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외 27만 5044대(국내 3만 9290대, 해외 23만 575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1만 5820대) 대비 12.9%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2월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현대차는 2월 국내 시장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공장 가동이 완전 중단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 2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근로자는 2공장 도장공장에 근무해왔으며, 전날(27일) 오후 울산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대차는 확진자가 나오자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근로자를 파악 중이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모든 공장 직원에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4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 G70 ▲G80 등 3개 차종이며 이 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을 모든 트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인 KRELL과 협업해 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프리미엄 카오디오 브랜드인 KRELL이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현대기아자동차 13개 차종에 적용돼 있는 KRELL 사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콘셉트 차량인 엠비전 에스(M.Vision S)에 장착돼 관람객들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Al-Safwa)社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
전년 판매 10대 중 4대 SUV연말까지 10여종 출시 예정“현대·기아차 내수 확대될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내수 시장 침체와 세계 경제 불황 등으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10여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선보이며 판매 회복에 나선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15일 브랜드 첫 SUV 신차로 GV80을 출시한다.GV80은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로, 지난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였다. 사전 공개한 디자인을 보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총 250대의 귀성 차량을 명절 연휴 기간 무상 대여해주는 ‘설 명절 6박 7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 쏘나타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요 부진 악재에도 지난 한 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약 3% 끌어올렸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연간 68만 87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6만 7634대)보다 판매실적이 3.2% 늘어난 수치인 데다,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실적이다.현대차의 이러한 약진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현지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SUV는 지난해 36만 8160대가 팔려 역대 연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완성차 5사 작년 792만대 판매…전년比 3.8%↓[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뒷걸음질 치며 판매량 800만대 선이 무너졌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792만 812대로 전년(823만 3856대)보다 3.8% 감소했다. 내수는 0.8% 줄어든 153만 3166대, 수출은 4.5% 적은 638만 7646대를 기록했다.5개 완성차의 연간 판매량은 2015년 처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총 442만 264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458만 9199대)보다 3.6%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4만 1842대, 해외 368만 80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국내는 2.9% 증가, 해외는 4.8% 감소했다.차종별로는 투싼이 전 세계 시장에서 67만 214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55만 8255대), 코나(30만 7152대), 싼타페(27만 4025대)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현대차는 특히 지
2025년 11개 EV전용모델 등 44개 전동화 차량 운영年 20조원 규모 투자 확대, 향후 5년간 100조원 투자“우리 제품·서비스 이용하는 고객 행복이 기업 가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일 “2020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미래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39만 22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6만 3160대, 수출 32만 90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5%, 수출은 3.0% 각각 감소했다.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 포함)가 1만 407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뒤를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203대 포함)가 8832대, 아반떼가 4475대 각각 판매됐다.쏘나타는 전년 동월
2009년 11월 쏘렌토 생산 시작쏘렌토·K5·텔루라이드 3개 생산[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공략 핵심기지인 조지아공장이 2009년 11월 처음 ‘쏘렌토’ 생산을 시작한 이후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9월에는 누적 생산 300만대도 돌파했다.기아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조지아공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지아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드류 퍼거슨 미 연방 하원의원, 김영준 주애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지역에서 총 39만 990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는 6만 4912대, 수출은 33만 49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1%, 수출은 2.6% 각각 감소했다.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2만 8041대가 판매됐다
韓美 ‘쎄타2 엔진’ 평생 보증‘엔진 진동감지 시스템’ 적용“국내 늑장대응은 늘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품질과 안전, 환경과 같은 근원적 요소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완벽함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지난 1월 현대자동차그룹 시무식에 앞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당부한 말이다.그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난 11일. 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결함 논란을 빚었던 ‘쎄타2’ 엔진에 대해 한국과 미국 고객에게 평생 보증을 제공하고 예방장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외에서 총 38만 23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5만 139대, 수출 33만 22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5%, 수출은 0.8% 각각 감소했다.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LF 1799대, 하이브리드 모델 1312대 포함)가 7156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161대 포함)가 4814대, 아반떼가 4900대 등 총 1만7949대가 팔렸다.특히 신형 쏘나타 하
1~8월 판매순위 독보적현대차 6개, 기아차 4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8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1~10위의 순위를 휩쓸며 독주하는 모습이다. 점유율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에선 80%,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기록했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판매 순위 10위 안에 현대차가 6개, 기아차가 4개의 이름을 올렸다.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다. 올해 7만 422대 판매량을 올리며 지난해보다 10.6% 판매량이 늘었다. 2위 역시 현대차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징검다리 연휴인 17일 전남 여수와 함평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전남 여수시 율촌면 취적터널에서는 차량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2시 12분께 제네시스 승용차가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상 환자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대 차량 통행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앞서 오전 11시 55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 광주-무안 고속도로(광주 방면)에서는 모닝 승용차가 앞서가던 K5 승용차를 추돌해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또한 같은 날 오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차 대체부품의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의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고 제도 초기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의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국산자동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창원금속공업이
2019 Cool Summer 시승행사… 트랙주행·수동운전 등 이색체험지난달 QM6 판매, 국내 중형 SUV 2위… 기아차 쏘렌토 앞질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6일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 QM6는 7월 한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되며 현대자동차 ‘싼타페(7393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기아자동차 ‘쏘렌토(3166대)’를 앞질렀다.이런 고무적인 성과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의 출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