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고온에서 작동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고유 특성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삼중테크㈜와 함께 ‘연료전지 배열 활용 고효율 일체형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하고 취득을 완료,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열은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말한다. 해당 특허기술을 함께 개발한 삼중테크는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대비 효율이 약 27% 개선된 차세대 흡수식 냉난방기를 상용화하는 등 기술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19일 첫날 본회의에서는 유경자 의원의 ‘장수군 1인 가구 지원 정책 방안 마련’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15건의 안건과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특히 이날 장수군의회는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한주 의원의 발의한 ‘장수군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
[뉴욕=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화석연료 종식 촉구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 전 세계에서 60만 명 넘게 참여한 화석연료 종식 행진이 열려 뉴욕에서는 북미 전역의 청소년 활동가, 원주민 지도자, 뉴욕 풀뿌리 지도자, 기후 활동가 등 7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2023.09.18.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전 세계 중앙은행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이 출입국 신고를 간소화했다 . 이번주 ‘기후 주간’을 맞아 여러 국가에서 화석 연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해역에 지난 7월 부표를 설치해 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했다. 댐 붕괴로 1만명 이상이 사망한 리비아에 파견된 그리스 구조대원 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
[케손시티=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시위대가 화석 연료 종식을 요구하는 대형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지구가 극심한 기상 이변을 겪고 연일 폭염 기록을 세우면서 시위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전 세계 기후 운동가들과 시위에 동참한다. 2023.09.15.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현대드림투어가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구매 계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 상용 여행사 중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 요소인 SAF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류 기반의 제트연료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힘, 안양5)가 지난 12일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제부도를 방문해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투어는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성 부위원장 및 문병근·박명수·백현종·이영희·이택수·김태형·명재성·성기황·임창휘 위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화성시 관계자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경위를 보고받고, 매바위 등 지질공원 현장을 확인했다.화성시는 제부도뿐만 아니라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우음도 등 지질 명소가 풍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요 20개국(G20)이 아프리카연합(AU)을 가입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러-우크라 전쟁과 관련해 전과 대비되는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을 두고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밀착 행보를 보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불참한 상황에서다.19일(현지시간) G20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타스 등 외신들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G20 회원국들 사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한 상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대표해 오스트리아에 나가 있는 고위 당국자가 주재국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EU 본부로 소환됐다.EU 집행위는 8일(현지시간)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마르틴 젤마이어 오스트리아 주재 EU 집행위 대표에게 즉각 집행위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또 젤마이어 대표가 본부에 돌아와 지도부와 면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 교체 여부 등 후속 조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개 소환 명령이 내려진 것 자체가 드문 일로 평가된다.EU 27개 회원국 각지에 주재하는 EU 집행위 대표는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7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룡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이 곳은 박물관과 함께 약 330만㎡의 야외공원과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이번 무료 개방 기간에는 어린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인류의 기후는 지금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경기도를 따라오게끔 좋은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는 유엔환경계획과 함께 지난 15년 동안 수도권 대기질 개선정책 공동연구를 해왔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류의 집단적 노력은 헛수고였다’는 라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폐식용유나 생활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를 사용하는 국내 항공기가 시범 운항에 나선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 대한항공 B777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시범 운항 기간은 이날부터 11월까지로 월 2회, 총 6회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SAF는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배출을 절감해 준다. 기존 항공유와도 혼합 사용이 가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그룹이 지속가능성,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미래 성장의 핵심 아젠다로 설정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 11월 그룹의 중기비전을 밝히면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를 4대 성장엔진으로 설정했다. 이 회장은 특히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해서는 “공정·상생·ESG에 기반한 Sustainability를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미래혁신성장을 강력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가전을 뛰어넘어 에너지, 냉난방 공조 등을 망라하는 LG전자만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트인을 포함한 혁신적인 생활가전 기술과 앞선 에너지 기술, 차원이 다른 UP가전 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고객이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집에서 경험하도록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탄소중립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확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탄소배출 저감 활동 저변 확대가 취지다. 고객사에게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를 구매할 수 있게 하고, 고객과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하는 방식이다.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 감축할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핵심요약]◆인간 활동으로 파괴되는 지구농업과 에너지 산업의 발전으로 인간 삶의 질은 개선됐지만 지구 환경은 파괴되고 있다.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왔던 농업과 에너지 산업이 이제는 인간이 살아가는 장소를 오염시키며 생존권을 위협한다. 명암이 교차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이미 뜨거워지기 시작한 지구는 곳곳에서 기상이변을 보인다. 열대지역과 해안지역은 수면이 오르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반면, 동토였던 그린란드 개발이 주목받고 연해주 지역은 새로운 농업기지로 언급된다. 태풍의 진로와 빈도수가 바뀌었고 대규모 산불은 세계 곳곳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세탁기, 건조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고효율 가전제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는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약 40% 더 효율이 높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갖췄다.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A+++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대 때 낙서해둔 계란을 70여 만에 다시 손에 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이 같은 일이 미국에 살고 있는 92세의 한 할머니에게 일어났다.2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KCCI-TV 등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오와주 메이슨시티에 거주하는 메리 포스 스탄(92)은 20살 때인 1951년 계란공장에서 일하면서 계란 한 알에 짧은 글을 적었다.글 내용은 “누구든 이 계란을 손에 넣는다면 내게 편지를 보내주세요. 아이오와주 포레스트시티의 미스 메리 포스. 1951년 4월2일”이었다.이 계란은 12개들이 포장용기에 담
충남도 “도민 모두에 에너지 복지 혜택 제공할 것”김태흠 충남지사,논산·서산 시작으로 모든 소외지역 적극 지원 의지 피력[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논산·서산시 읍면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에 나선다.이는 올해 민선8기 2년차 도지사 시군 순방 당시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도는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충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권희 제이비(주) 대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홈플러스가 수입·판매하는 포도씨유가 환경호르몬인 ‘벤조피렌’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에서 벤조피렌이 1㎏당 3.0㎍(기준치 1㎏당 2.0㎍) 검출됐다.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종류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과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 고기를 구울 때 검게 탄 부분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돼 있다.이에 식약처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회수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