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조계종 비롯해 전국 사찰서 일제히 봉행文 “불교계에 감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주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달 연기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기념식이 30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로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다.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엔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사부대중 350여명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물 제45호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옷자락이 흘러내린 모습의 대좌(불상을 놓는 대)를 볼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2020년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사업’을 통해 석조여래좌상의 대좌 앞 나무 불단이 강화유리로 교체돼 대좌가 온전히 드러났다고 29일 밝혔다.대좌를 가리고 있어 크기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게 만들던 나무 불단이 교체됨에 따라 관람객들은 석불의 온전한 규모도 체감할 수 있게 됐고, 흔히 볼 수 있는 연꽃무
양천구 은혜교회 관련 확진 7명으로…“성경연구회 참석”경기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교인 7명 중 6명 확진 판정경북 구미 엘림교회 교인 중심 확산… 600명 검사 중오는 31일 교계 예배회복의 날, 예정대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 전도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전도사와 함께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3명이 더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는가 하면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희생양 없는 전염병 모니터링 : 한국 신천지 공동체로부터의 교훈’美에모리대학 디지털출판물 ‘캐노피포럼’, 코로나19-신천지 관련 글 게재마시모 인트로빈 교수, 서양 종교학자로는 유일하게 이만희 총회장 인터뷰“신천지 들어보지도 못한 취재진이 하루아침에 아마추어 신학자로 둔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제 언론매체에서 신천지에 대한 부정확한 가짜뉴스를 접하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이탈리아 종교사회학자이자 ‘신종교연구센터(CESNUR)’ 설립자 겸 소장 마시모 인트로빈 교수가 신천지 관련 가짜뉴스에 일침을 가했다.마시모 인트로빈 교수
“코로나19 사태 조기진전 교회 공 커”“의료진들 비롯 방역당국 노고에 감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고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된 첫날인 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천주교·개신교 대표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박 시장은 이날 먼저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 추기경 집무실을 방문해 염수경 추기경을 비롯한 허영엽·원종현 신부와 면담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천주교계의 적극적인 미사 중단 조치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할
크리스천 ‘75명’ 불자는 ‘30여명’불교 영향력 약화 우려 목소리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종교인은 얼마나 될까.비례대표 47명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총 300명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각 교계가 집계한 종교별 의원 수는 기독교 75명, 불교는 3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에서는 14명의 기독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이 중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최대 격전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국회 입성에 실패한 일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이다.전 목사는 15일 밤 “결국 국민은 자기들에게 맞는 수준의 선택을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 길은 온 국민이 복음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결국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정치가들에게 속아서 선택했든
12일 페이스북 통해 부활절 축하 메시지 전해정세균 총리는 “집합 예배 자제해달라” 당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12일 페이스북에 올린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많은 교회가 예배를 축소하고, 신도들은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했다”며 “부활의 믿음으로 큰 사랑을 실천해주신 한국교회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7월 하계올림픽 1년 미룬 일본 언급하며박원순 향해 “관대한 행정 어디서 나오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진영 매체 언론인들이 소속된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서울시(시장 박원순)의 퀴어 축제 승인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는 2일 논평에서 “기독교 예배는 중단하라고 한 서울시가 퀴어행사는 허락했다”며 “동성애 퀴어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퇴치보다 중요한가”라고 물었다.이들은 “서울시가 6월 12~13일에 예정된 동성애 퀴어 행사를 허락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 온 나라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존하는 백제 불상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의 대좌가 30년 만에 공개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물 제45호 환조(丸彫) 석불인 석조여래좌상의 대좌를 온전히 볼 수 있도록 불단을 정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석조여래좌상은 처음 발견됐을 때부터 사라지고 없던 불두(佛頭, 부처의 머리)만 새로 만들었을 뿐, 불신(佛身), 광배(光背), 대좌(臺座)는 고스란히 잘 남아 있어 백제 미술의 백미(白眉)로 인정받는 작품이다.대좌와 대석을 제외하고 몸높이는 2.09m,
사랑제일교회 주말 예배 강행수천명 집결… 다닥다닥 앉아서울시, 참석자 경찰 고발 계획[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가 이번 주말에도 예배를 강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를 무색하게 했다.더욱이 최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등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2일에 이어 29일 오전 서울시 및 성북구청 공무원들과 경찰이 출동한
정총리 사랑제일교회 강력조치 발표한 날제주도 개신교인 A씨 총리실에 항의전화예배 금지조치 ‘국민의 기본권 침해’ 주장“사태 초래한 정부가 교회에 뒤집어씌우나” 유흥업소 두고 주1회 모이는 교회만 제재?공무원부터 2미터 거리 안 지킨다 지적도“제주도에 지금도 중국인 온다” 날선 비판자영업 대출 받으러 갔더니 앞에 3000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배 강행? 그럼 지하철 강행, 콜센터 강행, 나이트클럽 강행, 출근 강행이라고 해야죠? 왜 기독교만 ‘예배 강행’이란 표현을 쓰고 차별합니까. 기독교 욕보이면 기독교인 전체가 순교의 각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공사가 중단된 와중에 몰래 들어가 건축자재를 훔치려던 2명의 남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22일(현지시간) 일간 르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2명의 남자는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몰래 들어가 성당의 재건공사에 쓰이는 석제 자재를 밖으로 빼돌리다 경비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체포 당시 술에 취해 있던 이들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노트르담 성당의 복구공사가 중단된 것을 노리고 현장에 몰래 숨어들어 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교회 신도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은혜의강교회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20일 은수미 성남시장의 개인 SNS에 따르면 은혜의강교회 예배 참석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추가 확진자 A씨는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은혜의강교회 보건소에서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 66명 중 교인이 54명이고 접촉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은 시장은 은혜의강 신도 135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면서 양성 54명, 음성 81명이라고 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은수미 성남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증상자인 은혜의 강 교회 추가 확진자(양지동 거주, 59년생 남, 60년생 여) 두 명 나왔다”며 “15일 6시 6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전체 포함, 3.1(일) 예배자까지 포함하니 중복자를 제외하고 135명”이라고 밝혔다.교회 건물은 물론 확진자의 자택을 포함해
코로나 사태 후 여론의 몰매 맞는 신천지신천지는 시한부 종말론 주장 광신집단?신천지 이단프레임 악용하는 자들이 생산신천지에 묻지 않고 따지지 않고 난도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론되는 ‘신천지’에 대한 혐오감은 일반적이지 않다. 신천지가 대중적으로 용인되는 종단이었다면 정부나 언론이 이토록 난도질하지 않았을 것이다.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특정종교에 대한 마녀재판이 일어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신천지에 대한 비이성적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하던 지난달 22‧25일 출국… 현지 발칵필리핀, 지난달 26일 대구·경북발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지역 한 교회가 선교 목적으로 필리핀에 교인 16명을 출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A교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지난달 27일 열리는 ‘Run for Jesus 2020’ 대회 참석차 지난달 22일 3명, 25일 13명 등 2차례에 걸쳐 총 16명을 출국시켰다고 최근 뉴스앤조이가 보도했다. 이 대회는 대구 A교회가 파송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검사를 안 받은 성도들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예배가 정상화돼도 출석할 수 없으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7일 신천지 교회는 코로나19 관련 전 성도에 대해 “적극 협조 해달라”며 ‘총회장님 특별 지시사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같이 전했다.신천지 교회는 “검사를 받지 않은 성도들 중 기침, 발열 등 유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1339 전화를 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계, 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퇴진하라 천만인서명운동본부’ 본부장 한요한 목사가 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에서 한 목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파괴하고 한미동맹을 무너뜨리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넘겨주려는 문 정권의 주사파 세력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전 목사가 문재인이 퇴진해야만 하는 7가지 이유를 가지고 제2의 건국을 위해 헌신·희생해 왔다”며 “그런 그를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한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법원이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을 기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의 집회 금지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고했지만 법원이 또 다시 기각했다.서울고법 행정1-3부(강승준 부장판사)는 3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서울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집회의 성격과 목적 및 장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상황 등에 비춰보면, 피신청인이 신청인에 대해 한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21일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