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푸른요양원. (출처: 뉴시스)
봉화 푸른요양원.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청도대남병원부터 봉화푸른요양원까지 경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경상북도는 생활복지시설 580여 곳을 2주간 ‘코호트 격리’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린 상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73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와 비교해 179명 증가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청도대남병원부터 푸른요양원까지…경북 요양원 줄줄이 집단감염 ‘미스터리’☞(원문보기)

청도대남병원부터 봉화푸른요양원까지 경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줄줄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경상북도는 생활복지시설 580여 곳을 2주간 ‘코호트 격리’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린 상태다.

◆코로나19 신규환자 179명 증가… 국내 확진자 7313명·사망자 50명☞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73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와 비교해 179명 증가했다.

[푸젠성=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성 콴저우 시의 붕괴된 호텔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도움을 받고 있다. 중국 남동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 호텔은 이날 붕괴돼 수십명이 갇혔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푸젠성=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성 콴저우 시의 붕괴된 호텔 건물 잔해에서 한 남자가 도움을 받고 있다. 중국 남동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 호텔은 이날 붕괴돼 수십명이 갇혔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코로나 격리 호텔 붕괴… 71명 매몰 9명 사상 29명 실종☞

중국 남부 푸젠성 취안저위시의 한 호텔 건물이 붕괴해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등 7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밤샘 구조에서 42명이 구출됐다. 사망자 4명, 부상자 5명 실종자 29명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9명은 스스로 건물밖으로 나왔다.

◆서울백병원 일부 폐쇄… 환자 1명 코로나19 확진☞

서울백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한마음아파트, 거주시설 아냐… 성도 개개인 입주한 것”☞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대구교회의 ‘집단거주시설’이 아니며 “성도 개개인들이 자유의사로 거주하는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익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성.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언론을 믿을 수 없는 5가지 이유’ 화제… 외국 프리랜서 기자의 일침☞

한국에 대한 웹매거진 ‘코리나 에스포제’의 공동설립자인 라파엘 라시드가 “한국 언론은 가짜 뉴스를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한국 언론을 신뢰할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90% ‘경증’… “치료센터 4천명 수용”☞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가운데 90%는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증’ 환자이며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10%에 해당한다고 8일 정부가 밝혔다.

◆정부 “대구, 신천지 조사 마무리… 확진 현저히 감소”☞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간호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간디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간호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간디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결국 대유행… 코로나19, 전 세계 창궐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란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 등에서 확산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망자·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될 양상이다.

◆코로나19 추경안 본격 심사… 여야 이견 탓 처리 험로 예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11조 7천억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9일부터 본격화된다. 여야는 일단 오는 17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상태다. 하지만 추경 규모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불거지면서 최종 처리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출입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출입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26

◆예배 자제 ‘호소’에도 꿈적 않는 교회들… “종교탄압” vs “헌금에 눈멀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나 지자체에선 연일 예배 등 종교계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주일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이 여전히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정세균 “마스크 문제 해소하지 못해 대단히 송구”☞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