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한부모가족지원정책을 강화해 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8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최근 ▲아동 양육비 지원 확대 ▲양육비 이행 지원 강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한부모가족지원제도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0일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자녀 양육 지원에서 나아가 한부모가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올해 여가부는 한부모가족 지원에 전년대비 약 18%인 746억원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는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 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3일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여가부 문제와 관련 민주당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3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윤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됐다. 정부의 형태를 잘 바꿔야 하는데 여가부를 비롯해 정부가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대선을 통해서 정부의 뜻을 물었고 또 국민께서 정부를 맡겨줬다. 정부가 8개월째 들어가고 있다. 정부가 좀 더 책임 있게 국민을 봉사하고 일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는 30일 ‘학교 안팎 교육-청소년정책’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의 학교 안팎 활동 경험 확대를 위한 ▲교과과정-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연계 ▲학업중단 숙려제 중인 학생 및 이주배경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시설 각종 프로그램 활용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강화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꿈드림 청소년에게 교육참여수당 지급 확대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개선하고자 해바라기센터 연계와 정부 지원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28일 여가부에 따르면 김현숙 장관은 전날 친족 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과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했다. 내년부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해바라기센터와 보호시설 등으로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해 내년 아동학대 수지침에 반영하도록 했다. 방문 취지는 성폭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매년 학교를 떠나는 5만여명의 청소년을 위한 지원 강화 대책에 나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청소년정책연구원 통계에서 작년 기준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 6000명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학업중단 청소년 비율도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는 심리·정신적인 문제로 그만두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 내년 살림이 올해 대비 7% 증가한 1조 5678억원으로 정해졌다. 26일 여가부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예산은 ▲한부모·다문화가족·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위기청소년·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등이다. 여가부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보다 173억원 증액됐다. 스토킹 피해자 1인 가구, 고위기·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시설 급식단가 상향, 2023년 세계잼버리 지원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다. 먼저 위기 상황의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동행 및 긴급돌봄 서비스 도입과 사회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019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자격을 이어간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 심사를 비롯해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가족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가족 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보여줘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가족 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된 보성군은 올해까지 4차례에 걸친 평가를 계속 통과해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첫 선정 후 2년 뒤 기간 연장 심사하고 3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자격 검증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시행,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DL건설이 여성가족부(여가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서류·현장 심사, 인증심의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DL건설은 ▲출산·육아 휴직 ▲육아·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직 ▲임산부 정기 검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한다. 부안군은 지난 2017년 첫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한 후 2020년 유효기간 2년의 연장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 심사를 다시 통과함에 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링키지랩(Linkage Lab)’이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64%가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운영, 접근성, 사내카페,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
85% “회사와 수사기관 책임” 젠더폭력 대한 조사결과에선 75% “구조적인 성차별 있다” ‘안전한 사회인가’에 “아니다” “성차별, 중대 과제로 삼아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부남인 직장 상사가 술만 먹으면 성희롱 발언을 하는 데다 평소 연애하고 싶다고 사적 만남을 요구해 성적 수치심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도와줄 수 없다고 하고요. 신고해도 회사가 보호해주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 9월 14일 스토킹 가해자가 야간 순찰 중인 동료를 살해한 ‘신당역 스토킹 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경찰청 등 5개 부처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고위급 관계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고위급 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부처별 추진과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고위급 협의회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주재로 위은진 법무부 인권국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 이병귀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해 전국 특화상담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6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지역 특화상담소(특화상담소)를 2023년부터 14개소로 확대·운영한다. 2023년에 14개로 운영될 상담소는 기존에 운영 중인 ▲경남 ▲경북 ▲광주 ▲대구 ▲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과 새로 확대된 지역으로는 ▲세종 ▲울산 ▲전남 ▲충남 4개소가 추가됐다. 특히 인천과 부산은 자체적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처리를 위해 발족한 ‘3+3 정책협의체’ 첫 회의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여가부 폐지와 ‘전 정부 알박기 인사 논란’ 등 주요 쟁점들을 놓고 다시 충돌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김교흥 행안위 간사는 이날 국회 회의실에서 정책협의체 킥오프 미팅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여야 관행을 강조하며 새 정부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숨진 11월 25일을 기념한 날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방주간 3회차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5일에는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선 여성폭력추방주간 홍보와 함께 폭력 없는 일상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정책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9월 전북, 10월 부산에 이어 광역지자체와 세 번째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직장체험과 노무사를 통한 직업윤리 교육을 추진해왔고, 재외교민 자녀와 외국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다수의 시민단체와 언론, 온라인 여론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경찰청 내부 문서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나온 내용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 움직임을 날조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여성단체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사실을 왜곡하며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고 마치 관계자와 접촉해 내부 정보를 알아낸 것처럼 거짓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내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진보적 시민단체와 정부의 책임을 거론하는 시민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정부 책임을 모면하려는 듯 여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정감사가 마무리됐지만 여야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감은 특히 강대강 대치 속 잦은 파행과 더불어 의원들의 ‘막말’ 논란도 불거졌는데 본지는 국감 기간 중 논란이 된 발언들을 살펴봤다. ◆ 양이원영 “당신은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지난 25일 여성가족부(여가부) 등에 관한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가부 장관을 향해 “참담한 심정으로 국감장에 오게 됐다. 오늘 여가부 국감장에서 김 장관의 퇴장을 요청한다”며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