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해 2021년(389만 726대)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8만 8884대를, 해외 판매는 325만 5695대로 전년 대비 각각 –5.2%,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실적과 관련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2023년 신차를 대거 출시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지속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완성차업계는 내년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1월까지 내수에서 총 126만 349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31만 536대) 대비 3.6% 감소했다. 5개사가 내년 출시를 예고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달성했다. 1986년 미국에 엑셀을 처음 수출한 이후 36년 만이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자사 미국판매법인(HMA)이 최근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에서 1500만 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한 해의 마무리를 ‘누적 판매 1500만대’라는 이정표로 장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울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3년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성시대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GM 등 국산차 브랜드들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년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한 것이다. 이에 국내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새로워진 소형 SUV 코나와 중형 SUV 싼타페를 내놓을 계획이다.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5세대 싼타페는 이미 자동차 동호회, 유튜브 등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12만여대를 판매해 증가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실적 증가세의 주효한 역할을 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된 지난 9월부터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피해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총 12만 3233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전달(12만 642대)과 비교하면 2.1% 증가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된 가운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한국산 전기차의 판매가 IRA 시행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를 1306대 판매해 전월(8월) 대비 14%(211대) 줄어들었다고 집계했다. 198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요 안전사양을 기본화한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이번에 출시한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양 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5월 판매 전년比 53.3%↑쏘렌토, 4220대로 신기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뜨겁다.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으며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충전 불편이 없어 친환경차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다.이러한 장점에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6일 자동차 통계 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은 1만 9693대로 전년 동기(1만 2844대) 대비 53.3%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 모빌리티카드 ▲현대 EV카드 ▲제네시스 카드 등 현대차 PLCC 고객이다.현대카드는 먼저 현대자동차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적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약 시점부터 차량 출고 시점까지 최대 5개월간 현대차 제휴카드를 사용에 따른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매달 2배씩 적립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출고 시점에 최대 400만 포인트까지 차량 구매 대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그랜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제품 3개 부문, 인물 2개 부문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Best Affordable Driver’s Car)’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Desi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하고 올해 말부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생산한다. 앨래배마 공장에서 친환경차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생산되는 친환경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다.13일 앨라배마 주정부와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총괄 사장은 이날 개막한 뉴욕오토쇼에서 앨라배마 공장의 전기차 생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무뇨스 사장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10월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시(市)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및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양산을 축하한다.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이 발생하자 집단소송에 나섰다.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운전자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이번 소송은 양사가 지난 8일 2014∼2019년형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K900 등 약 48만 500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리콜에 따른 것으로, 차량 소유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적절치 못한 조치와 변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양사는 미국에서 1
세계 15개 그룹 중 ‘최상위’기아 전 브랜드서 1위 차지현대차, 토요타 제치고 3위고급브랜드서 제네시스 1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
실적개선 통해 혼다 잡고 5위최다 최고의 고객가치상 수상[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실적 개선과 함께 품질·상품성·경제적 가치도 인정받는 등 순풍이 불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차 혼다를 추월하고 5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의 고객가치상도 수상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최고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 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속 운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을 멈췄던 것으로 확인됐다.20일 앨라배마 지역언론 WSFA 등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품 부족 문제로 18~19일(현지시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재가동은 20일부터 이뤄진다.이 공장은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3월, 6월, 9월 등 수차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특히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미국 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되는 투싼, 싼타페, 아반떼, 싼타크루즈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연간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곳으로, 2005년
눈에 갇히고 부딪치고 미끄러져속초 55.9㎝, 주문진 42.7㎝ 쌓여고립·정체·사고 14건에 정전까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눈이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인 25일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 저녁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강원 영동에서는 정전, 지붕 붕괴, 차량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25일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속초 55.9㎝, 속초 청호 54.4㎝,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강릉 25.5㎝, 동해 21.1㎝ 등을 기록했다
달걀·치킨·햄버거·콜라·죽 인상 도미노내주 도시가스·전기요금 정부 발표 주목원자잿값 급등, 공산품·공공요금 상승압력 커“시장경제에 맡겨서 자연스럽게 오르도록 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공급망 차질과 원자잿값의 급등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의 공공요금도 함께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거 때까지 요금인상을 막으려고 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당 공기업은 공공요금 인상 요구를 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는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하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