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발전 공로 어업인 포상
특산품 전시·시식 부스 운영

김철우 보성군수(왼쪽)가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7.
김철우 보성군수(왼쪽)가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7.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성군어촌계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고흥군수협이 후원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900여명의 어업인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행사 등의 순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과 낙지, 주꾸미, 꽃게, 바지락 등의 특산품이 전시됐으며 시식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한국농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및 자체 개발한 꼬막 특화 사업 상품 전시 홍보부스가 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강성택 보성군 어촌계협의회장이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7.
강성택 보성군 어촌계협의회장이 지난 2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제12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7.

강성택 보성군 어촌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보성 어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어업 산업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성의 청정 바다를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젊은 세대에게 밝은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5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