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의 타종교 매각 의혹에 대해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장총은 8일 ‘기독교대학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안양대가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대순진리회 계열의 대진교육재단에 매각하려는 시도는 기독교 대학의 건학 이념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며 “종교간 마찰과 분쟁의 소지가 될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매각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안양대가 대순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를 이끌어갈 제19대 총장에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동국대는 8일 오후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17회 이사회를 열어 윤 교수와 조의연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명을 놓고 논의를 벌인 뒤 표결 없이 윤 교수를 선정했다.윤 교수는 1990년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미래인재개발원장, 동국대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사찰림연구소장,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최종 후보자, 윤성이·이은기·조의연 교수민주동문회 “후보자 자질 검증 철저히”[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를 이끌어갈 제19대 총장이 오늘 선출된다.선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3명의 총장 후보자들 가운데 차기 총장이 최종 선출된다.최종 후보자는 윤성이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와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의연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 3명이다.이와 관련 동국대민주동문회는 이날 ‘동국대 총장선출에 동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라는 제목
외국인 대상 설맞이 행사 개최세계 문화 소통의 장으로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구 신천지 다문화센터(대구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지역 내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SMC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3일 오후 대구SMC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 설 문화 소개 ▲세배하기 ▲윷놀이 ▲외국인들 설 명절 문화 및 음식과 옷 소개 순으로 세계문화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
반세기 웃돌아 꼬박 59년 만에잃어버렸던 70m 구간 되찾아‘대한독립만세’ 외쳤던 ‘대한문’구한말 뼈아픈 근대사 깃들어대한제국 슬픈 역사 지닌 궁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서울 한복판에는 파란만장한 구한말 역사를 견딘 덕수궁(德壽宮)이 굳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덕수궁을 에워싼 돌담길 중 영국대사관 정문과 후문에 막혀있던 구간이 전면 개방되면서 덕수궁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반세기를 웃돌아 꼬박 59년 만에 덕수궁 둘레길 전 구간이 이어진 셈이다.봄 날씨처럼 포
“29개 국가서 여성 할례 이뤄져2030년까지 근절 활동 벌인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6일)은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이다.여성 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는 주로 아프리카 및 이슬람 신앙을 하는 지역에서 행해지는 성의식으로 남성 할례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 여성의 성욕을 불경 시 여겨 여성 외부생식기 대부분을 제거하거나 절단한 후 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만 남기고 봉하는 것을 말한다.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는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을 맞아 플랜
제1373회 정기 수요집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진행됐다. 벌써 제1373회를 맞은 집회에는 지난주 별세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 영정 사진이 놓였다.집회에는 20년 넘게 집회 한쪽을 지켰던 김 할머니 대신 김 할머니의 단짝이었던 길원옥 할머니가 부른 ‘바위처럼’이 울려 퍼졌다.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새해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373회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373회 정기 수요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373회 정기 수요집회’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상 처음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UAE 역대 최대 규모의 미사를 집전했다. UAE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의 핵심 일원으로 예멘 내전에서 예멘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사에는 가톨릭 신자와 이슬람교 신자 등 17만명 가량이 참석했다. 4만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경기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미사에 참여하기 위한 인파들이 몰렸다고 AP통신은 전했다.미사에 앞서 교황은 전날 아부다비에서
‘기해년 설날’ 부모 떠올리며 차례제35회 ‘재 이북부조망향경모제’“남북통일, 저만치 있는 것 같아…하루빨리 이산가족 상봉 이뤄지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어머니, 아버지…. 종복이 왔어요.”설 당일인 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올해도 여김 없이 ‘재 이북부조망향경모제’가 진행됐다. 천만 이산가족들은 이번 설에도 고향을 가지 못한 채 이곳 망배단에 모여 북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처자식들을 떠올리며 차례를 올렸다.북한에 가족을 두고 고향을 떠난 지 어언 70년 다 되간다는 김종복(83, 대전)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이슬람 발상지인 아라비아반도를 처음으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여느 국가의 정상 못지않게 환대했다.UAE의 국가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는 3일(현지시간) 밤 공항에 직접 나가 교황을 영접했으며 다음 날인 4일 낮 대통령 궁에서 교황 환영식을 열었다고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황은 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쏘울’을 타고 대통령 궁에 도착했다. 교황이 도착하자 예포가 발사됐고 공군 전투기 편대가 공중
동아시아 설 명절에 대해서도 언급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UAE 방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상 첫 이슬람교 탄생지인 아라비아반도 방문을 앞두고 이 지역을 피로 물들이고 있는 예멘 내전의 종식을 촉구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UAE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의 핵심 일원으로 예멘 내전에서 예멘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 역대 교황 가운데 UAE가 위치한 아라비아반도를 방문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이다.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즐거운 ‘민족대명절’ 연휴 시작귀성객들, 양손 가득 고향으로설레는 마음 안고 기차로 향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민족대이동이 시작된 3일, 귀성객이 몰리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는 오후부터 서서히 귀성길에 오르는 가족, 군인 등 수많은 시민으로 북적거려 명절 분위기를 풍겼다.대합실 의자에는 떠나는 사람들의 짐들로 가득 채워졌다. 기차에 오르기 위해 탑승을 기다리는 줄도 끊임없이 이어졌다.기차표를 예매하지 못해 버스표라도 구하려는 인파들도 계속해서 이어졌다.출국 시간이 임박했는지 탑승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도 높게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교황은 이탈리아의 낙태 반대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초기 단계에서 생명을 고의로 없애버리는 것은 우리의 운명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태는 인간의 생명을 사용한 뒤 버릴 수 있는 소비재처럼 취급하는 것이라며 낙태가 인권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놀랍다고 언급했다.앞서 지난해 6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최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가 서울 명동성당 등에서 개최한 제7차 생명
‘문재인 퇴진 궐기 행사’ 주도해‘보수 정권’ 친화적 행보로 유명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전교조 비하’로 800만원 벌금형‘빤스 내려야 내 성도’ 발언 논란“선교은행, 실체 없는 유령 은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가 당선되면서 전 목사의 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광훈 목사는 보수 정권 친화적인 행보로 유명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때 ‘태극기집회’에 나섰던 전 목사는 지난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총궐기’ 행사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임 대표에 김영식(60) 신부가 선출됐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지난 28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식 신부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김영식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4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현재 안동교구 태화동성당 주임신부이며 사제단에서는 통일위원회에서 주로 총무, 홍보, 통일 분야에서 활동했다.대표 임기는 2년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노민호)가 설 명절을 앞둔 28일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2019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천안교회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건강한 소상공인 중에서도 설맞이 가족들과 지내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며 “작년 한 해 애써 온 전통시장 및 지역 상인들에게 돼지 저금통을 준비해 사업장 번창을 응원하고, 있는 그대로의 삶 속에 비친 상인들의 모습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신천지 천안교회의 행사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