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드루킹 사태가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검찰은 드루킹이 보수 댓글조작 수사 유도를 위해 범행을 했다고 이날 잠정결론 내렸다. 청와대는 이날 ‘드루킹 사건’ 관련 조속한 수사를 바란다는 첫 공식 논평을 내놨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에서 준비위가 양 정상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역사적인 순간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될 전망이다.
◆남북정상회담, 전 세계에 생중계… 군사분계선 넘는 장면부터 예상☞(원문보기)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가 18일 열린 ‘의전·경호·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에서 양 정상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는 역사적 순간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될 전망이다.
◆남북 종전, 10.4 선언에 따라… 판문점서 휴전 협정맺은 7월 27일이 유력☞
남북 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남북·북미 간 대화가 더욱 긴밀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축복한다’고 전했다. 지난 65년간 이어진 휴전이 종전 협정까지 논의되는 가운데 종전협정의 시기와 장소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법원, ‘댓글 조작’ 드루킹 사건 형사 단독재판부 배당☞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 등 3명의 사건을 담당할 재판부가 배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의 재판이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사법연수원 33기) 심리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檢 “드루킹, 보수 댓글조작 수사 유도 위해 범행” 잠정결론☞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보수진영의 댓글 조작 실태에 대한 수사를 유대하기 위해 직접 댓글 조작을 모의한 것으로 검찰이 1차 결론내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청와대 “드루킹 사건, 조속히 전모 밝혀지길”… 첫 공식 논평☞
청와대가 18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일당 중 한 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이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 안태근(사법연수원 20기) 전(前)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고, 그 밖에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주거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法, ‘110억원대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 재산 동결☞
법원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8일 밝혔다.
◆3월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사상 최대 기록… 양도세 중과 여파☞
지난달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사람들의 수가 3만 5000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달부터 시행된 청약조정지역 내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다주택자들의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지하창고 등 5곳 압수수색☞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장호준 목사 ‘박근혜 정권심판 광고 개재’ 벌금 200만원☞
20대 총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故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58)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강제개종 사망 100일] 문 대통령의 ‘종교자유’는 거짓말?… “3개월간 57명 강제개종 피해”☞
20대 여성이 개종을 강요받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 됐다. 강제개종은 인권침해 논란으로 숱하게 회자됐지만 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음에도 아직 우리 사회의 관심은 미미하다. 특히 국민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다며 개헌안에 ‘인권’을 언급한 문재인 정부의 외면은 암암리에 강제개종을 용인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18년 만에 최다… 15만명 돌파☞
6개월 이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올해 1분기 15만명을 돌파했다.
◆文대통령, 역대 대통령 최초 “10.27법난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최초로 10.27법난(신군부 한국불교 침탈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미세먼지 나쁨… 학부모 10명 중 8명 “자녀양육 어렵다” 호소☞
오늘도 대기는 ‘미세먼지 나쁨’으로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 최근 들어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자녀 건강에 불안에 하는 학부모도 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