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5일 2024년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밝혔다.청년과 신혼부부 각 50호를 모집, 청년 606명, 신혼부부 51명으로 총 657명이 신청해 각각 12대 1,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화순군 외 지역 거주자는 326명으로 전체 49%를 차지했으며 나이대별로는 29세 이하가 338명, 39세 이하 260명, 49세 이하 59명으로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51%를 차지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2024년 모집에서 600명 이상의 신청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구 고령화로 취업자도 갈수록 고령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이 3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 7천명(30.9%)으로 집계됐다. 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이 24.0%로 가장 비중이 컸고, 뒤를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 29세 이하 순이었다. 연령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30대 10명 중 7명은 국민연금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7~8월 만 20~39세 남성 600명과 여성 552명 등 총 11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30의 노후소득보징 인식과 지원수요’에 따르면 응답자의 75.6%가 ‘국민연금제도를 불신한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 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제도를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아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만 35~39세가 79.7%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만 30~34세(77.9%), 만 25~29세(75.8%), 만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12일 ‘3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39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이후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천명)부터 9월(30만 9천명), 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구 감소로 인한 고용보험 가입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 유입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가입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8만 1천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만 2천명(1.8%)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증가폭은 둔화 추세다.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7월 37만 3천명→8월 36만 2천명→9월 35만 9천명→10월 34만 2천명→11월 33만 5천명으로 줄다 12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3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6.3%, 부정 60.7%)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9%p 하락했다.긍정 평가는 2월 넷째 주 41.9%를 기록한
4.10 총선의 전초전인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실시됐다. 여야는 총선일까지 남은 기간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가운데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막판 호소전에 나섰다.4050 세대는 야권, 6070 세대는 여권으로 표심이 각각 양분돼 지지층이 총결집하고 있다. 이 같은 세대 대결 양상 속에 여야 모두 캐스팅보터인 2030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게 관건이 된 것이다.여야는 수 백표차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만큼 2030 세대에 마지막 승부처를 두고 있는 것이다. 현재 2030 유권자는 1267만여명이다. 이들의 투표 참여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8∼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또 지난달 취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다루는 고용 통계가 공개된다.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동향도 발표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조정할지 논의한다.금융권 안팎에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10연속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계청은 같은 날 ‘3월 고용동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국민들은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까. 이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진행해 이날 연합뉴스가 공개했다.양당 간 격차는 11%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2%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4%, 더불어민주당 43.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7%,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6.5%, 부정 60.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2%p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층도 지난 총선보다 늘어나는 등 14대 총선 이후 32년만에 70%의 투표율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7일 시작한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 이는 21대 재외선거 첫 투표율보다도 3배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외국에서도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물가 속 금리가 폭등하면서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잔액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신규대출 수요가 줄고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은 상승했다.통계청은 28일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통해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이 511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7%(87만원) 감소한 규모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오는 28일부터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에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 저렴해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날 일제히 3만원대 5G 요금제를 공개하고 28일부터 출시한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를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 9000원)보다 1만원 낮춘 3만 9000원 수준의 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하고 OTT 구독료와 생애주기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도 늘린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5G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청년 연령을 29세에서 34세로 확대해 청년 혜택 대상을 넓히고 5G 중저가 요금제(2종)의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확대한다.새로 출시된 ‘5G 미니’는 월 요금 3만 7000원에 데이터 5㎇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송파갑 후보가 26일 총선 공약으로 ‘고3, 천원의 아침밥’을 발표했다.박정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침 식사 결식률은 34%로 집계됐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19~29세의 경우 절반이 넘는 59.2%가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약 20%p 높게 나온 수치다.현재 서울 일부 학교(정의여교, 선일여중 등)에서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1%p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더불어민주당 42.8%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1%,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8.6%, 부정 58.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1%p 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번주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에 이동통신 3사 고객 모두 저렴해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하한선을 3만원대로 낮추고, 데이터 소량 구간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막바지 조율 중이다.SK텔레콤은 조만간 5G 요금제 개편 최종안을 과기정통부에 신고할 예정이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주중에 새 요금제를 출시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4일(음력 2월 15일)은 석가모니(싯다르타 고타마, BC 563~BC 483)가 80세 열반에 이른 날이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날을 불가에서는 ‘열반절(열반재일)’이라고 부르며 4대 명절 중 하나로 지킨다.출가·열반절을 맞은 불교계는 이날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 각 종단에서는 출가절인 17일부터 열반절인 24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불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주간을 특별 정진 주간으로 정하고, 총본산 조계사에서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를 취지로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하나금융은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헌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