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8차 당대회 결정 사항 관철 의지를 다지는 군민연합대회를 열었다고 1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설ㆍ토론에 이은 군중시위에서는 참가자들이 당대회 결정 사항 이행을 다짐하는 다양한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조직·예산 등 논의할듯‘주석제’ 부활 가능성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2일 노동당 8차 대회를 마친 북한이 닷새만에 다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 국회 격으로 헌법, 법률 제·개정과 국무위원회, 내각 인사, 예산 승인권 등을 갖는다.앞서 북한은 지난 13일 관영매체를 통해 당 대회 결정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인사, 법령 채택, 예산 등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당 대회에서 채택한 국가경제발전
열병종대 작년 75개→50개로음악·축포·조명 등으로 대신 채워전문가 “방역·계절적 요소도 작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만에 다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당 창건일 열병식과는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하지 않고 열병 종대 등도 줄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축소된 모양새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TV, 열병식 녹화 중계북한은 15일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해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다.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방
탄두도 더 커진듯ICBM은 동원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전날 저녁 열병식에 등장한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발사차량에 실린 SLBM 여러 발을 공개했다.이는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보인다.통신은 관련 보도 기사에서도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14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당대회 기념해 열병식 개최한 것은 처음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공개한 것으로 보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늦은 오후 열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당대회를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열병식에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방송은 15일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오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으며,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열병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김일성광장서 지난 10일 밤 예행연습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7시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해 “우리 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NK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8차 당대회의 주요 폐회 기념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다고 언급하며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는 15일 열병식 관련 정보가
평양체육관서 진행김정은 “공연에 대만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 폐막과 관련, 평양체육관에서 기념 공연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총비서)도 참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1월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셨다”고 보도했다.축하 공연에는 김 총비서를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해
북한 제8차 당 대회 8일만 폐막결론서 ‘핵·경제 병진 노선’ 되풀이 관측전문가 “내세울 건 국방력뿐… 내부 결속용”“경제도 새 내용 없어… 보여줄 것 없음을 자인”“北, 중국과의 관계에 관심… 서로가 필요한 상황”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새로운 지도부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군사력 강화와 경제문제 해결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북한이 당 대회 결론에서 내놓은 것으로, 새로운 대내외 정책 방향과 노선은 제시하지 못한 채 기존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되풀이했다는 관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비서는 지난 12일 당 대회 결론에서 “국가 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비서는 “인민 군대를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 어떤 형태의 위협과 불의적인 사태에도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했다.이어 “국방과학 기술
노동신문 등 北 매체 보도기념행사 예고… 열병식 관측결정서 채택, 김정은 폐회사 남아전문가 “北상황 절박, 신중한 접근”“분야별 접근… 김정은 체제 공고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의 결론인 ‘결정서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당 대회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음을 시사한 셈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앞서 나흘간 열렸던 7차 당 대회보다 2배 이상 길어진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北당대회, 마무리 수순1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들은 전날 진행된 8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동당 제8차 대회를 폐막한 북한이 오는 17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다. 대의원 등록은 오는 16일 진행한다.북한 노동신문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주체110(2021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 ▲조직 문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문제 ▲2020년 국가예산 집행의 결산과 2021년 국가 예산에 대한 문제를 토의한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노동당 8차 대회 7일째인 지난 11일 군사, 공업, 농업 등 부문별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초대장 원로들에 전달北 당대회 마무리 수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2일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를 예고했다. 이를 두고 곧 열병식이나 군중대회가 곧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일꾼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며 “새로 선출된 정상학·김두일·최상건 당 중앙위 비서들이 11일 특별손님들의 숙소를 방문해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원로들을 초청한 기념행사가 무엇인지, 또 언제 열리는지 구체
北매체, 6일차 회의 내용 보도김여정 후보위원도 탈락에 주목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상승전문가 “당 개편, 효율성 제고·세대교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했다. 집권 10년차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가 열린 셈인데, 총비서 추대로 그의 유일 영도 체제를 보다 공고히 했다는 관측이다.당초 당 직책 격상이 예상됐던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은 되려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져 관심이 쏠렸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조용원의 약진과 박봉주의 퇴진 등 세
작년 10월보다 규모는 축소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당 대회 관련, 열병식을 진행한 정황이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11일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이 어제 심야 시간대에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당 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본 행사 또는 예행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이 당 대회 일정 중 열병식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규모는 코로나19와 북한군 동계훈련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10월 북한 당 창건일 당시 개최한 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북한, 어제 심야시간대 열병식 정황 포착
北매체들, 6일차 회의 내용 보도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상승[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했다.11일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전날 열린 8차 당 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당 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5년만에 비서 체제로 환원한 바 있다.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발표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평양=AP/뉴시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8차 대회 5일 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회의에서 당 규약을 개정해 통일을 위한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하고 5년 만에 비서제를 부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