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 마포구에 ‘평화의 우리집(마포쉼터)’을 마련했음에도 석연찮은 과정을 거쳐 경기도 안성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안성쉼터)’을 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 측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10억원으로 별도의 쉼터 조성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안성 쉼터를 매입하게 됐다는 것이 정의연의 주장이다. 앞서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기존 서대문구에 있던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상황이 열악해 새 공간을 물색
명정위 등, 동남노회 소속 임원 횡령·배임 혐의 고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동남노회(동남노회) 전직 임원진이 명성교회가 낸 미자립교회 기금 일부를 수령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명성교회 교인들이 당시 동남노회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명정위)’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는 13일 오후 동남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서기 김모목사를 미자립교회 후원금 횡령과 배임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했다.명정위와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는 고발장에서 “당시 공석이던 교회동반성장위원장이었던 피고발인 김 목사는 기금 중 일부를 현금으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에는 어떤 종교적 의미가 있을까. 신라 화랑도의 생활신조로 잘 알려진 ‘세속오계’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4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첫 방송된 천지일보의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코너에서는 다양한 종교상식과 최근의 종교이슈를 짚어봤다.◆중생의 영혼을 깨우는 청명한 소리라는 범종의 소리가 갖는 의미는?대한불교 임제종 평인사 주지 혜원스님은 자주 접하지만 잘 모르는 종교 문화를 알려주는 코너 ‘알면 쓸모있는 종교상식(알쓸종상)’을 통해 보신각 ‘범종’의 소
서울동남노회 최근 보고서 배포명성교회 지난 2017년 2억원 후원기금 상당 금액 노회 임원이 수령“세습 관철에 영향 미쳤을까” 의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한창 일던 시기, 명성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금으로 내놓은 기금 중 일부가 세습 옹호 측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개신교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정황은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재정 지출 내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동남노회는 지난 20일 이 같은 정황이
소망교회, 새문안교회 등 대형교회 거리두기 동참 밝혀현장예배 고집 교회 여전… 부활절 맞아 증가할까 ‘촉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선 부활절 교회당 예배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질까 벌써부터 우려가 나온다.세계를 비롯한 국내 코로나19의 감염추세는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 수만 해도 1만명을 돌파했고, 연일 두 자릿수
서울시에 의해 집회금지 명령을 받은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측이 27일 “정부의 집회금지 명령과 관계없이 주일예배를 진행한다” 밝혔고 그에 따랐다. 서울시 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길 시에는 참석 개개인에게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제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 측에서는 정부가 교회를 상대로 예배드리는 것을 막는 심각하고도 중차대한 행위라고 맞서고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교인들이 마스크 착용과 일정거리 지키는 등 수칙을 지킴에도 주일예배 봉쇄는 심각한 종교탄압임을 주장했다.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담임목사 자리에서 내려온 김하나 목사가 미국 CNN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목사는 지난 17일 명성교회 예배당 앞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명성교회의 조치 등에 대해 미국 CNN과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김 목사는 이 인터뷰에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동시에 공동체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전환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 가지 힘듦이 있지만 교인들이 잘 해주고 있으며, 각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온라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청도대남병원부터 봉화푸른요양원까지 경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경상북도는 생활복지시설 580여 곳을 2주간 ‘코호트 격리’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린 상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73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와 비교해 179명 증가했다. 이 외에도 본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총 7134명… 어제 하루 367명 증가
교회 내 잇단 확진자 발생집단감염 우려 커지는데주일예배 진행한단 교회경기도만 2800개소 달해 정부·지자체 예배 자제 권고에한교연 “예배 중단, 영적 재앙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나 지자체에선 연일 예배 등 종교계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주일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이 여전히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최근 지역 교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현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의 결정에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환자, ‘학생 2명, 교직원 1명’전국연합학력평가, 오는 26일 또는 4월 2일로 연기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서울 내 긴급돌봄 운영엔 5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은 43.8%였다.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내 긴급돌봄을 운영한 학교는 576개교로 운영 학급수는 1335실이다. 긴급돌봄을 신청한 인원은 1만 2776명이었으나 실제 참여한 인원은 5601명으로 참여율은 43.8%였다.전날 오전 9시 기
버티던 영락교회·중현교회도 29일 동참“온라인으로 진행… 경건하게 임해달라”천주·불교는 이미 미사·법회 중단 상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일요일을 하루 앞둔 29일 중·대형 교회들이 주일 예배 중단 결정에 합류하고 있다. 예배 중단에 동참하는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새문안교회, 금란교회, 오륜교회, 영락교회 충현교회 등이다.전날까지 “교회가 예배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고, 예배 중단은 교회의 첫째 본질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대형교회 중 한 곳인 중구 영락교회가 주일 예배 중단 결정에 합류했다. 이로써 예배 중단에 동참하는 개신교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새문안교회, 금란교회, 오륜교회 등이다.영락교회는 29일 오전 누리집에 올린 긴급 공지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다음 달 1일 1∼5부 예배는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영락교회는 “성도님들은 자택에서 예배당 예배와 동일한 경건한 마음과 단정한 복장으로 주일 예배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도대남병원 슈퍼전파자로 추정되는 조선족 간병인 A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지난 2월 2일 오전 7시 5분경 30대 중반의 한국말이 어눌한 중국여성(조선족)이 청도대남병원으로 급히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에서 28일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15명이 늘어나 국내 총 확진자는 2337명으로 증가했다.◆[단독]“대남병원 슈퍼전파자 추정 중국간병인은 30대 여성”… 정부, 알고도 은폐했나 ☞(원문보기)28일 현재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승강기를 탑승했던 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았다.28일 강동구에 따르면 암사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 사는 주민 A(41, 여)씨는 성동구 직원으로 전날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승강기에 탑승한 A씨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근무지인 성동구 청사는 24시간 폐쇄조치 됐다.앞서 26~27일 강동구는 명성교회 앞 선별진료소에서 22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동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을 찾은 한 시민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확진자는 성동구청 직원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동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확진자는 성동구청 직원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