개를 촉구하고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강제개종을 진행한 가해자로 지목되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측은 도리어 강제개종이 거짓말이라며 맞서고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이지예 기자] 세 아이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기를 엿새.지난 3일, 강원도 춘천에서 실종됐던 임경희씨가 실종 6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인권.그 실태를 고발하는 여성들의 호소가 청와대 인근을 울립니다.(현장음)“저 청와대까지 우리 목소리가 전달 되도록 큰 소리로 외쳐봅시다. 오늘 우리의 외침은 저 청와대의 벽을 넘어 대통령님과 모든 정치인들이 듣고 구지인 법을 제정하여 억울하게 숨진 구지인양의 한이 풀어 질 수 있도록 합시다.”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는 14일 청와대와 국회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지예 기자]기억하자.. 구지인!(녹취: 이정우 |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미안하다 지인아. 너의 한을 우리가 반드시 풀어주겠다!”(녹취: 임혜정 |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불법적인 강제개종 목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구지인법을 제정해주십시오.”(녹취: 故 구지인의 친구)“넌 내게 최고의 선물이었어.진짜 많이 보고 싶고 진짜 많이 사랑한다.”44일간 감금되어 개종교육을 받고 풀려나국민의 기본권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청와대에 청원을 남겼던 구지인씨.다시
강피연 광주전남지부 2만여명“강제개종교육 진실 밝혀달라”한기총 이단상담소 폐쇄 ‘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27세의 청년 구지인 씨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강제개종 목사들의 사주를 받은 가족들에 의해 죽었습니다.”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고(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6일 오전 11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앞 광장에서 “강제개종교육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강제개종금지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추모식은 광주를 비롯한 목포 평화광
강제개종 희생자 고 구지인 1주기 추모식광주‧목포‧순천‧여수서 2만 8천여명 거리로 “1년 지나도 모르쇠 일관 국가는 허수아비”“리멤버 구지인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한 구지인씨의 1주기 추모식이 6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2~3가 일원에서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 회원 및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식은 전남 목포‧순천‧여수에서도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열렸다. 추모객들은 강제개종과 그 과정에서 자행되는 폭행‧감금 등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6일 순천 연향동 한국병원 대로변에서 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가지고 “강제개종목사 퇴출하라”고 외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 참여한 3500여명의 강피연 순천회원과 시민들은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6일 광주 금남로 광장에서 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열고 “강제개종교육이 중단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은 “강제개종목사를 퇴출하라”며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제개종 사망 이후 올해 피해 접수 150건“강제 개종 목사 처벌 안돼 범죄 성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가 29일 강제 개종 과정에서 숨진 故구지인씨 1주기를 앞두고 청와대 앞에서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강피연에 따르면 故 구지인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족에 의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되어 개종을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다 올 1월 9일 질식으로 사망했다. 검찰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구씨는 생전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성도였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포털 댓글 추천수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김경수 의원 보좌관과의 금전거래를 언급하면서 김 의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뚫렸으며 북한은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4년이 지난 올해 국민들은 ‘아쉬움’ ‘절망’ ‘깊은 슬픔’ 등으로 사고를 기억했다.◆韓, 환율조작국 지정 피했다… 美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해야”☞(원문보기)우리나라가 우려했던 미국의 환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드루킹 사태가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검찰은 드루킹이 보수 댓글조작 수사 유도를 위해 범행을 했다고 이날 잠정결론 내렸다. 청와대는 이날 ‘드루킹 사건’ 관련 조속한 수사를 바란다는 첫 공식 논평을 내놨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에서 준비위가 양 정상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역사적인 순간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될 전망이다.◆남북정상회담, 전 세계에 생중계… 군사분계선 넘는 장면부터 예상☞(원문보기)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가 18일 열린 ‘의전·경호·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에
올 1월 20대여성 2차 강제개종 끌려가 질식사강피연 “강제개종 근절 서명에 100만명 참여” “종교 자유 때문…” 강제개종 방치 황당한 정부 대통령 개헌안엔 “종교자유 등 천부인권 강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대 여성이 개종을 강요받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 됐다. 강제개종은 인권침해 논란으로 숱하게 회자됐지만 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음에도 아직 우리 사회의 관심은 미미하다. 특히 국민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다며 개헌안에 ‘인권’을 언급한 문재인 정부의 외면은 암암리에 강제개종을 용인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평화의 날을 간절히 바라는 노래가 행사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현장음)“우리 다함께 손을 잡고 평화 세상을 이루자”지난 2016년 3월 14일 3시 14분,인류의 전쟁을 끝내자는 염원이 담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전 세계에 공표됐습니다.“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그로부터 2년이 흘러,또다시 대한민국 서울에서 선언문 공표 2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주한 대사들을 비롯해 각국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