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직장인이나 학생 등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대용으로 쌀밥 대신 빵이나 인스턴트식품을 쉽게 먹게 된다. 전문가들은 국민 식생활의 이 같은 변화가 성인병과 비만을 부추겨 왔다며 일찍이 ‘쌀중심의 식생활’을 호소해 오고 있다. 또 해마다 쌀소비량이 크게 줄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74kg이나 줄면서 재고량이 늘고 있다. 이에 대통령도 연일 쌀소비촉진 문제를 언급할 정도다. 쌀소비촉진을 위해 농가뿐 아니라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되면서 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쌀 가공식품은 쌀밥보다
약물재활복지의 초석 다지는 사람들 “우리는 약물에 무력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약물 중독자들의 자조모임(Self-Help Group)에서 가장 먼저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다. ‘중독’이라는 병을 가지고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치료와 회복이 시작된다.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선 자신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같은 경험을 가지고 먼저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전문가들도 회복단계에 접어든 선배들의 영향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말한다. 서로의 욕구나 문제들을 공감하고 상담하는 데 선배들의 조언만
의사이면서 유명한 메디컬 아티스트가 쓴 저서 중 “Ciba Collection”라는 책이 있다. 책 내용 중 중년의 야심찬 비즈니스맨이 007가방을 들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잘하고 나오다 계단 앞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심근경색을 묘사한 내용이다. 멀쩡한 사람이 왜 돌연사를 할까? 원인 없이 죽을 수도 있을까? 원인은 있겠지만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돌연사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중심으로 원인과 이유에 대해 써보겠다. 먼저 과음, 과식, 과로, 스트레스는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와 과로, 일과 후 한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한 스마트폰으로 T스토어 이용이 가능해졌다. SKT는 이달 10일 출시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오픈 마켓인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T스토어는 단말기에 뜨는 팝업 메시지에 따라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고, 다운로드 시 별도의 데이터통화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 2월 말부터는 T맵(네비게이션), 멜론(음악포탈), 네이트(무선WAP포탈) 등의 서비스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해 3월 이후
“인간의 내부는 영원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수철 서울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인간의 발달과 생존’에서 “인간은 효과적으로 생존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며 “생존을 위한 모든 발달은 힘과 통제력을 얻는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즉, 인간의 내부에는 효과적으로 살아남는 기제가 갖춰져 있고,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 인간은 스스로 성숙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를 통해 영원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그가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이유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치과의사이자 가수인 박소연 씨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여전히 남들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강릉과 서울을 오가며 병원 환자들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정을 많이 하는 겨울철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와중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은 공연준비. 그는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서울 이태원의 한 공연장에서 모닝콜 앵콜 콘서트를 연다. 날이 날인만큼 관객들의 프로포즈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생각 중에 있다. 연세대 치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딴 그가 2007
여성ㆍ청소년ㆍ고소득전문직 쌀 섭취량 낮아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새벽 기도를 하는 여자가 좋은 첫 번째 이유는 ‘아침밥을 챙겨주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대부분 인식하고 늘 강조돼 왔지만, 바쁘거나 식욕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율이 낮다는 게 문제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5%가 아침을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대가 42.5%, 10대 30.2%, 30~40대가 22%로 나타나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세대층의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47-51’ 간발의 4표 차이. 매번 강력한 유력지로 주목받았지만 두 번이나 떨어졌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이 아닌 다른 도시로 발표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자위는 붉어지고 뜨거운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실패의 설움도 잠시, 벌써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IOC위원으로 복귀된 이건희 전 삼성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대표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밴쿠버에서 본격적인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내공만 10
심부름 달인 9년째 10원도 허투루 안 써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어린이들은 그 자체가 희망입니다. 하지만 독거노인들한테는 절망밖에 없어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잖아요. 그분들의 마지막을 단 한순간이라도 웃을 수 있게,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거죠” ‘걸레와 찬밥(http://cafe.daum.net/imbop/, 이하 걸찬)’ 카페지기 임희구 시인은 독거노인들의 심부름꾼으로 살아온 지 올해로 9년째다. 걸찬은 온라인 카페 등에서 모인 돈으로 매월 3째주 토요일 7~8명의 회원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변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
지난 23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한 이윤구(전 적십자사 총재) 인간성회복운동추진위원회 총재가 “6.25전쟁 때 아이티로부터 한국은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었다”며 “그 아이티가 지금 저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우리는 이에 10배, 100배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유엔 활동 당시 아이티를 자주 방문해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산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아이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는 이 총재는 그런 조그마한 섬나라에 큰 재앙이 닥쳐 놀랍고, 대지진에 여진까지 나타나니 나라 전체가 없어지
인연맺기운동본부착한사람들과 ‘인연맺기’.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3가지 정도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째, 회비를 낸다. 액수는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대학생들은 월 5천 원에서 만 원 정도. 둘째, 황금시간 토요일 오후를 다른 일에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최소 10회 정도는 ‘인연맺기학교’로 출근해 성실하게 인연을 맺어야 하니까. 셋째, 인연을 맺을 사람들과 나눌 따뜻한 마음.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인연맺기학교에 입문하면 졸업할 때 즈음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들인 돈과 시간에 비해 평생
3월 말까지 대구백화점 앞 오후 2시부터‘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0만 명 서명 캠페인을 오는 23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갖는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0만 명 서명 캠페인을 오는 23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갖는다.이 캠페인은 지난 16일 처음 열어 당일 16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현재 누적 수가 5477명에 달한다.시민모임은 오는 3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0 농업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이하 한농연)은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녹색성장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란 주제로 올해 농업전망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농업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농연은 올해 호당 농가소득을 3140만 원으로 전망하며 전년대비 4.8%가 증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농업소득과 쌀 변동직불금이 증가하고, 경기회복 영향으로 논외소득과 이전 수입이 전년에 비해
민중의술과 제도권 한의학 간의 갈등은 ‘故장진영 씨의 봄날 논쟁’으로 응집돼 2009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다. 구당 김남수 옹의 침뜸치료가 장 씨의 봄날을 빼앗아 갔다는 요지의 글을 모 한의원 원장이 언론매체에 게재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앞서 구당을 취재하며 책을 낸 바 있는 현직기자가 그 글 내용의 명예훼손 여부를 지적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같은 매체에 게재했기 때문이다. 제도권 안팎의 한의학 공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제도권 밖의 의술이 때로는 ‘돌팔이’ ‘사이비’라는 말로 폄하돼도 제도
사단법인 매월당 문학사상연구회(연구소장 황천우)가 매월당 김시습의 사유록 중 첫 번째 작품인 ‘관서록’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매월당 김시습과 떠나는 관서여행’을 출간했다.매월당 김시습의 문학과 사상을 이 시대에 다시 살려야겠다는 취지에서 내놓은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고 한시 번역서로서도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매월당 김시습은 유불선을 넘나드는 폭넓은 사상가이자 펄떡거리는 심장을 꺼내놓은 듯한 생동감 있는 문장을 써내려간 문필가다.김시습은 5세 신동으로 일찍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계유정난이 일어나자 스스로 머리
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서강대 총동문회(김호연 회장) 및 신년하례식에서 김영태 국방부 장관과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이 제14회 자랑스런 서강인상을 받았다. 김 장관(독어독문 73학번)은 40여 년 군복무 기간 동안 합동참모본부의장, 육군본부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민(경영 74학번) 은행장은 2008년부터 한국산업은행을 이끌며 2009년 10월 지주회사체제의 기업금융전문투자은행그룹 산은 금융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1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 하례식이 ‘서강미술가회 특별전’과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정수연(건국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서강미술가회 회장은 “미술학과가 없는 서강대에 이번 전시회가 주는 의미가 크다”며 “삶의 현장 속에 평화, 행복, 소통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화합과 상생을 몸으로 실천하는 행복한 나비(나눔과 비움) 천사들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한다. 우리를 미소짓게 하는 다양한 봉사단체 중 내가 함께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새해 행복한 나비의 주인공이 돼 행복 전령사가 되어보면 어떨까.대한민국 전문가 자원봉사 연합회 의료·미용·요리 등 각 분야 전문 활동 ◆신년키워드에 이웃도 있나요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한 해 못다 이룬 소망을 담아 신년계획을 짠다. 정성껏 세웠던 계획들은 새해 동이 틈과 동시에 실행으로 옮겨지기 시작하는데, 당신의 실행리스트에는 ‘이웃’을 위한
공무원의 휴가 사용이 적극 권장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0일 ‘월례휴가제 활성화 지침’을 마련해 모든 직원들이 분기마다 월별 연가사용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부서장이 특정 일자에 편중되지 않게 조정하고 결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미 계획한 연가를 사용할 수 없거나 일정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도 추후에 쉽게 취소·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필요한 경우 한 번에 5일 범위 내에서 몰아서 휴가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례휴가제가 활성
올 한해 친환경농산물 급식 확대 홍보사업 결과 약 6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보문화센터(소장 이상곤)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촉진사업 평가회’에서 친환경급식에 참여한 272개 학교 중 51.3%인 139개 학교가 친환경급식으로 전환해 목표 학교보다 3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약 67억 원의 친환경농산물 추가 구매로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으며, 139천 명의 학생이 친환경급식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촌정보문화센터는 평가회에서 한 해 사업 보완점으로 급식 식재료를 친환경농산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