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3일 “윤석열 검찰이 결국 어제 이재명 당 대표를 기소했다. 굴욕외교로 돌아선 민심을 어떻게든 덮어보려는 윤석열 정권의 물타기 기소”라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그간 매일 생중계하듯 한 수사와 망신주기 압수수색을 경험한 우리 국민 누구라도 익히 예상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주 69시간제가 촉발한 노동개혁 실패와 집권여당의 사당화 논란까지 겹쳐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연일 폭락 중”이라며 “부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수백명이 23일 이재명 대표의 직무 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다.이들은 이날 서울 남부지법을 방문해 이 대표에게 부정부패 문제로 기소 시 직무를 정지시키는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에 근거해 대표직을 해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소송인 인원은 시사유튜버 백광현씨 등 386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에게 해당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 대표직을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회의 직후 취재진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한국이 올해 상반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유엔 인권이사회 52차 회기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남북관계의 특수성 등을 들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앞서 스웨덴은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대표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이번 결의안에는 남한 등 외부 문화 유입을 차단하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청년층의 항의 집회를 열고 참가자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고 23일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게 불구속 기소됐다. 다만 민주당은 이 대표에게 부정부패 문제로 기소 시 직무를 정지시키는 조항인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지만, 검찰의 추가 체포동의안 청구 가능성 등 그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와 한국경제산업연구원(원장 남희용)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소재 에이스타워 10층 회의실에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최근 경제 안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흥안보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국가 경제 발전과 방위산업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연구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서 추진됐다.특히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경제 및 산업 안보 관점에서 방위산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2일 선거제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 결의안을 의결했다.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결의안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더불어민주당의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2개 안에는 당초 ‘의원 정수 확대(300명→350명)’에 관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2일 미국 국무부가 2022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서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해 붙였던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소제목이 돌연 삭제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 보고서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외교부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미 국무부에서 자체적으로 (소제목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뒤, 미국에 대해 항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는 모든 주제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높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2일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와 관련해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멍게란 단어가 나온다고 보도가 나온거 같은데, 칼럼을 쓴 칼럼니스트는 그 현장에 없었고 저는 그 현장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본 측에 동영상을 중단해 달라며 대화 촬영을 제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우방국에게 그런 식으로 대응
[부산=뉴시스] 미국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LHD-8·4만2000t급)가 22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길이 257m, 폭 31.8m, 승조원 1200여 명 규모다. 이 함정은 상륙 해병 1600명을 태울 수 있고, F35B 전투기를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어 '경항공모함'으로 불린다. 2023.03.22.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표에게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한다.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는) 당헌 80조 3항에 따라 이재명 대표와 이수진 원내대변인, 기동민 의원에 대해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음을 인정했다”며 “이에 따라 이분들에 대해선 기소 시 직무 정지 및 윤리심판위원회에 회부하는 조항인 80조 1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김의겸 대변인은 당무위서 조항 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이후 사흘만인데,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은 물론 이를 빌미로 군사력 강화 계획 차원에서 핵‧미사일 자산 시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합참 “北 쏜 순항미사일 다수 포착”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이 미사일은 이른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인 이양수·전재수 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여당 간사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인순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거제 개편안이 가결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상 토마호크 미사일은 탄두부에 재래식 탄두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관측이다. 군 안팎에선 북한이 연합연습을 빌미로 핵능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등 핵‧미사일 자산에 대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오른쪽은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