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조성면에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루쌀 매입은 일반 벼와의 구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선행되며 예상 매입량은 300톤이다.이번에 매입되는 가루쌀은 ‘바로미2’라는 품종으로 일반 포대 벼보다 1등급 높은 매입 검사규격을 갖추고 있다. 제현율은 특등 78%, 1등 74%, 2등 65%, 3등 65% 미만이다. 수분 함량은 14%로 제한해 벼의 품질을 유지하며 다른 품종 혼입은 3% 이하로 제한됐다.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 가격과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보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63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큰별샘’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를 바꾼 위대한 12척의 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오후 1시 20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강연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쓴 곳으로 알려진 보성 열선루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이 끝까지 놓치지 않았던 희망과 그를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정부 세수 부족으로 줄어든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올해 지방교부세로 338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548억 원 줄어든 2837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지방교부세는 군 세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교부세 감소는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행정 운영 경비는 동결하고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 교류전’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보성군, 진주시, 고흥군을 비롯한 9개 시군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의 체육회장 및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 선수는 진남·망마 경기장 등에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탁구 등 생활체육 4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친선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의 비전인 ‘우리의 희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9일에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보성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7일 군에 따르면 ㈔한국예총 보성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보성 문화예술단체와 군민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고 다양한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구성한다.올해 예술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0인 판소리 사랑가 합창 공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문덕면 문덕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농촌 유학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문덕면과 내동마을회 등 지역민들과 협력해 관사와 빈집 등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공간들을 수리해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으며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여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유학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했다.지역주민들 또한 학교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면민회장이 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주민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SNS를 통해 학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 대형 산불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에는 보성군,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한국전력 보성지사, KT보성지점, 보성군 의용소방대, 보성군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산불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서 국도2호선을 따라 순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30㎞ 지점에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에 다다른다. ‘태백산맥’은 한반도의 척추로 남북으로 잘린 허리를 의미한다. 소설 제목 그 자체가 곧 민족분단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은 한의 모닥불, 민중의 불꽃, 분단과 전쟁, 전쟁과 분단 등 총 10권, 4800쪽에 달하는 책이다. 실화가 아닌 소설이지만 작가가 생활했던 벌교를 소설 속의 무대로 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설과 똑같은 곳에 있어 사실감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달 31일 복내면에 있는 ‘자연담은 하늘수’ 공방에서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 리더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리더 힐링 교육’을 개최했다.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역량 강화 교육과 체험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천연염색, 힐링요가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봉사자들에게 함께 여유를 갖는 시간을 제공했다.한 교육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는 말의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및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1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담당 부서장 20명이 참석해 지난 1년여간의 추진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총 80개 공약 및 지시사항 중 15개 공약사업이 조기 이행됐으며 나머지 65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약 이행 실적을 살펴보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보급 ▲군정 주요사업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는 ‘보성키위’가 수확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보성은 40년 이상의 키위 재배역사를 자랑하며 약 260㏊의 면적에서 연간 4500톤 이상의 키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키위 주산지다.보성키위는 득량만의 풍부한 해풍과 연중 햇살 가득한 기후에서 재배되며 친환경 신개념 농법인 ‘스테비아농법’과 같은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해 높은 당도와 저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GAP 인증’을 획득해 생산단계에서 판매까지 철저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보성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에는 제철 꼬막의 풍미를 맛보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길놀이 퍼레이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체험 ▲꼬막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29일 태백산맥의 주요 장면이 펼쳐진 보성군 벌교읍 일원에서 열린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화기행’에서 소설 속 장면과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사람들이 29일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장면이 펼쳐진 보성군 벌교읍 일원에서 열린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화기행’에 참여해 조정래 작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29일 태백산맥의 주요 장면이 펼쳐진 보성군 벌교읍 일원에서 열린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벌교 문화기행’에서 소설에 나온 ‘현 부자네 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27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벌교꼬막축제’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꼬막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27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열린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와 참여자들이 1000인분의 꼬막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성군어촌계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고흥군수협이 후원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900여명의 어업인이 참석했다.행사는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행사 등의 순서로 열렸다.행사에서는 수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26일 보성벌교갯벌을 방문했다.26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동대서양 철새 이동 경로에 속하는 영국 동부 연안습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선진기술과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보성벌교갯벌을 찾았다.방문단은 습지 프로그램 매니저 제프 큐, 생태부 책임자 줄리안 에반스, 지역 책임자 스티브 로랜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생태 전문가도 동행했다.군은 벌교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25일 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의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2024년 당면 현안업무, 신규 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논의했다.군은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보고된 주요 업무로는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