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봄철 국토관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평양시 주민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
이스트시큐리티 포착 사실 전해악성파일 첨부 메일로 해킹 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를 노린 북한 연루 추정 해킹 시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침 지난 8일부터 시작한 한미 연합훈련과 맞물려 일각에선 이를 겨냥한 북측의 사이버 도발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10일 연구소와 학회 등을 사칭한 해커들이 국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로 활동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논문 원고 요청서 등 악성 파일을 첨부한 메일을 보낸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들 해커들
나흘만에 전체 일정 마무리“인민 반길 뚜렷한 성과 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시·군 책임비서들에게 ‘민심 중시’를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6일 4일(차) 회의로 폐강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강습회를 지도하고 폐강사를 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폐강사에서 “시·군당 책임비서들이 역사적인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가 제시하고 이번 강습회에서 구체화된 전략·전술적 방침과 투쟁 과업들에 철저히 입각해 당 사업을 혁신하고 시·군을 강화·발전시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의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전날 4일차 회의 후 종료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폐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농업 생산 증대를 선차적 경제 과업으로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이틀째 회의 결론을 통해 “시·군당 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 사업이 잘돼 나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 촉진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특히 김 총비서는 “시·군당 책임비서들 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경제 과업은 농업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시·
수입물자소독법도 채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방역과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된 법률을 제정하고, 금강산 관광지구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동해안지구 국토건설계획을 승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3차 전원회의가 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면서 “최룡해 동지가 전원회의를 집행했다”고 보도했다.이날 회의에선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과 ‘수입물자소독법’을 채택하고 ‘2021년 인민경제발전계획과 동해안 지구 국토건설총계획이 승인됐다.통신에 따르면 사회보험 및 사
“전 셰계가 규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써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강력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일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 기사에서 “과거 죄악을 덮어버리려는 일본 반동들의 파렴치한 망동을 극구 비호·두둔하다 못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모독하고 비하한 자가 바로 이른바 ‘학자’의 탈을 쓴 미국의 하버드대 교수 램지어”라고 맹비난했다.조선의오늘은
노동신문 통해 3.1운동 의미 되짚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절을 맞은 1일 일제강점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광남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을 통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일제는 우리 인민의 정의로운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극악한 범죄적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이들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5개년 계획’ 완수 의지 강조北당대회 결정 관철에 안간힘전문가 “北뜻대로 갈지 미지수”“‘지원 없어도 된다’는 퍼포먼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각지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 완수를 다짐하는 궐기모임이 일제히 열렸다.북한이 경제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각각의 노동당 분과 회의에서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분위기 조성에 나선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 ‘궐기모임’ 소식 보도조선중앙통신은 28일 “황해제철연합기업소(황해제철소) 노동계급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종업
”낡은 사상관점과 태도 타파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28일 “친인민·친현실적인 사상 사업으로 대중을 감화시켜 이들을 당 대회 결정 관철로 강력히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사상사업은 적시적으로, 역동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는 논설에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총진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적시적·역동적 사업 진행이란 대중을 당 정책 관철로 총궐기,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책략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린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경제난 극복에 총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경제현장 곳곳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 완수를 다짐하는 궐기모임이 일제히 개최됐다고 2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경제부문 각 기관과 기업소들은 궐기모임에서 지난 22일 황해제철소가 공개한 호소문을 낭독하고 각 간부들이 나서 결의토론을 진행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 화상회의 진행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 개선방안도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 방안으로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경영활동을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5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날 회의에는 전현철 부총리와 내각 인사들이 참석
해군·공군사령관, 김성길·김충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과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가 어제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군대 안에 혁명적인 도덕 규율을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인민군대의 존망과 군 건설, 군사 활동의 성패와 관련된 운명적 문제”라고 힘줘
당 간부엔 “경제지식 갖기 위해 노력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행정경제 간부들을 존중할 것을 강조하는 등 거듭 내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당 조직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방향타 역할을 잘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행정경제 일군(간부)들을 존중하고 내세워주며 기관 안에 정연한 행정사업체계를 세워 행정적 지시가 아래에 거침없이 내려가고 정확히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목표수행의 성과 여부는 경제지도 일군들이 사업을 어떻게 조직하고 전개하는가 하는 데 많이
유니세프 보고서 통해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소아마비 백신까지 부족해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 19일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 : 2020 연말’을 통해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처음으로 소아마비 백신이 동났다”며 “2020년 3분기 OPV3(경구용 소아마비 백신3) 접종률은 84.3%로, 전년 동기 97.3%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초에도 백신이 수급되
“과학‧현실적인 계획”“혁명과업수행 매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제 실패를 자인한 북한이 21일 “인민경제계획은 국가의 법”이라고 강조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특집 기사에서 “(인민경제계획은) 매우 긴장한 계획이지만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집행하는 것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 앞에 지닌 법적 의무”라고
흑인 경호원에 둘러싸여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미국 워싱턴 근교 맥클린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김한솔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20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찬일TV’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김한솔이 워싱턴 근교 맥클린에 있는 쉐이크쉑버거 매장에서 목격됐다고 안 소장이 주장했다. 현장에는 김한솔이 흑인 경호원 네 명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가죽잠바에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꼈다는 등 인상착의를 자세히 설명했다.안 소장은 맥클린에서 김한솔의 포착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9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8차 당대회 과업 관철을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궐기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리일환 당 비서와 홍철진 평양시당 위원회 비서가 참석했으며, 장춘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장이 연설했다. 사진은 2월 추위 속에서도 한복에 패딩을 입고 모인 여성동맹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11년만 교체… 무역상·대외경제상 역임전문가 “코로나19 이후 북중 교류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했다.전임 지재룡 대사(79)가 주중 대사를 맡은 지 11년만의 교체인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北외무성, 홈페이지에 공개북한 외무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이 임명됐다”고 밝혔다.리 신임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이자 김정은 집권
조용원 등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광명성절인 전날 오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참배에 함께했다.올해 집권 10년 차를 맞는 김 위원장은 매년 광명성절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