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여성가족부와 협약, 전북, 부산에 이어 세 번째
청소년정책 분야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도모
청소년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정책 업그레이드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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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경남도 청소년 정책 MOU체결.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11.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정책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9월 전북, 10월 부산에 이어 광역지자체와 세 번째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직장체험과 노무사를 통한 직업윤리 교육을 추진해왔고, 재외교민 자녀와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의 수요에 맞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MOU에 앞서 경남도는 김해·사천·거창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자격기준 완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건의 등 3가지 건의사항을 여성가족부에 전달했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참여활동을 증진하고 위기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확대, 방과 후 아카데미 활성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내실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청소년지원사업 전문인력 확대 등이다.

박 도지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도의 청소년 정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고, 좋은 프로그램과 정책이 반영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와 교육청,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경남 지역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 #박완수 도지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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