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철도노조 파업 10일째인 18일 법원이 파업 주도자 7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이날 고창식 교선실장, 김학경 운수조직실장, 이우백 조직실장 등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기관의 소환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해 체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철도파업에 앞장선 18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지난 16일에는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
한국교통대 학생 복귀에 따라 군 인력 300여 명 추가 투입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장기화로 추가 감축운행이 우려됐던 수도권 전동열차에 군의 전격적 지원을 받게됐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추가 인력 지원을 국방부에 요청, 군 장병 약 300명을 추가 지원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서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복귀에 따른 공백을 메움에 따라 우려했던 수도권 전동열차 추가 감축은 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시 열차 추가 증편도 가능하게 되었다.한국교통대 학생 238명은 안전교육 및 실무수
코레일, 오늘부터 KTX 운행 일평균 12% 감축대체인력 대학생 238명 곧 철수할 듯18일 서울지하철노조 파업 시 연말 교통대란 불가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정부와 철도노조 간에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운행 감축과 잇따른 열차 사고로, 대체인력은 무리한 현장 투입과 피로 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KTX가 다른 열차처럼 운행을 감축하고,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극에 달할 전망이다.코레일은 철도파업에도 KTX만큼은 운행횟수를 줄이지 않고 운영해왔다. 그러나 안전사고가 잇따르
13일 실무교섭 벌였지만 견해차이 극복 못 하고 결렬정부 “명백한 불법파업… 법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와 코레일이 철도노조파업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철도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5일 철도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호소문으로 대응했다. 최 사장은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으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노조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연말연시에 국민들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어제 서울역 집회에서 보았듯이 지금의 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주일째인 15일 오후 코레일이 “16일부터 열차를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그동안 100%(206회) 정상 운행 했던 KTX는 17일부터 주중ㆍ주말 24회(주중 대비 12%) 감축 운행한다.무궁화호는 16일 이후 10회 감축, 누리로는 12회 증편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16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외에 178회 감축하기로 했다.코레일은 16일부터 운행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은 SMS 문자로 안내했으나 일부 고객은 정보가 없어 개별 안내를 하지 못했다며 열차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1주일째인 15일 오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서울 봉래동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사장은 “연말연시에 국민들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며 “어제 서울역 집회에서 보았듯이 지금의 철도파업은 외부인의 개입으로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치적 이슈에 우리 코레일 직원들이 희생될까 걱정이다”며 “하루 속히 소중한 일터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 전문국민여러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 파업 엿새째인 14일 오후 3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이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7일까지 국토교통위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지 않을 경우 19일 대규모 2차 상경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하게 선언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2차 투쟁명령을 발령하고, “17일까지 정부와 사측은 응답하고 국회는 국토교통위에서 대안을 마련해 달라”며 “철도노조는 17일 권역별(또는 지구별) 집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 파업 엿새째인 14일 오후 3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조합원 1만 5000여 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직위해제자 노조원 절반 웃도는 총 7608명으로 증가[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 연일 직위해제하고 있다.코레일이 12일 조합원 860명을 또 직위해제했다. 첫날 4300여 명, 둘째 날 1500여 명에 이어 이날도 800여 명을 직위해제하면서 현재까지 파업 참여로 직위해제 조치를 당한 조합원은 노조 전임간부 143명을 포함해 7608명으로 늘었다. 이는 필수지정 출근대상자 6686명을 제외한 미지정 노조원 1만 3797명의 55.1%에 달하는 수치다.현재 철도노조 파업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가 되면서 장기화 우려가 되는 가운데 지하철과 철도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형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12일 코레일과 서울메트로가 공동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에서 지하철 전동차가 줄줄이 멈추는 사고가 났다.오전 11시 20분경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으로 회송하던 코레일 소속 지하철 1호선이 지하청량리역과 회기역 사이에서 30분간 멈춰 섰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30분이 지나서 후속 열차를 보내 사고 회송 열차와 연결한 뒤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회송 중
화물열차 운행률 평시 대비 30%… 노사 갈등만 커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노사협상이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 장기화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레일 측은 연일 파업 동참 노조원을 직위 해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조는 코레일 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는 등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파업 여파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30% 수준에 머물러 ‘물류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1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에 찬성한 코레일 이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코레일 사측, 807명 추가 직위해제민주노총, 철도노조와 연대파업 결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11일 정부가 철도노조의 제안을 거부해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된다.정부가 한국철도 노동조합에 파업 참여 중단을 촉구한 가운데 철도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연대 파업을 결의했다.국토교통부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동 명의로 된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파업지지 연대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서울을 비롯해 대전역 서광장, 충북 청주상당공원, 충남 천안역, 전북 코아백화점, 전남 순천역 등에서 동시에 파업결의 대회가 개최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화물열차 운송률이 70% 가까이 감축 운행되면서 물류 차질을 빚고 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1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8시 기준 KTX와 통근열차, 전동열차는 평시 대비 100% 정상 운행 중”이라며 “복귀인원은 498명으로 전일대비 153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각각 75%, 68%, 34%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수송률이 파업 이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물류 차질이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측은 비축 가능
철도 파업 이어 서울지하철 파업 예고… “파업 빨리 끝내길”‘코레일 수서발KTX’ 자회사 설립 의결, 철도노조 반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10일 오전 9시 서울역은 우려와 달리 큰 혼란이 없었다. 다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부 열차의 감축 운행으로 시민들은 한참 동안 대합실에서 대기해야 했다. 또한 이날 서울역 공항철도 앞 광장에는 철도노조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 시민들이 서울역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전 서울역 매표소 전광판에는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파업 이틀째인 10일 오전 코레일 임시 이사회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최연혜 코레일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사옥에서 12명의 코레일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을 전원동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로써 수서발 KTX 법인은 그동안의 민영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코레일의 계열사로 출범하게 됐다”며 “오늘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님 모두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코레일도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