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관광산업과 주최로 지난 21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렸다.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약 586명이 참석했으며 화성시는 문화관광해설사 34명, 관광진흥과장, 담당 주무관 등이 함께 했다.수상자는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영선·김영미 문화관광해설사로 2006년, 2009년부터 공룡알화석산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재미있고 쉬운 해설로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이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와 지난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에너지대기업 EnBW(Energie Baden-Wuerttemberg AG) 계열사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 공급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에너지시장 첫 진출을 알렸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독일 남부 브루흐살(Bruchsal)에 위치한 EnBW의 계열사에 300kW급 열 공급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기후 변화 대응 능력에 따른 격차 문제 해소 등 세 가지 해법이 필요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 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과 제이 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ℓ당 1727.7원이었다. 일간 기준으로 지난 9일 10여개월 만에 17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 주에 주간 기준으로도 1700원을 돌파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1808.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692.6원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하반기 경기 회복세를 예상하는 기존의 ‘상저하고’ 입장을 재확인했다.추 부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기관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두 배 정도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정부도 현 경기 흐름 전망에 변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중국 리오프닝 지연, 글로벌 금융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 경기, 국제유가 흐름 등을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성으로 꼽았다.수출 회복세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이달말까지였던 해당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경유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인하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5일 기획재정부와 관가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로 종료 시점이 잡혀있던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예정이다.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 등을 통해 휘발유의 경우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 조치됐다.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이 같은 인하율이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한 말이다. 지난 7월 3일은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이었다. 3일 하루 전 세계 평균 온도가 17도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위성으로 날씨를 관측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이었다. 영국 BBC는 기계를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19세기 말 이후 가장 높은 온도라고 보도했다. 지구 평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이달 중으로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곡물가도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하면서 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9.5원 오른 ℓ당 1638.8원으로 파악됐다. 국내 유가는 지난 4월 초 이후로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둘째 주 이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끓어 오르면서 알래스카 빙하도 속절없이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가 녹으면서 홍수가 발생, 강가에 있던 집이 통째로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당국은 대피령을 내렸다.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Juneau)에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주노 멘덴홀(Mendenhall) 강 인근의 빙하 제방이 무너져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다.이로 인해 강가에 있던 집이 통째로 홍수에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반구가 끓고 있다. 살인 더위에 성한 곳 없이 곳곳이 아비규환이다. 온난화는 옛말이고, 이제는 ‘지구가 끓어오르는 시대(era of global boiling)’다. 겨울이어야 할 남반구까지 너무 따뜻하다. 따뜻한 바다와 전례 없는 습도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불러와 많은 도시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북반구 기온은 7월 하순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달 지구를 휩쓸고 있는 극심한 더위는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1940년 이후 기온 정보를 토대로 이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진남관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14회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치로 높였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코로나19 3년의 부진을 딛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광물 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수에즈 운하에서 예인선 한 척이 홍콩 선적 액화석유가스(LPG)선과 충돌해 가라앉았다고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하는 정보통신(IT) 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다음달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세수 감소 지속으로 인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명분이 충분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부담 요인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 등을 통해 휘발유의 경우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 조치됐다.유류세 추가 인하가 결정된 1년 전에 비해 에너지 물가 부담은 확연히 감소한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가릴 것 없이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면서 세계 곳곳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지중해 전역이 뜨거운 열파로 더욱 끓어오르면서 하루 사이 이 일대 유럽·아프리카 각국에서 수십명이 숨지고 수만명의 인원들이 대피했다고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전했다.먼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마주하고 있는 알제리에서는 지중해 연안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4명이 숨졌다. 이 불은 강풍 영향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튀니지 등 인접 두 나라의 국경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21일과 22일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각자가 보유한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채널에 이번 팸투어 여행 후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첫째 날 여수의 갈치조림·간장게장 등 먹거리를 체험했다. 이어서 그들은 신비의 모래섬으로 알려진 사도와 추도에서 트래킹 및 공룡 발자국 화석을 관람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여수 챌린지파크의 루지 체험과 웅천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패러세일링 등 해양 레포츠 활동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방한을 기념해,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사인 ‘푸마’와 손잡고 초대형 팝업 스토어를 열어 전국 축구팬들을 잠실로 이끈다.최근 우리나라 선수들의 유럽 프리미엄 리그 이적과 인기 해외 구단들의 방한 소식이 이어지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초대형 ‘맨시티’ 팝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푸마’와 ‘맨시티’를 결합한 ‘푸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과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 2000입방미터(㎥)급 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구촌이 폭염과 홍수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특사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존 케리 미 기후변화 특사는 이날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만나 기후 위기를 논의했다. 양 특사는 올 초 정찰 풍선 논란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하기 전 여러 차례 만나 양국 협력을 논의했던 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고위급 소통이 활성화됐다.이날 케리 특사는 중국 대표와 베이징에서 약 4시간에 걸친 회담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실질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기상관측 사상 가장 위험한 7월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수일째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하천과 제방이 범람하고, 지반이 무너져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달리던 열차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전국이 집중호우의 경보 상태에 놓여 있다.우리나라는 연 강수량의 70% 정도가 여름에 집중되는 편인데 이때 하루 평균 강수량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집중호우라는 표현은 1990년대 이후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강우량이 기존보다 늘게 되면서 호우(총강수량이 많은 경우)와 의미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국 통화로 무역 결제를 하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했다. 양국이 탈(脫)달러화 기류에 합류하는 모양새다.16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전날 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해 이같은 내용의 조약을 체결했다.조약은 모디 총리와 셰이크 칼레드 빈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자가 배석한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RBI)과 UAE 중앙은행(CBUAE) 간에 이뤄졌다. 양국은 조약 체결 직후 첫 거래도 실행했다. UAE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