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일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일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농업 생산 증대를 선차적 경제 과업으로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이틀째 회의 결론을 통해 “시·군당 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 사업이 잘돼 나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 촉진되게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총비서는 “시·군당 책임비서들 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경제 과업은 농업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가 농사 작전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경영위원회의 사업상 권위를 세워줘서 시·군 안의 농사를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농업 부문에 뿌리 깊이 배겨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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