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출처: AFP, 연합뉴스)
사진은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14회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치로 높였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코로나19 3년의 부진을 딛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광물 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수에즈 운하에서 예인선 한 척이 홍콩 선적 액화석유가스(LPG)선과 충돌해 가라앉았다고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하는 정보통신(IT) 기업들에 대한 과세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6일 오전 3시 33분(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남쪽 30㎞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러시아와 우호 관계인 중국 정부가 러시아 정부가 중국인의 러시아 입국을 부당하게 막았다며 이례적으로 러시아를 비판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영국 기준금리 연 5.25%로 0.25%p 인상… 15년 만에 최고

영국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14회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치로 높였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발표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2명은 0.5%포인트 인상, 1명은 동결에 표를 던지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

◆中, 아프리카 광물 투자 반등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코로나19 3년의 부진을 딛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광물 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푸단대 보고서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우크라 회의’ 사우디서 개최

우크라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이날 40개국 가까운 참가국 대표단이 대화의 문을 열었다면서 “이번 회의로 우크라에 평화를 이룰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수에즈 운하서 예인선 침몰

수에즈 운하에서 예인선 한 척이 홍콩 선적 액화석유가스(LPG)선과 충돌해 가라앉았다고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SCA는 이 사고로 운하 통행에 지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美·캐나다, 디지털세 갈등

구글과 페이스북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하는 정보통신(IT) 기업들에 대한 과세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현지시간) 내년 초부터 IT 기업들을 상대로 디지털세를 부과하겠다는 캐나다의 방침에 미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中 산둥성 남쪽서 지진 발생

6일 오전 3시 33분(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남쪽 30㎞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中, 자국민 입국 거부한 러 이례적 비판

러시아와 우호 관계인 중국 정부가 러시아 정부가 중국인의 러시아 입국을 부당하게 막았다며 이례적으로 러시아를 비판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있는 주러시아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 계정에 글을 올려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려던 중국인 5명이 검문소에서 4시간 동안 조사받은 뒤 비자가 취소되고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대기업 스튜디오 측을 상대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3개월여 만에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로 구성된 미국작가조합(WGA)은 제작자 측인 영화·TV 제작자연맹(AMPTP) 측과 만나 협상을 벌였다. AMPTP는 주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및 제작사를 대표하는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자 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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