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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는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 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흔들리지 않고 오직 한길을 걸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대통령실과 정부와 청년을 이으며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 시도당과 전국 현장에서 뛰는 청년들을 이끌고 윤 정부의 개혁과제를 이뤄낼 적임자다. 또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참모들, 정부 부처 장관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부 폐지와 시민단체 전수조사, 공약의 시작부터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제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우리 당 내부에서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덧붙였다.

또 장 이사장은 정치개혁, 86 운동권의 퇴장 노동 개혁, 민노총 해체와 노조 정상화 보수개혁, 가짜 보수 청산 등의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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