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필수조건은 ‘힘과 통제력’


“인간의 내부는 영원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수철 서울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인간의 발달과 생존’에서 “인간은 효과적으로 생존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며 “생존을 위한 모든 발달은 힘과 통제력을 얻는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즉, 인간의 내부에는 효과적으로 살아남는 기제가 갖춰져 있고,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 인간은 스스로 성숙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를 통해 영원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과정을 7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생존의 기본 모델 및 힘과 통제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인관계의 발달, ‘신뢰·부드러움·겸손·착함’ 등 인간 내부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이를 강화시키고 실천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조수철 지음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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